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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복구 미 등서 책임져라/이라크 혁명평의회 결의 내용
◎“다국적군 한달내 철수/쿠웨이트 정치처리 회교국 참여를” 걸프사태의 본질을 올바르게 평가하고 미국과 시온주의자들이 꾀하고 있는 악랄한 기도를 분쇄하며 소련 대통령특사가 전달한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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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프전 계기로 본 서구아랍 대결사(국제정경)
◎기독교이슬람 분쟁의 “천년원한”/십자군등 혈전사로 “얼룩”/현대 중동전은 영의 양다리 전략이 불씨 이번 걸프전쟁의 성격은 단순히 쿠웨이트문제를 둘러싼 이라크와 서방국가들의 대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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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사없는 전쟁(분수대)
후닥닥 해치울것 같던 걸프전쟁은 한달이 가까워와도 아직 그럴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1분에 한차례씩 억수로 폭탄을 얻어맞은 이라크가 그래도 전투장비의 10%밖에 잃지 않았다는 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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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프전 “지상전 임박” 긴장/국제(지난주의 뉴스)
◎장기화조짐… 미 여론 「베트남화」우려/소 발트3국 독립 움직임 유혈탄압 ○이스라엘·사우디 공격 ○…개전 2주째를 맞은 걸프전쟁은 지난주에 들어서면서 이라크의 스커드미사일 공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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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비 첫날 얼마 들었나/5억불 추정… 현대전은 “돈싸움”
◎백30만불짜리 미사일 백기 쏴 바그다드 폭격에서 보여준 다국적군 전폭기들의 고도의 정밀성은 현대전이 첨단기술의 전쟁이며 곧 돈싸움임을 말해준다. 이라크공습 결과를 놓고 미군당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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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만전쟁으로 본 아랍의 「종교와 전쟁」
◎“이교도와 싸우는건 「코란의 계시」”/「성전의식」으로 무장 북아·스페인까지 정벌/바빌로니아왕국 자긍심… 터키등 외침도 자주받아 2차대전 당시 강대국 미국은 「패배할 것이 뻔한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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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시스 후쿠야마박사가 전망하는 「91년 세계정세」
◎해외석학 신년 특별기고/화해의 지구촌… 평화정착 낙관/모두가 민주주의·시장경제에 “공감”/페만사태 오래안가… 북한도 변할 것/불경기·민족주의 갈등도 「냉전」보다는 무섭지 않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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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만 사태 사우디 거주 예멘인에 불똥
페르시아만 사태로 중동 각국이 곤욕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와 예멘이 이민자 문제로 외교분쟁을 벌이고 있다. 분쟁의 발단은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직후부터 예멘이 친 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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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ㆍ함평 보궐선거가 남긴 것(해설)
◎황색 바람 「성역」 재확인/현지 반발 김총재 유세로 무마/민자 후보 공개지지 등 변화도 평민당이 경북 출신을 내세우고서도 영광함평 보궐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것은 한마디로 호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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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와 돈(분수대)
BC500년께 페르시아대제국은 동으로는 인도에서부터 서쪽으로는 에게해에 이르는 광대한 영토를 장악하고 있었다. 그 에게해에 연한 그리스반도 한쪽 끝에 위치한 그리스는 소수민족에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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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치면 산다” 발트3국 단결/탈소 실현위해 공동투쟁 본격화
◎에너지등 연방의존도 달라/나눠쓰면 오래 버틸 수 있어/봄철 징집거부 소에 큰 타격 소연방으로부터 분리ㆍ독립을 위해 싸우고 있는 발트해 연안3국들이 드디어 대소 공동전선을 펴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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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마약 합법화 싸고 "입씨름"
마약으로 인한 살인 등 각종 범죄에 시달리고 있는 미국에서 마약의 합법화 문제가 큰 논쟁거리로 등장하고 있다. 정부가 엄청난 돈을 들여 퇴치운동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실효성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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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설산 시아첸 경계 놓고 인-파키스탄 6년째 혈전
세계의 지붕 히말라야 설산에서 무의미한 전쟁이 지금도 계속되고있다. 눈과 얼음만으로 뒤덮인 해발6천m가 넘는 시아첸 글라시에르라 불리는 고지에서 젊은이들은 추위와 산소부족 또는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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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승용차 전 뜨겁다(일-서독)
일본과 서독사이에 승용차전쟁이 치열하다. 이제까지 세계 승용차시장은 일본이 소형차 및 중형차, 서독이 고급승용차를 분할, 확고하게 점령해왔다. 대 당 4만 달러 이상의 세계 고급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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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박영석 국사편찬위원장의 정변|청산리 전투 그 날의 백골 아직도 증언
중국 땅에서 맞은 광복 44돌 아침에는 광복절의 기쁨과 의의를 되새겨본다는 뜻에서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과 청산리 전투의 유적지률 답사하기로 했다. 나와 연변대학의 박창욱 교수,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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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도는 사실상 우리땅"|본사·대륙연주관「대륙연구강좌」손보기 교수 강연요지
중앙일보가 대륙연구소 및 대한상의와 공동 주관하는 제1회 대륙연구 강좌가 지난 7일 대한상의 대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발표된 손보기 박사의「대륙에서의 한국사 전개과정」의 요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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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대기업들 갈수록 "눈독"
본격적인 성수기를 맞아 청량음료업계가 날씨만큼이나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연간 판매량의 절반이상을 6∼8월에 팔아야하는 청량음료업계로서는 여름한철의 장사가 한해 벌이를 좌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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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수도권 중심 점포확대 "러시"
백화점 업계는 지금 새로운 진로모색에 고심중이다. 연초부터 여론을 들 끊게 한 속임수 바겐세일 사태이후의 궤도수정 문제도 문제려니와 올림픽을 계기로 본격화된 다점포화 출점 러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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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조원 시장 노리는 정유 5사
지금 국내 정유업계는 정유업 자유화를 앞두고 영토확장 전쟁이 불을 뿜고있다. 그동안 정유업은 정부의 신규참여 규제라는 우산 아래 안주해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 중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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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특집4|고은에세이|어찌 사랑하지 않으랴 나의 조국
시인 고은씨가 올해 본지에 월 2회씩 『고은에세이』를 연재합니다. 고씨는 우리의 산하를 다니면서, 또 우리의 정치·사회·문화 속의 일들을 만나면서 느낀 것을 맑은 소리로 전달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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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장 관할권 영토싸움 "점입가경"
정부안 다음주 발표 ★…올림픽을 앞두고 한은법 개정안을 공론에 붙일 것이냐 말 것이냐로 고심하던 재무부는 최근 민정당과의 협의 끝에 오는 14∼15일에 민정당이 공청회를 열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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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체육부 대결
★…농림수산부와 체육부는「경마장이 체육시설이냐 아니냐」는 논쟁을 벌이며 관할권을 놓고 영토싸움을 벌여 귀추가 주목. 체육부는 86년 11월『각종 사회체육시설 관장업무를 체육부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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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구작업에 기여할 기회
월남전만 끝나면 곧 회복될 것으로 알았던 세계평화는 끝내 오지 않았다. 월남 종전 후 이스라엘, 시리아의 개입으로 레바논 내전이 확대되고, 베트남의 개입으로 캄보디아 내전은 장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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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뿐인 지구전」마침내 평화가… |이란-이라크전 종결
이란의 전격적인 유엔종전결의안 무조건 수락은 8년전쟁에 지친 국민의 전쟁피로감과 최근의 이라크측의 공세 강화에 따른 이란의 군사적 열세를 단적으로 반영한 것이다. 이란-이라크 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