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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에 키조개·표고 ‘장흥 삼합’ 한입…입 안 가득 봄이 번진다
━ [일일오끼] 전남 장흥 장흥 앞바다는 득량만이다. 봄이면 온갖 해산물이 올라온다. 덕분에 밥상도 화려해진다. 제철 키조개와 바지락만으로도 진수성찬이 된다. 키조개의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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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오끼] 사람보다 소가 많은 곳···한우가 키조개·표고 만난 날
갑오징어회를 쫄깃한 맛으로 먹는다면, 먹찜은 부드럽다.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맛. 생양파와 궁합이 잘 맞는다. 먹물을 입가 묻힐 각오를 해야 한다. 한우삼합은 장흥산 키조개 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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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게미 있는 항구 목포로 떠난 맛 여행
━ 1. 복달임의 최고봉 민어 목포 시내 민어 전문 식당 중 1969년 문을 연 ‘영란횟집’이 제일 유명하다.하지만 ‘중앙횟집’과 ‘유림횟집’도 40년 내력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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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어회ㆍ낙지연포탕ㆍ쑥꿀레ㆍ해초비빔밥ㆍ준치회… 목포는 맛있는 항구다
━ 일일오끼 ⑨ 목포 목포는 항구다. 수많은 배가 해종일 들락거리는 항구다. 목포의 밤 풍경을 상징하는 목포대교. 손민호 기자 남도 사투리에 ‘게미’라는 단어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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횟집 수족관서 헤엄친다?···그 민어, 민어일 리 없다
목포 '중앙횟집'의 민어 정식 상차림. 맨 앞의 음식이 부레와 데친 껍질이다. 바로 뒤가 바닷바람에 말린 민어찜이다. 민어회, 민어전, 민어초무침도 같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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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선물 고민 안 해 좋아” “더치페이 한국선 안 맞아”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법(김영란법) 시행 1년(28일)을 앞두고 법 해석과 경제적 측면 등에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지만 점차 뿌리를 내려 가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20일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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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한국 음주문화에서 더치페이?"외국인이 본 김영란법
"2차에서 술에 완전히 골아떨어지는데 더치페이가 되겠는가.한국의 음주 문화에선 어렵다." "전체적으론 사회가 투명해지는 방향으로 간다. 터키에도 도입하고 싶다." "애들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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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목포 9미(味)를 찾아서⑵ 홍어삼합·병어조림·민어코스
민어 요리로 나라 안에서 가장 유명한 목포 ‘영란횟집’에서 이번에 먹은 음식 가운데 가장 맛있다고 느낀 한 점. 민어전과 묵은지다. ━ 묵은지 얹은 민어전, 홍어 삼합에 탁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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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에 김영란법까지…‘반값’ 청양고추 결국 쓰레기장으로
청양고추 소스에 찍어 먹는 곱창 [중앙포토] 청양고추가 최근 가격 하락으로 생산지에서 폐기처분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경남 밀양시 무안농협에 따르면 올해 청양고추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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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업체서 식사 접대받은 안동시 공무원 2명 적발
업무 관련 업체에서 식사를 접대받은 경북 안동시 공무원 2명이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위반으로 적발됐다.안동시 산하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직원(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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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클로즈드’…울고 싶은 연말
━ 백화점도 대형마트도 식당도 “손님 너무 없어요” 25일 서울의 한 백화점이 고객이 적어 한산하다. 불황에 크리스마스가 일요일과 겹쳐 유통업계엔 연말 특수가 사라졌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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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광안리 횟집거리, 콜레라·김영란법·태풍에 3중고 ‘울상’
