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 맡길 곳 없으면 함께 출근하세요"…서울 광진구의 자녀동반 사무실 실험
3일 서울 자양동 광진구청 3별관 2층에 들어선 여섯살 변서혁군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변군은 장난감이 쌓여있는 박스로 뛰어가 단번에 소방차를 집어들었다. 유아 전용 TV에서 뽀로로
-
[서소문사진관]경찰이 시위자에게 건넨 음료, 불볕더위를 식혔다!
"시원한 아이스크림 하나 드세요", "오늘도 주시네요. 너무 감사합니다"3일 서울 낮 최고 기온이 34도까지 오른 오후 청와대 외곽 경호를 담당하는 경찰이 손댈 수 없을 만큼 차가
-
美다우지수, 사상 첫 2만2000 돌파
미국 뉴욕 증시 다우존스가 사상 처음 2만2000선을 돌파햇다. 이날 다우지수의 상승은 주요 기업들의 연이은 실적 호전 소식 등이 호재로 작용했다. [AP=연합뉴스] 미국 뉴욕
-
[이슈추적]양팔 없는 남교사와 초 6학년 때 성관계 후 딸 낳은 여중생이 가출한 까닭은…현대판 '민며느리' 논란
아동학대 그래픽. [중앙포토] 김고운(15·가명)양은 초등학교 6학년이던 2014년 전북 군산의 한 아동센터에 다녔다. 거기서 알게 된 아동복지교사 최진호(29·가명)씨와 그해
-
[굿모닝 내셔널]코미디·개그 공연으로 전국 명소 꿈꾸는 아산 시골마을
지난 7월 28일 오후 7시. 충남 아산시 도고면 신언리. 한적한 들판에 자리 잡은 시골 마을에 한바탕 개그 잔치가 열렸다. 개그맨 한동아(30)씨가 삼베 옷차림에 노인 분장을 하
-
[리셋 코리아] “공교육 다양성 필요”에 자사고 폐지파 2명, 유지로 돌아서
━ 2017 이슈 배틀⑤ 외고·자사고 폐지해야 하나 한국인은 흔히 ‘다름’과 ‘틀림’을 혼용한다. ‘우리는 서로 다르다’가 아니라 ‘나는 맞고 너는 틀렸다’는 진영 논리가 판치는
-
[건강한 당신] 치료제 없어서, 있어도 비싸서 … 이중으로 고통받는 희귀암 환자들
2015년 6월 서울대병원에 33세 여성 이모씨가 호흡곤란으로 실려 왔다. 검사 결과 이름도 생소한 ‘NUT 정중선암’ 4기였다. 종양이 가슴(흉곽)까지 퍼진 상태였다. 정중선암은
-
[굿모닝 내셔널]열대야 날리는 ‘물과 빛’의 향연… ‘국가정원’ 순천만서 펼쳐지는 ‘물빛축제’
지난달 29일 오후 8시30분 전남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 경쾌한 팝 음악과 함께 60여 개의 물줄기가 솟아오르자 “와” 하는 탄성이 터졌다. 국가정원 내 '순천만호수정원'에서 매
-
사고력 수학 '시매쓰' 8월까지 전국에 학원 10개 추가 오픈
교육정책 변화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사고력 수학 전문 교육기업 시매쓰(대표 이충기)가 시매쓰는 올해 8월까지 10개 센터를 추가 개원한다고 1일 밝혔다. 추가 개원하는 학
-
하나님의 교회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
교회에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연 전시회가 큰 반향을 얻고 있다. 2013년 6월부터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이하 하나님의 교회, 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개최한 ‘우리 어머
-
[사설] 장애인학교, ‘님비’로 반대할 일 아니다
서울 일원동의 밀알학교는 발달장애 학생들을 위한 특수학교다. 올해 개교 20돌을 맞았는데 학교 건물이 대한민국 건축상을 받을 정도로 아름답다. 카페·음악당·미술관 등을 갖춘 이 학
-
