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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년전 그날, 8·3조치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 1972년 8월 3일 0시에 터진 ‘금융 쿠데타’ 1972년 8월 3일 태완선 경제부총리겸 경제기획원 장관 등 경제3부 장관이 ‘경제안정과 성장에 관한 긴급명령 15호’를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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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카드사 3분기 갚을 빚 20조
"한국의 신용위기가 '플라스틱 버블'로 재현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2002년 4월 18일자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이 경고는 결국 1년도 안돼 현실로 나타났다. 신용카드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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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난 현대상선에 3천억원 긴급 수혈
산업은행·외환은행 등이 현대상선에 대한 자금 지원에 나섰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12일 "운항 경비 등 운영 자금이 부족한 현대상선에 지난 3일 정몽헌 회장의 보증을 받고 1천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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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가 가계대출 늘고 연체율은 줄어
은행들의 신규 가계대출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연체율은 계속 낮아지고 있다. 28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 5월말 현재 한빛.신한.외환.서울.제일.조흥은행 등 6개 시중은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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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원 한 통화로 수마를 쫓는다
수해복구 방송을 보다 보면 화면에 찰칵 찰칵 올라가는 자동응답서비스 (ARS) 성금 모금액이 눈에 띈다. '1천원짜리' 한 통화에 시청자들의 온정이 담겨있다. 그 따뜻한 마음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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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연체 수직상승…8월 사상처음 2조 넘어
국제통화기금 (IMF) 한파로 직장을 잃거나 임금이 깎이는 사람이 크게 늘면서 가계대출 연체율이 사상 처음으로 10%대에 올라섰다. 특히 최근에는 소비가 극도로 위축되면서 자영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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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세금·전기료등 '연체 빚쟁이' 급증
무역회사에 다니는 鄭모 (33) 씨는 석달째 신용카드 대금 1백만원을 결제하지 못해 카드사로부터 독촉을 받고 있다. 연말 상여금이 나오면 갚을 요량으로 카드를 앞당겨 썼는데 국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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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조합원에 불입금 반환/한보와 절충
◎이자포함 4백10억원 지급 한보주택과 수서주택조합이 위약금지급문제에 대해 원칙적으로 합의,주택조합원들이 최소한 원금과 이자를 되돌려 받을 수 있게됐다. 9일 금융계에 따르면 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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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자-커미션은 바늘과 실|대출커미션 어떻게 이뤄지나
은행가의 커미션처럼 뿌리깊은것도 없다. 사례금을 주고 받은 얽히고 설킨이야기들이 끊임없이 나오고 주기적인 숙정바람도 뒤따랐다. 74년의 박영복사건이나 76년 금융쇄신운동, 77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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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사건」김철호·김동겸 구속영장 전문
피의자 김철호는 금강개발·남태평양레저타운등 명성계열 21개 기업회장으로 있는 자이고, 동 김동겸은 l969년4월24일 한국상업은행 촉탁으로 입행하여 1976년5월15일 대리로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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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산동제련|7백억 지원요청
경영난에 빠진 온산동제련소가 거액의 자금지원을 요청하고있어 정부는 대책에 부심하고 있다. 지원요청규모는 대환을 포함, 약7백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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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보험가입 대상업체가 보험료 보고의무를 이행하지 아니한 것에 대해 보험료를 조사 결정하지 아니하였거나 보험급여를 과다하게 지급하는 등 1백42건에 1억4천9백77만원 상당의 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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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이 대불한 차관연체 19개 사서 59억원
정부의 인가를 받아 외국에서 빚을 들여온 차관업체 중 경영부실로 원금과 이자를 갚지 못해 지불보증을 했던 금융기관으로 하여금 대불을 일으키게 한 업체가 지난 1월말 현재 19개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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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 자금난 심각
금융기관의 총대출금에 대해 한 연체액은 작년 말 현재 약7백억원이며 그중 회수불능으로 분류돼 상각처리하기로 된 결손대출금이 약 90억원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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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 속의 금고」서 쏟아진 「비리」
거액의 외화를 해외에 빼돌린 혐의로 검찰에 덜미가 잡힌 신영술씨(전 한국철강대표이사) 부부의 재산도피사건은 한마디로 『기업은 망해도 기업인은 살찐다』는 일부 반사회적 기업인의 행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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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속 행방…회수 불능 8억5천만원
희대의 은행사기한 박영복씨(38)가 여러은행으로부터 부정융자받은 돈 가운데 많은 액수는 전혀 행방이 아리송하다. 박영복씨 은행부정융자사건을 수사중인 대검특별수사부 윤형학 부장검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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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비위 2천6백건 적발|감사원-85명 고발 1억원 판상 조치
감사원은 20일 농협중앙회와 산하 조합에 대한 종합 감사 결과 불법·부당 사항 총 2천6백74건에 부당 지출이 49억3천4백만원에 달했음을 밝혀내고 그 시정을 농림부와 농협에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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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정"지대 클로스·업|8대 국회 첫 국감결산
약20일에 걸친 국회의 각급 행정부처에 대한 국정감사는 18일로 모두 끝났다. 위수령발동과 학원사태, 사법파동과 관련해서 법조인의 자세도 문제가 되었지만 추궁의 촛점은 경제문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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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산금채 3백억 발행키로
작년에 「유로·달러」2천5백만불을 기채 한데 이어 금년에도 대일 「뱅크·론」 (은행 차관) 4천9백50만불을 도입, 융자 재원에 충당한 산업은행은 내년에 기 발행 산금채 상환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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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은행 감사착수
국회의 국공감사는 재무위믈 제의하고 모두 지방관서 감사를 계속하고있다. 각 상임위는 금주말로 지방감사를 데충 끝내고 내주 증에는 모두 지방에서 얻은 재료를 종합, 중앙관서로 옮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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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관리 22기업체 연내정리
남덕호 재무부 장관은 7일 74개 은행관리 기업체중 10개업체는 각해당 은행이 독자적으로 정리하고 10개 업체는 기업합리화위(위원장 산은총재)를 통해 정리 방안을 강구함으로써 연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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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부진 목표의 42%
국회재경위는 22일 재무부에 대한 감사에서 ⓛ국고채무의 격증 ②정부의 저축증강계획 수행상 차질에서 오는 자금조달 계획 실패 ③국책은행의 지준부족 등에 따른 금융정책을 집중적으로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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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은 연체 대출 계속증가
시은대출금의 연체액이 계속 늘어나 연체비율이 상승하고있다. 관계당국에 의하면 지난7월말 현재의 5개 시은 대출금 연체액은 1백67억원으로 총대출금 2천6백75억원에 비해 6·2%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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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음부도 격증
연말을 앞두고 시중의 자금사정이 악화,지난10윌중의 어음부도액이 9월에비해 23% (2억3천9백만원) 나 급증했다. 9일 한은이 발표한 10월중의 어음부도액은 12억6천만원으로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