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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욱의 문화재전쟁] 탈라스 전투서 패한 고선지, 동·서 교류 새 물꼬 트다
━ 세계문명사 바꾼 751년 탈라스 전투 강인욱 경희대 사학과 교수 고구려 유민 출신의 고선지(?~755) 장군은 우리에게 익숙하다. 당나라 서역 정벌의 일등공신으로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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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GO] 160여 년 732만 재외동포 발자취로 한눈에 보는 한국 근현대사
아이가 “심심해~”를 외치며 꽁무니를 따라다닌다고요? 일기쓰기 숙제하는데 ‘마트에 다녀왔다’만 쓴다고요? 무한고민하는 대한민국 부모님들을 위해 ‘소년중앙’이 준비했습니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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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 다음은 열린 대한민국 만들 '이민청'[장세정의 시선]
장세정 논설위원 재외동포청(초대 청장 이기철)이 5일 공식 출범한다. 윤석열 정부 들어 어렵사리 지난 2월 27일 정부조직법이 개정됨에 따라 외교부 산하에 재외동포청이 신설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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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1902년 첫 공식 이민부터 123개국 732만 명…사는 땅·국적 달라도 한민족
빈곤·사회불안 피해 나라 떠나도 '한국인' 재외동포 발자취에 어린 아픈 근현대사 외교부의 집계에 따르면 전 세계 재외동포 수는 약 732만 명(2021년 기준)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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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의 세사필담] 한국의 매력, 천시를 만나다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포스텍 석좌교수 아카데미 수상 소식이 엊그제 같은데, 프랑스 칸에서 다시 낭보가 날아들었다. 남우주연상, 감독상이란다. 한국 영화가 그 정도였나? 언론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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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시시각각] 우크라이나 아리랑
중앙아시아 고려인들의 주된 소득원이었던 고본질, 농번기 동안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농막을 짓고 양파, 수박, 파 등을 재배했다. '아리랑'은 그들을 달래준 고향의 음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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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트로와 쿠바 혁명 이끈 한인, 그의 부친은 독립운동가
다큐멘터리 '헤로니모' 한 장면. 쿠바의 한인 4, 5세 후손들은 여전히 "내 안에 한국인의 피가 흐른다"고 말한다. [사진 커넥트픽쳐스] 아버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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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언론 "김정은, 러 하산역 도착해 '빵과 소금' 받았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러정상회담 위해 24일 새벽 블라디보스토크로 출발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향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전용열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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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떠밀려 출마했는데”…러시아 시장 당선된 '무명' 20대 주부
연금법 개혁 반대하는 모스크바 시민들. [연합뉴스] 러시아 시베리아의 소도시 시장선거에 당선된 20대 주부가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야당인 자유민주당(LDPR) 당원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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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나라서 고통…” 고려인 눈물 닦아주는 수호천사
지난 18일 광주 고려인마을의 무료 법률상담소를 찾은 고려인들이 노강규 변호사와 상담을 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임금체불부터 범죄·상해 ·비자 문제 등에 대한 상담이 이뤄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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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뉴스]“임금 떼먹는 악덕업주 꼼짝마”…광주 고려인 돕는 수호천사들
지난 18일 법률상담을 위해 광주 고려인마을을 찾은 법률지원단 회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노강규·강행옥 변호사, 통역을 맡은 김 엘레나씨, 신조아 고려인마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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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정 논설위원이 간다]스웨덴 여성, 10명중 8명 일하는데 한국보다 출산율 2배 높은 이유
한국의 지난해 합계 출산율이 0.98명으로 떨어졌다는 소식을 전하자 스웨덴 스톡홀름대학 사회학과 군나르 안데손 교수는 놀란 토끼 표정을 지었다. 그는 "싱가포르·홍콩 같은 도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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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도 조국의 광복을 위해 싸웠다…잊혀진 미주 한인 전쟁영웅들
올해는 3ㆍ1운동이 일어난 지 100년이 되는 해이다. 그리고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기도 하다. 뜻깊은 해를 맞아 일제 강점기 때 항일투쟁과 독립운동이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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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해·공사 생도 배타고 합동순항훈련…첫 해외 방문도
해군사관생도 순항훈련전단 출항 장면[연합뉴스 자료사진] 육·해·공군사관학교 2학년 생도 598명이 합동 순항훈련에 들어간다. 국방부는 "육‧해‧공군 사관생도 2학년을 대상으로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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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배우 ‘스티븐 시걸’, 러시아 연해주 주지사 도전 하나?
스티븐 시걸 [연합뉴스] 할리우드 액션 배우 스티븐 시걸(66)이 러시아 극동 연해주의 주지사 출마에 관심을 보인다는 보도가 나왔다. 러시아 시민권이 있는 시걸은 블라디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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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포항 정박중 진룽호, 北아닌 러시아산 석탄 적재”
7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신항에 입항한 진룽호. 포항=김정석기자 외교부는 7일 현재 포항 신항에 정박 중인 '진룽호'가 북한산 석탄을 반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진룽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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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1902년 102명 출국.. 한국 이민의 역사 한눈에
이민자 이름이 적혀 있는 전시물. 임명수 기자 1902년 12월 22일 월요일, 121명이 인천 제물포에서 일본 우선주식회사의 현해환(玄海丸·겐카이마루)호에 승선했다. 이들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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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트리에 불 붙고, 200여명 다치고…세계 곳곳서 폭죽사고
2018년 1월 1일 러시아 극동 사할린주 주도 유즈노사할린스크 시내 중앙광장에 세워져 있던 25m 높이의 대형 트리에 폭죽 불꽃이 튀면서 불이났다. [The Siberian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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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고려인'과 '재외국민' 모두 초청…"남북러 아닌 한러 협력 자체가 목적"
“역대 대통령들이 여러 차례 방문했지만 한 번도 간담회가 성사되지 못했는데, 섭섭했던 마음을 문재인 대통령이 오셔서 풀어주셨다”오찬에 참석해 건배를 하는 문 대통령 내외. [연합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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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文대통령, 오는 6일 블라디보스토크서 푸틴과 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7일 오후(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 G20 정상회의장 메세홀 양자회담장 에서 한-러시아 회담 시작 전 악수를 나누고 있다.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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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 고된 삶 위로했던 애절한 음악
[매거진M] '고려 아리랑:천산의 디바' 스틸 감독 김소영 장르 다큐멘터리 상영 시간 96분 등급 전체 관람가 ★★★☆ '고려인'은 일제강점기에 생존을 위해 연해주로 이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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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오디세이 2016 참가자 릴레이 기고 수천 년 아팠던 연해주, 신문명의 땅으로
조윤제서강대학교 교수·경제학연해주 평야는 넓었다. 사방으로 고개를 돌려봐도 지평선과 지평선으로 이어지는 평야에 파랗고 노란 야생화들이 지천으로 피어 있었다. 문득 도종환 시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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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푸틴과 경협 21건…극동개발로 안보이익 기대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3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한·러 정상 공동 기자회견에 참석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권하는 자리에 앉고 있다. [사진 김성룡 기자], [사진 청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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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 노선 다툼 격화 … 아나키즘 등장하다
【총평】 3.1운동 이후 서구와 일본 등을 통해 자본주의, 사회주의, 아나키즘(무정부주의) 등 다양한 사상과 이념들이 수용되면서 민족 운동 내에서도 사상 경향과 운동 노선이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