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년중앙] 신선로·한과 상에 올린 서양식 파티, 대한제국 지키려던 노력이었죠
19세기 말, 조선이 외국에 문호를 열고 서구에 눈 뜨던 시기. 대한제국 고종 황제의 식탁은 단순한 밥상이 아니었습니다. 나라를 지키고, 서구 열강 대열에 합류하기 위해 외국인들
-
자동차가 저절로 오르막길 가는 ‘도깨비도로’ 아시나요?
━ 11월 경기도 가볼 만한 곳 경기도 고양 서삼릉 오르는 길.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기 좋은 길이다. [사진 경기관광공사] 가을 한복판이다. 산책하거나 드라이브하기에
-
빈필 지휘자가 한국의 고등학교를 찾은 이유
세계 무대에서 각광받는 지휘자 안드레스 오로스코-에스트라다가 1일 서울예술고등학교의 학생 오케스트라를 지도했다. [사진 서울예고] 1일 오후 서울 평창동의 서울예술고등학교 강당
-
동독 “국경 즉시 개방”…더 이상 탈출할 필요가 없어졌다
━ 한스 자이델 재단과 함께하는 독일 통일 30돌 베를린장벽이 붕괴된 다음날인 1989년 11월 10일 동서 베를린 시민들이 브란덴부르크문 앞의 장벽 위에 함께 올라가 기
-
노릇노릇 훈제연어 피자…화덕에 넣고 5초면 승부 끝
━ [이택희의 맛따라기] 로마 피자 월드컵 한국인 첫 1등 1989년 고등학생이 된 그의 꿈은 빵 굽는 빵집 주인이었다. 부모님께 얘기했다가 군인 아버지에게 호되게 야단을
-
"유튜브 시대 온다" 10년 전부터 외친 이 사람
━ [더,오래] 이상원의 소소리더십(52) 작년 한 지상파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가 된 ‘이사배’의 유튜브 구독자 수는 220만 명에 달한다. 대표적인 1세대 뷰티크리
-
[아탈리 칼럼] 경제 활동 줄이기가 환경 위기 해결책 아니다
자크 아탈리 아탈리에아소시에 대표 플래닛 파이낸스 회장 세계 경제는 새로운 위기 앞에 서 있다. 그런데 위기를 촉발할 수 있는 요인 중 하나는 과소평가 돼 있다. 다름 아닌 환경
-
[일일오끼] 백년 떡갈비, 삼대 국밥…오랜 고집이 빚은 맛
━ [일일오끼] 전남 담양 대나무와 조선 원림(原林)의 고장, 전남 담양에 가면 오래 묵은 맛을 느껴봐야 한다. 담양에는 3·4대를 이어 온 식당이 흔하고, 수백 년째 전
-
권성문 전 KTB투자증권 대표 '횡령 혐의' 항소심도 무죄
권성문 KTB 투자증권 회장. [중앙포토]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된 권성문(58) 전 KTB투자증권 대표이사가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무죄 판단을 받았다. 서울고법 형사
-
'상습 원정도박' 혐의 양현석, 환치기 정황은 발견되지 않아
원정 도박 등의 혐의를 받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왼쪽)과 가수 승리. [연합뉴스] 양현석(50)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와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29
-
노루그룹, 창립74주년 '노마드 정신으로 100년 기업의 새로운 도약’다짐
노루페인트를 주력계열사로 둔 노루그룹이 올해 창립 74주년을 맞아 31일 오전 안양 본사에서 각 계열사별 대표와 임직원 등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창립기념식을 가졌다.
-
백 년 역사 한우 떡갈비 vs 세 번 구운 돼지갈비
━ 일일오끼 - 전남 담양 전남 담양에는 내로라하는 갈빗집이 많다.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떡갈비 전문점도 있고, 돼지갈비를 구워서 내주는 식당도 있다. 한우로 만든
-
日 수출규제 ‘자승자박’…“맥주수출 92%, 신차 등록 60% 감소”
7월 시작된 일본의 대한(對韓) 수출 규제와 관련, 맥주·자동차를 비롯한 일본의 주력 수출 업종에 피해가 발생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소재 3개 품목 등 한
-
"737 MAX는 날면 안돼요. 사람들이 죽어요" 유가족의 외침
보잉 CEO 데니스 뮬런버그(오른쪽)가 29일(현지시간) 보잉 737맥스 추락사고와 관련한 미 상원 청문회에 출석했다. 추락사고 희생자의 유족들이 사망한 가족들의 사진 피켓을 들
-
30일전 취소해도 수수료 최고 90%, 신혼여행 '위약금 폭탄'
신혼여행이 신혼부부를 힘들게 하고 있다. 일부 여행사가 여행계약 시 상대적으로 높은 계약금을 걸게 하고, ‘특별약관’을 근거로 여행을 떠나기 몇 달 전에 취소해도 계약금을 제대로
-
여긴 몰랐지? 대구시민의 가을 명소 5
비슬산은 가을마다 억새밭이 은빛 장관을 이룬다. [사진 대구관광뷰로] 여행자에게 대구는 낯선 도시다. 명성과 달리, 선뜻 관광 명소가 떠오르지는 않는 것이 사실이다. 대구에도 의
-
타다 “운전자 알선 서비스” 검찰 “이용자들은 택시로 본다”
검찰이 렌터카 호출 서비스업체 ‘타다’를 불법으로 판단하고 업체 대표를 재판에 넘긴 결정적 이유는 이용자의 인식이다. 이용자가 타다를 택시와 유사한 서비스로 생각하고 이용한 만큼
-
[2019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 브랜드 ‘아름인’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
신한카드는 미래세대 육성 사회공헌사업 ‘신한카드 아름인 도서관’을 전개한다. 신한카드가 브랜드스탁이 조사·평가한 2019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에서 신용카드 부문 1위로 선정됐
-
[2019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 여행 전 과정 배려한 프리미엄 항공 서비스
싱가포르항공은 최신 기종으로 전 세계 34개국 96개 도시를 운항하고 있다. 싱가포르항공이 브랜드스탁이 조사·평가한 2019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에서 항공사 부문 1위에 선정
-
검찰 ‘타다’ 불법 결론…"이용자는 렌터카 아닌 택시로 인식"
지난 2월 미디어데이에서 이재웅 쏘카 대표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검찰이 렌터카 호출 서비스 업체 ‘타다’를 불법으로 판단하고 업체 대표를 재판에 넘긴 결정
-
2020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소비자 투표 시작
2020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소비자 조사 예시. 2020년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주인공은 누구일까. 한국소비자포럼은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소비자 조사를 10월
-
광주 '공작인', 부산 '레인룸'...지방 미술관 '고퀄' 전시 경쟁
광주 아시아문화전당(ACC)에서 열리고 있는 '공작인'의 전시장 모습. [사진 광주아시아문화전당] 바람이 분다. 가을이 깊어갈수록 당일치기라도 어디론가 떠나고픈 마
-
어느새 스물…KRT, 창립 20주년 기념행사 성료
20주년 맞은 KRT, 장기근속자 포상 후 기념 촬영.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직판 여행사 KRT(대표: 장형조)가 지난 25일 서소문동 본사에서 임직원 270여 명과 함께 기념
-
방방곡곡 토박이들이 꼽은 ‘우리 동네 숨은 명소 5’
대동하늘공원에서 바라본 대전시 야경. 대전 시민들만 아는 야경 명소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전국적으로 이름난 관광지보다 현지인이 추천하는 낯선 관광지에 마음을 뺏길 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