부산 수영구 민락동 민락수변공원 해안가에 설치된 선박 모형의 조형물. 돌과 철근으로 만들어진 조형물이 제18호 태풍 차바(CHABA)의 영향으로 일부가 부서져 철근이 앙상하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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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민어회 맛의 놀라운 신세계…여태 알던 건 진짜가 아니었네
목포낙지의 새 메뉴 ‘영란세트(회+탕)’ 회는 대방어·농어·민어·광어(오른쪽부터) 4종류의 모둠회다.민어는 여름 생선이다. 살에 맛이 오른다. 음식 호사가들은 복날 의례(ritu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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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일 ‘바다분수’ 힐링 걷기 ‘용오름길’
목포는 밤에 더 아름다웠다. 항구의 밤이 더욱 그윽해 지는 건 목포의 주요 랜드마크를 밝히는 조명의 힘이다. 해지고 난 뒤 신안비치호텔 앞에서 바라본 목포대교는 학 두 마리가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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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지고 기름지고 ...회는 쫀득, 전은 고소...보약 같은 여름 민어
1 민어회 여름철 생선 중 최고는 민어(民魚)다. 단백질 함량이 풍부하고 비타민 등 각종 영양소가 많아 여름을 이겨내는 보양식으로 아주 좋은 것이 첫 번째 이유다. 여름이 한창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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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시인' 안도현 "안면도 없는 김제동씨가…"
‘일요일은 우리도 쉬는 색깔이었으면’. 언젠가 제 트위터(@ahndh61)에 올린 글입니다. 팔로어 중 누군가가 쓴 ‘색깔들도 쉬어야 하나 봐. 어쩌면 그것도 좋은 일이야.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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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중앙일보] 모태범 쾌속 질주 "예견된 결과였다"
모태범 쾌속 질주 "예견된 결과였다" 2월 18일 TV중앙일보는 모태범 선수의 '은빛 레이스'소식으로 시작합니다. 한국 빙속 사상 첫 금메달을 안겨줬던 한국의 모태범 선수가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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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맛집] DJ가 선택한 보양식 ‘민어회’
늙은 어부는 오늘도 바다에 꽂은 긴 대롱에 귀를 대고 있다. 그가 찾는 것은 수심 100m 진흙바닥에서 울리는 ‘소 울음소리’. 활처럼 휘는 낚싯대를 당기자 사람만한 물고기가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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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Holic] 발 아래 옥빛 다도해, 돌아서면 흐뭇한 밥상
목포는 호남선의 종착역이자 1·2번 국도의 시작점이다. 1번 국도는 목포를 출발해 서울·문산으로 이어지고, 2번 국도는 부산까지 377㎞ 뻗어 있다. 한나절에 목포의 매력에 흠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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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 박해수의 목포
길의 시작이요, 길의 끝인 전남 목포. 죽도록 그리우면, 죽도록 외로우면 달 밝은 보름달을 껴안고 소리귀신이 살고 있는 주술(呪術)의 힘, 주술의 마력으로 목포진을 간다. 유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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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바위,향일암,장밭골 계곡
갓바위 갓바위‘남도 문화’ 뽐내는 6개의 전시관이상열 | 목포 | 중도통합민주당‘목포’ 하면 항구라는 이미지가 먼저 떠올라 자칫 목포의 참모습을 놓치기 쉽다. 물론 한 시절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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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KTX 타는곳 - 목포 방면
호남선 종착역인 목포. 그동안 새마을호를 타고 서울에서 출발하면 4시간40분 걸렸다. 기차 칸에 계속 엉덩이를 붙이고 앉아 있기에는 조금 지루한 시간이었다. 그러나 걸쭉한 전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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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도 식후경… 향토 별미들
휴가지·피서지 주변에는 그 지방 고유의 향토음식이 있다. 천천히 여유를 갖고 이런 음식들을 찾아 독특한 별미를 맛보는 것도 피서의 큰 즐거움이다. 그러나 낯선 지방에서 입에 맞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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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목포산낙지
농어·민어는 커야 맛있고, 낙지는 작아야 맛있다고 한다. 산낙지 맛으로 유명한 목포의 낙지는 유난히 작고 발이 가늘다. 세발낙지라고 하는 것인데 사실은 목포의 영산강하구에서 잡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