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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2016] 경기가 끝나자 사랑이 왔다 ‘러브 올림픽’
치열한 승부를 벌이는 올림픽에서도 뜨거운 사랑은 계속된다. 중국의 친카이(왼쪽)는 15일 대표팀 동료 허쯔에게 반지를 건네며 공개 프러포즈를 했다. [리우 로이터=뉴스1]15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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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강경파, '강령' 놓고 노선투쟁…중도파 "예송논쟁과 뭐가 다르냐"
더불어민주당의 노선투쟁이 본격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김종인 체제’에서 숨죽이고 있던 강경파 인사들이 새 당 강령의 내용을 놓고 공개적으로 반대 목소리를 내면서다. 여기에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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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한 명』 작가 김숨 “일본군 위안부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
내가 죄가 많다…….그녀는 한밤중에 깨어나서도, 길을 걷다가도, 버스를 기다리가다도, 밥을 먹다가도 주먹으로 가슴을 치면서 그렇게 중얼거리고는 한다. 아무것도 모르고 끌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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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4개 딴 진종오 연금도 월 100만원, 초라한 영웅 대접
2000년 시드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이선희 경찰 태권도단 감독이 발차기 시범을 보이고 있다. 그는 2004년 경찰에 특별 채용됐다. 진주=송봉근 기자 진종오(37·kt)가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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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톡톡 9회] 워킹맘의 희망사항
맘스토크 9회 (워킹맘의 희망사항) 참가자 : 사당동 에코맘, 평촌 이지맘, 효창동 현모양처, 금수저 링거맘, 봉천동 버럭맘, 낙성대 앨리스(6명) 채인택 논설위원(이하 채인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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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빨래는 세탁기가 해주니 가부장제가 아니라고요?”
‘그렇게 과격하게 페미니즘을 해야 돼?’, ‘여혐도 문제지만 요즘은 남혐도 똑같던데?’, ‘요즘은 남자가 더 힘들어. 이득 보는 것도 없고.’, ‘너 혹시 페미니스트니?’,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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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업소 단속합니다" 출입국관리직원 사칭 30대 죗값은?
지금부터 업소 단속합니다”지난해 12월25일 오전 3시30분쯤 경기도 군포시의 한 태국마사지 업소. 자신을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이라고 밝힌 유모(32)씨는 태국 여성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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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부산행’ 올 개봉 영화 첫 1000만 관객영화 ‘부산행’이 6일 오후 누적 관객수 970만 명을 넘어서면서 이번 주말 누적 관람객 1000만 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부산행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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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언론의 박보검 때리기 "만리장성 모욕했다"
중국의 한 언론이 배우 박보검(23)의 광고 내용을 트집 잡았다.중국 관영 환구시보(環球時報)의 온라인판 환구망(環球網)은 5일 "한류 스타가 중국 모욕 광고를 찍었는데 '박보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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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문영의 호모디지쿠스] ‘토닥토닥’ ‘음성지원 됩니다’…디지털 세상에 온기 불어넣는 표현들
예전에 ‘어니언스’라는 듀엣 가수가 있었다. 어니언스의 노래 중 유명한 곡이 ‘편지’인데 이렇게 시작한다. “말없이 건네주고 달아난 차가운 손~.” 제목은 편지인데, 편지에 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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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옆에 그 사람은 정상이 아니야”...독이 되는 연인의 습관 5가지
선생님은 우리에게 어떻게 하면 훌륭한 남자친구 혹은 여자친구가 될 수 있는지 가르쳐주지 않습니다.시중에 출시된 많은 자기계발 서적이나 여성 잡지의 조언 또한 믿을 수 없습니다.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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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 전 ‘여고생 성관계 강요’ 이동현 목사 어땠길래…
행복의 조건이라는 주제로 설교하는 이동현 목사. 지난해 3월 촬영된 영상이다. [사진 유튜브 캡쳐]기독교계를 발칵 뒤집어 놓았던 ‘여고생 성관계 강요’ 사건이 가해자인 이동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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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대신 하버드 간 정은혜 “통일 공부하고 돌아온다”
지난 4.13 총선에서 전국을 누비며 다녔던 정은혜(33)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 부대변인는 지금 미국 메사추세츠 케임브리지에 있다. 잠시 정치 활동을 중단하고 하버드대 존 F. 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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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법원행정처 부장판사, 강남 오피스텔에서 성매매
현직 부장판사가 휴가 전날 서울 강남의 한 오피스텔에서 성매수를 한 직후 현장을 단속하던 경찰에 적발됐다.서울 수서경찰서는 법원행정처 A 부장판사를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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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내 집인 줄…” 이웃집 여성 성추행한 남성
술에 취해 이웃집에 잘못 들어간 뒤 잠이든 여성을 성추행한 남성에게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울산지법은 3일 준강제추행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성폭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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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파 여성 정치인 이나다, 방위상 유력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3일로 예정된 개각에서 과거 침략 전쟁과 식민지 지배와 관련한 역사 인식 논란을 일으킨 대표적 우파 여성 정치인 이나다 도모미(稻田朋美·57·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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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폴크스바겐과 옥시가 무너뜨린 신뢰
최지영산업부 부데스크글로벌 기업 한국지사에 근무하는 지인이 갑작스럽게 내일 싱가포르로 떠난다. 여성 임원인 그는 고교 2학년 딸의 교육을 위해 이 기업의 아태 본부인 싱가포르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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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상에 강경 우파 여성 정치인 '이나다' 기용"
이나다 도모미((稻田朋美ㆍ57)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3일로 예정된 개각에서 과거 침략 전쟁과 식민지 지배와 관련한 역사 인식 논란을 일으킨 대표적 우파 여성 정치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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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권변호사 "과거 잘못 후회" 반성 후 석방
지난 해 중국 내 여성운동가를 변호하다 국가정권 전복 혐의로 체포돼 구금 중이던 여성 인권변호사가 자신의 혐의를 시인하고서 1년 만에 보석으로 석방됐다.AP통신과 중국 관영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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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성 절반 "외도 경험 있다"
한국 남성의 절반인 50.8%가 외도 경험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31일 나왔다. 여성은 9.3%로 남성 외도율과 차이가 컸다. 강동우 성의학 연구소는 라이나생명과 공동으로 이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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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살자고 남 희생 강요 조직 발전 막는 이기주의
영화‘비계 덩어리’(2010)의 한 장면. 모파상 프랑스 자연주의 작가 기 드 (Guy de Maupassant, 1850~1893)이 1880년 펴낸 중편 소설 『비계 덩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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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내려 놓고 재판정 서게 된 게임업계 큰 손
“사적 관계 속에서 최소한의 공적인 룰을 망각하는 잘못을 저질렀다. 평생 이번 잘못을 지고 살아가겠다.” 국내 게입업계에서 벤처신화를 일군 넥슨의 창업자 김정주(48·사진) N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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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단테 안단테…
일러스트 강일구 여름방학을 맞아 강원도로 짧은 여행을 갔다. 스키리조트였는데, 시원하다고 알려졌는지 사람이 꽤 많았다. 놀이기구를 타기 위해 매표소에 섰을 때까지는 모든 것이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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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펄로 그래스 없앤 땅을 뒤덮은 모래 폭풍
그림 1 알렉산더 호그,'침식 2: 벌거벗은 모국',1936년. 얼핏 보면 그림 1은 황폐한 농촌 풍경을 묘사한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모래 더미의 모양을 자세히 보면 벌거벗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