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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서베이 ‘대한민국의 상징은?’] 대표 정치인 = 박정희·이승만, 대표 경제인 = 정주
건국 60돌을 맞는다. 대한민국 정부가 출범한 후 두 세대가 흘렀다. 사람으로 치면 환갑이다. 올해 창간 40주년을 맞는 이 오피니언리더 100명에게 물어 건국 후 한국사회를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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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조화와 부흥 모색하는 중국
중국 공산당 제17차 전국대표대회(17대)가 21일 폐막했다. 후진타오 총서기의 통치 비전을 담은 ‘과학발전관’이 당장에 삽입됐고, 향후 5년간 중국을 이끌 지도부인 371명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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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기즈칸 36대 장손녀 몽골 얘기 소설로 썼다
"어릴 때부터 (집안 어른들로부터) 전해들은 이야기와 내 눈으로 확인한 사료에 따르면 칭기즈칸 할아버지는 정(情)과 의(義)를 중시했고, 공명정대한 분이었습니다." 칭기즈칸(成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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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익태가 숨긴 7년을 파헤치다
손글씨 필묵 김종건 1.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사진 신인섭 기자 안익태. 1906년 평양 출생. 숭실 중학교를 다니다가 일본으로 건너가 세소쿠 중학교에 재입학한 다음 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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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100년을 빛낸 10명'
개교 100주년을 맞은 보성중고교 교우회(회장 김직승)가 보성 100년을 빛낸 인물 10명을 선정했다. 보성교우회는 "100년 동안 보성학교가 배출한 인재를 결산해보자는 취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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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老티즌’의 인터넷 24시…“밤낮이 없다”
바야흐로 인터넷 시대다. 인터넷은 지금 한국에서 제3의 매체에서 실질적으로는 신문 방송을 압도하는 제1주류 매체가 되고 있다.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는 1192만 명(2005년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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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국회] 학문의 자유 운운하며 강교수 보호 말아야
사소한 법리논쟁으로 친북활동의 반역성(反逆性)을 덮지 말라 “괘씸하다고 구속하느냐”는 정권실세의 반(反)국가적 망언 사람이 멋을 알고 살아가고 예술의 참 뜻을 음미한다는 것은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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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그래서 쳤다, 아메리카 심장부를
약소국 그랜드 펜윅의 뉴욕 침공기 원제 The mouse that roared 레너드 위벌리 지음, 박중서 옮김 뜨인돌, 280쪽, 9000원 1950년대 약소국이 미국의 지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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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트렌드] 영화 먼저? 극장 먼저!
▶ 25일 개관하는 프리미엄 영화관인 롯데시네마 샤롯대관. 김태성 기자 전국적 체인망을 가진 복합상영관(멀티플렉스) 롯데시네마가 25일 문을 연 소공동 ‘롯데시네마 에비뉴엘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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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즐겨읽기] 살아 숨쉬는 미국역사
살아 숨쉬는 미국역사 박보균 지음, 랜덤하우스중앙 301쪽, 1만3000원 지난 2003년 말 저자는 미국 버지니아주 남쪽의 애포머톡스 재판소를 찾는다. 1865년 남군이 북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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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000]
1991년 1. 3 : 최의웅(군사정전위 북한측 수석위원), 유엔군측 수석위원을 한국군장성으로 교체하는 것을 반대하는 담화 발표. 1.28 : 김영남(부총리 겸 외교부장), 알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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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0]
1981년 2. 5 : 허담(외교부), 비동맹외상회의 참석차 뉴델리에 체류 중 성명 발표, 「세계비동맹운동이 제국주의자들의 침략 및 전쟁정책에 대항, 더욱 회원국들간의 단결을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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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의 금요일' 정말 재수없을까?
올해 두번째이자 마지막 '13일의 금요일'이다. 올해 첫 13일의 금요일은 지난 2월 13일이었다. 왜 13일의 금요일이 저주와 불행을 의미하게 된 걸까? 특히 숫자 13을 흔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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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역사의 거울 外
역사는 줄곧 책으로 전해져왔고 책은 곧 역사가 됩니다. 이번 주에는 특히 다양한 종류의 역사서가 눈길을 끕니다. ‘ 모든 역사는 현대사’라는 말이 있듯이 새 책들은 현재의 관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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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양키 사무라이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가 미국 TV 대담 프로를 누비고 있다. 그가 주연인 '라스트 사무라이'(Last Samurai)의 인기 덕분이다. 지난주 래리 킹 라이브(CNN)와 오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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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제국' 미국은 어디로] 로마제국과 미국은 닮은 꼴
로마제국은 당시에 가장 잘 훈련받고 가장 예산을 많이 쓰며 최신무기로 무장한 병사와 군단을 가진 초강력 국가였다. 현재 미국의 군사예산은 미국 다음으로 군사예산이 많은 9개국 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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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빈 칼럼] '집요한 저류'
노병은 죽지 않는가. 정년퇴임을 앞둔 진덕규(陳德奎)교수가 '한국 정치의 역사적 기원'이라는 대작을 발표했다. 그의 저술 동기가 돋보인다. 오늘 발간된 신문의 정치면 기사나 3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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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 앨라배마'
'스위트 앨라배마'가 보여주듯, 여전히 남부는 미국인에게 마음의 고향이다. 프랭크 카프라의 '디즈씨 도시에 가다' '스미스씨 워싱턴에 가다' 등이 말해주듯, 미국인은 탐욕스럽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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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도식이 '한편의 영화'
9·11 테러 1주년인 11일 미국의 하루는 깊은 슬픔과 강한 결의의 이벤트로 채워졌다. 종합적이며 정교하고 예술적으로 짜여진 행사들은 죽은 자들을 진혼(鎭魂)하고 부상자들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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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속에 갇힌 史를 넘어 세계사로 읽는 동아시아
세계화 시대에 세계사(世界史)를 어떻게 서술하고 가르칠 것인가. 그 해답을 모색하는 '2002 역사학 국제회의'가 오늘부터 18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서울대 호암관에서 막을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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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신화' 히딩크는 어떤 훈장을 받았나
한·일 월드컵에서 4강의 위업을 이룩한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의 감독과 선수들에게 지난 2일 체육훈장이 주어졌다. 지난달 30일엔 북한의 서해 도발 과정에서 교전 중 전사하거나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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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교육적인 월드컵 경험
2002 한·일 월드컵의 경험은 황홀했다. 우리팀의 달라진 모습과 4강에 이르기까지 보여준 파이팅은 대단했다. 붉은 셔츠 차림의 수백만 군중이 거리를 가득 메우고 에너지를 분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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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신정국가 미국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이 폭격했던 주요 나라를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중국(1945년)-한국(50년)-과테말라(54.67)-인도네시아(58)-쿠바(59)-베트남(61)-콩고(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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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영화 '위대한 미국수호' 이념 불변
뉴욕 테러 사건과 관련 최근 미국연방수사국(FBI) 은 할리우드에 있는 영화제작사(스튜디오) 에 폭탄 테러 가능성이 있다며 경계령을 내렸다. 할리우드 스튜디오가 테러의 대상으로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