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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人들]골목길에서 펼쳐지는 동화 속 세상 … 담벼락 화가 최명선
골목 입구, 커다란 기린이 반갑게 인사한다. 2층 높이의 담장에는 코끼리 가족이, 옆집에서는 백설 공주와 일곱 난쟁이가 등장한다. 좁고 낮은 골목길을 올라 좌우로 돌아설 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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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그린 극장간판, 아날로그는 살아 있다
━ WIDE SHOT 2015년 광주극장 개장 80주년을 기념해 그린 관객 가족도. 광주극장을 사랑하는 단골 관람객들을 영화 간판으로 그렸다. 극장 양쪽에 손으로 그린 영화 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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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냄새 나는 ‘영화 손 간판’ 명맥 잇겠다
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로의 광주극장은 82년 역사를 자랑한다. 1935년 문을 연 이곳의 낡은 외관과 허름한 내부는 시간이 멈춘 듯한 인상을 준다. 타지의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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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냄새나는 영화 간판을 관객과 나누고 싶다” -극장 ‘손 간판’ 명맥 이어가는 박태규 작가
광주극장에 내걸린 영화 손 간판을 그린 박태규 작가. 프리랜서 오종찬 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로의 광주극장은 82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1935년 문을 연 이곳의 낡고 오래된 건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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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DE & CHART
[책] 거꾸로 즐기는 1% 금리저자: 김광기·서명수·김태윤·장원석출판사: 메디치가격: 1만6000원부동산 불패는 끝났고, 연금만으로 노후를 버티기에는 불안하다. 더구나 금리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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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복 입고 ‘뻘짓’ 이 남자 대체 뭐지
옥정호씨의 사진 ‘서서 활 자세-단다야마나 다누라사나’(127×152㎝·부분)는 뻘에 나가 요가 동작을 하는, 진지한데 우스운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 어리석은 행동을 하는 게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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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속 그 장소, 거기가 여기였어?
사진=KBS,MBC 홈페이지·합천영상테마파크 평일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두 드라마가 있다. KBS 월화드라마 '각시탈'과 MBC 수목드라마 '빛과 그림자'다. 같은 시간대 시청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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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간판 위에 녹여낸 대중의 꿈
영화 주인공들과 함께 제일 먼저 울고 웃던 사람은 간판장이였다. 가장 극적인 장면을 잡아 남녀 배우를 멋지게 그려내는 그들 손에서 극장 앞을 서성이던 손님 마음이 움직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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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사실주의 작가 이상원 초대전 갤러리 상
추수가 끝난 논바닥에 굵게 패어있는 경운기 자국. 바닷가 갯벌에 남은 어지러운 발자국, 주름살 가득한 촌로의 얼굴. 논이나 갯벌 위의 흔적은 이내 지워질 것이고, 고령의 노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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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도 여자도 힘 있어야 쿨하죠"
★ 영화 속에 그려진 '남자' '여자' 〈남과 여〉(1962) 어스름이 깔리는 어느 일요일 저녁, 아이들 기숙사 앞에서 한 남녀가 만난다. 전 남편에 대한 아픈 기억으로 선뜻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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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한편의 영화를 화폭에 압축-극장 간판화가 하석만씨
높이가 6m나 되는 하얀 바탕의 화판이다. 길이는 7m가량. 걸때는 두개를 함께 이어 붙여야 하므로 실제 길이는 14m가 된다. 2m쯤 되는 긴 막대기 끝에 파란색 분필이 동여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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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적인 인기 끌고 있는 「스타」「잭·니콜슨」
최근의 「할리우드」영화계는 「잭·니콜슨」이 휩쓸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다. 50년대 후반기에 「데뷔」, 69년 『이지·라이더』에 출연하면서 빚을 보기 시작한 그가 『이지·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