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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당 도난수표 사용확인
◎40대가 성남서 10만원짜리 14장 물품구입/광주 동직원이 잃어버린 신분증 갖고 다녀 민자당 서울시지부 금고에서 지난달초 도난당한 4억5천여만원중 회수되지 않은 10만원권 자기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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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틀린 유행」과 청소년 문화/정규웅(중앙칼럼)
얼마전 TV방송에서 강남의 번화한 유흥가를 스케치하는데 등장한 몇몇 10대들은 남자인지 여자인지를 구별하기가 어려웠다. 목소리로만 가까스로 남자임을 알아볼 수 있게 하는 그들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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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찌꺼기들=극단 성좌. 8월5∼23일 오후4시30분·7시30분 성좌소극장. 공산당체제의 폴랑드에서 나타나는 뿌리깊은 권력의 폭정과 그에 대한 개인의 대립을 그린 폴란드 작가 야누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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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캄보디아
캄보디아는 소련이 붕괴하면서 정치·경제적으로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다. 베트남·라오스를 비롯, 캄보디아 역시 소련이라는 거대한 사회주의 종주국이 존재했을 때 이데올로기와 경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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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여자사진 붙여 주민등록증 발급받아(주사위)
○…대구시는 파마머리에 짙은 화장까지 한 여자모습의 사진을 붙여 지난달 21일 대구시 봉덕3동 사무소에서 주민등록증을 재발급받으려던 여장남자 장모씨(28·술집종업원·대구시 봉덕3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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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비방 유인물 압수/경찰 인쇄소 급습
【전주=서형식기자】 전북 전주경찰서는 18일 오후 8시45분쯤 전주시 경원동1가 경원인쇄소(주인 김만동·33)를 급습,고창지역 민주당후보 정균환씨(48)를 비방하는 유인물 8천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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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쇼트트랙」알베르빌 적응 돌입|김기훈·이준호 첫「금」기대
【알베르빌=김인곤 특파원】겨울올림픽출전44년만에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되는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대표선수단10명(임원3·선수7)이 12일 새벽(한국시간)이곳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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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부닥친 수사… 제보만 기대/이형호 유괴살해 미궁 1년
◎허술한 초동수사 범인잠적 도와/수사반 있으나 범인음성 방송만 『범인은 용서했습니다. 그러나 제2의 형호가 나오지 않게 하기 위해 범인을 꼭 잡아야 합니다.』 국교생 이형호군(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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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사회인식 바꾸겠다"
동성연애자를 통칭하는 「게이(Gay)」라는 말을 할 때는 숨소리를 낮춰야 한다. 게이는 곧 부도덕·퇴폐·반인륜의 상징처럼 인식되기 때문이다. 『나는 게이다』라고 말하는 것은 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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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분수대)
기원전 6세기초 레스보스섬에서 태어난 그리스 최대의 여류시인 사포는 일찍이 남편과 사별한 후 소녀들에게 가무를 가르치는 일로 일생을 보냈다. 제자소녀들에 대한 그녀의 사랑이 너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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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격투기 최고수 전경란|매트위 펄펄나는 "슈퍼우먼"
유도·레슬링·씨름 등 투기 3개 종목을 휩쓸어 슈퍼우먼으로 성가를 떨친 여장부 전경란(전경란·18·체과대2). 얼핏 우락부락한 아마조네스쯤으로 연상될 법 하지만 딱 벌어진 체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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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두 번째 임신 땐 낙태 강요|한 자녀 갖기
성도의 명물중의 하나는 사보초당. 사보는 지금으로부터 약 l천2백80년 전인 당의 선천원년(712년)에 지금의 하남성에서 탄생한 중국 제일의 시인이다. 그는 47세 때 안록산의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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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도 힘들고 규격 잘못 많다/태극기 대접 이래서야…
◎판매량 매년 감소 무관심 뚜렷/일부서 저질품 팔아 불신 부채질/뒤늦게 구청·동사무소서 판매 추진 나라의 상징인 태극기가 보급·게양률이 점차 낮아지는 등 국민들의 무관심속에 푸대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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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허위제보 많아 진땀/대전(표밭에서)
◎만만찮은 여후보… 성대결 볼만/민자후보 구속에 선거대책본부 초상집/우편물 폭주 체신청직원 야간작업 격무/선심관광 따지려다 되레 뺨맞아/동대문6 ○…성북 갑선관위는 17일 학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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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국내 개봉작이며 비디오 대여점에서도 인기가 있는 더스틴 호프먼 주연의 코미디 『투씨(Tootsie)』가 25일 오후9시 50분 KBS-2TV 토요명화로 방송된다. 여장한 남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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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박영석 국사편찬위원장 르포 특별연재|스탈린 강제이주 20년 전|한국인 모임 있었다.|동포들 한서린 타슈케트
하바로프스크에서의 일정을 마친 우리는 3월11일 아침 일찍 다음 목적지인 중앙아시아 우즈베크공화국의 수도 타슈켄트로 출발했다. 중앙아시아를 향해 가면서 지금으로부터 약 반세기가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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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 최고회의 대의원 20%나 차지
오는 18일은 북한이「여성의 사회참여」「여성해방」등을 내세우고 결성한「조선민주여성동맹」창립 45주년. 통계 숫자 면으로 본다면 북한은 여성의 사회진출 면에서 남한을 크게 앞지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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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장한「여장남자」선발『우정의 무대』내용 개편
군 장병과 함께 하는 인기오락프로 MBC-TV『우정의 무대』(일요일 밤 7시)가 대폭 내용을 바꾼다. 『퀴즈 아카데미』로 성가를 높였던 주철환 PD가 새로 맡게된『우정의 무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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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한 10여명이 난입/한강유람선서 행패
18일 오후10시35분쯤 서울 여의도동 한강유람선선착장에 정박중인 ㈜원광소속 바지선 바지호와 유람선 아리랑호에 신원을 알수없는 20,30대남자 10여명이 쇠파이프와 나무방망이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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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교육 힘쓴 “이화인 상징”/고 김옥길 이대 명예총장
◎활달ㆍ도량넓어 “여장부” 별명/61년부터 18년간 3차례나 총장을 역임/79년 문교장관지내 5공청문회때 곤욕 25일새벽 별세한 김옥길 이대명예총장은 지난40년 이화여전문과에 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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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용 「퇴폐 티킷」(촛불)
『우리들은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가.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추억이 되고 싶다.』 마치 달콤한 시구같은 이 유혹의 글귀는 서울 청량리 A레스토랑이 10대 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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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의 동양여인에 대한 환상 그려
프랑스외교관인 한 유부남이 중국 경극여배우와 사랑에 빠진다.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 의 여주인공과 같은 착하고 순종적인 동양여인인줄 알았던 그 여자는 그러나 25년간의 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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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총각 장가 좀 갑시다"
농촌총각들이 결혼대책위원회 준비위 (위원장 장기갑·39·농업) 를 결성하고 농부의 배필이 될 처녀들을 찾아 서울로 올라왔다. 13일 서울신문로 전국농민운동연합 사무실에서는 지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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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신한 코미디 소재가 아쉽다
코미디는 최고의 오락성을 가진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높은 시청률을 자랑해 왔다. 그러나 한때 반짝이던 코미디의 참신한 맛이 최근 시들해져 가고 있다. 대부분의 코미디물들이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