입양 가정 "장애아 의료비 지원 필요, 입양 공개시기도 고민"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국내 또는 해외로 입양되는 아동은 지난해 880명에 이른다. [중앙포토] 880명.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국내·외로 입양된 아동의 수다. 입양을 바
-
[복지온돌방 36.5] 30년 봉사활동하다 장애아 입양..."미혼모·입양 가정 위한 동화책 낼 거에요"
배너를 클릭하면 '복지온돌방 36.5'를 더 보실 수 있습니다. "첫날엔 몰랐어요. 그런데 돌아가서 곰곰이 생각해보니 자꾸 생각이 나더라고요. 나중엔 우리 아기를
-
출세하려 가는 대학, 교육·학문의 자기 목적성 훼손
━ [빠른 삶, 느린 생각] 학문과 인간됨의 위기 일러스트 강일구 ilgook@hanmail.net 우리나라처럼 아이들의 교육에 관심을 많이 쏟는 나라도 많지 않다고 할 것이다
-
[달아오르는 간편결제 전쟁 2라운드] 네이버페이·삼성페이 강력한 ‘2강’ 구축
페이코·카카오페이 ‘2중’ 다툼 속 분야별 후발주자 속속 등장... 이종·동종 서비스 합종연횡 활발할 전망 2014년 9월 카카오페이의 등장으로 막이 오른 국내 간편결제 전쟁이 2
-
도심 바캉스부터 오지 트레킹까지…당장 떠날 만한 피서지 5곳
문화체육관광부가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연차휴가 15.1일 중 평균 7.9일밖에 쓰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가를 5일도 못 쓴다는 이들이 33.5
-
누드 펜션 사진 온라인 유출? '어린 아이도 함께'
[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충북 제천시 봉양읍의 한 산골 마을 인근 2층짜리 건물 주변에서 자연주의를 표방하는 동호회 회원들이 최근 벌거벗은 상태로 돌아다니는 모습이 잇따라 포착돼
-
첫 월급 받자 기초수급 반납 … 활짝 웃은 27세 중증장애인
지난 5월 17일 충남 천안시 쌍용2동주민센터에 청년 하나가 들어섰다. 27세로 뇌병변·언어장애가 있는 중증장애인 홍성표씨였다. 복지 담당 공무원을 찾아간 그는 작고 느리며 어눌한
-
[르포]주말마다 산골 알몸 파티…누드펜션 운영에 화난 주민들 “물러가라” 반발
충북 제천시 봉양읍 묘재마을 주민 박운서씨가 27일 오후 누드동호회 회원들이 휴양시설로 쓰는 펜션을 가르키고 있다. 최종권 기자 27일 오후 1시 충북 제천시 봉양읍 학산리 묘재
-
[맛있는 도전] 얼려 먹고, 거꾸로 먹고, 짜서 먹고 … 여름엔 색다르게 즐겨야 제 맛이죠!
한국야쿠르트 ‘짜먹는 슈퍼100’은 짜 먹거나 얼려 먹을 수 있다. 파우치 형태의 포장과 안전 캡을 적용해 휴대성과 섭취 편리성을 높였다. ‘후레쉬 딸기’와 ‘소프트 요거’ 2종
-
딸 '입소문' 덕분에 연 10억 달러 '벼락부자'
파티드레스 업체 루라로의 상품들이다.딸의 인스타그램 인증샷 덕분에 연 10억달러 매출의 '벼락부자'가 된 인물이 있다. 아이들 파티 드레스 제품으로 유명한 루라로(LuLaRoe)의
-
‘덩케르크’ 크리스토퍼 놀런, 역대 한국 아이맥스 흥행 성적은?
[매거진M] 한국 주말 박스오피스(7월 21~23일)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전쟁영화 ‘덩케르크’가 개봉 첫 주말 한국 극장가 정상에 올랐다. 7월 23일까지 나흘간 누적 관객 수는
-
100원씩 십시일반 … 볼리비아 오지에 학교 세운 ‘희망천사’
볼리비아 오지의 뽀꼬뽀꼬 마을 ‘희망꽃학교’ 초대 교장인 한영준씨가 운동장에서 원주민 아이들이 주는 과자를 받아 먹고 있다. [사진 희망꽃학교] 중남미 최빈국에 속하는 볼리비아에
-
100원씩 모아 그는 어떻게 볼리비아 오지에 학교를 지어줬나?
공정여행가 한영준(32)씨가 2015년 10월 볼리비아 뽀꼬뽀꼬 마을에 문을 연 '희망꽃학교' 개교식 모습. 한씨(왼쪽 두 번째)와 아내 김경미(33)씨, 현지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