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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영준 논설위원이 간다] “격려 못할망정 일하러 가는 것도 친일파로 매도합니까”
━ 취준생들에게 불똥 튄 한·일 갈등 한·일 갈등의 여파로 청년 실업의 돌파구 역할을 해 오던 일본 기업 취업의 문이 좁아질까 취업준비생들이 노심초사하고 있다. 정부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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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도피한 자의 반성문" 펴낸 은희경 작가
7년 만에 장편 소설 '빛의 과거'를 출간한 은희경 작가. 그는 "오랜 세월 마무리짓지 못한 작품을 드디어 끝내서 후련하다"고 밝혔다. 장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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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간 北한광성···200만원 빼고 北이 월급 다 챙긴다?
유벤투스 엠블럼 아래서 계약서에 서명하는 한광성. [유벤투스 트위터 캡처] ‘북한 축구의 미래’로 주목 받는 공격수 한광성(21)이 이탈리아 프로축구 명문 유벤투스에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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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땀한땀 한복 짓는 짜릿함, 쉰 살 넘은 여성들의 인형놀이
━ [더,오래] 홍미옥의 폰으로 그린 세상(34) “이런 잔망스런 인형이 다 있네? 어쩜, 눈을 깜빡이잖아.” 눈을 깜빡이던 인형부터 자체제작 종이인형까지. 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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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두 폭력…시위대는 기물 부수고 경찰은 사람 때린다
홍콩의 ‘범죄인 인도법’ 반대 시위 열기가 9월 들어서도 식을 줄 모른다. 중국 매체로부터 ‘찬바람 불면 사라질 메뚜기’로 조롱을 받았던 시위대는 주말 밤마다 홍콩 거리를 장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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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도 안 끝나는 엡스타인 추문…'마담뚜' 여성 6인의 실체
제프리 엡스타인과 한때 그의 여자친구였던 지슬레인 맥스웰. 맥스웰은 엡스타인에게 미성년 성매매를 알선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유튜브 캡처] 미성년 성매매 혐의로 구속됐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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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tv 최고 매출 영화 ‘극한 직업’, 최다 출연 배우는 조진웅
‘안방극장=한국 영화’라는 공식이 숫자로도 증명됐다. KT는 1일 “올레 tv 출시 이후 11년간 고객이 가장 많이 본 영화 100편에 한국영화가 70편을 차지했다”며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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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카로 뒤덮인 중국…우리 집 TV조차 믿으면 안 된다
중국에선 몰카 촬영으로 인한 피해가 늘어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차이나데일리 캡처] #지난달 중국 푸젠성 푸저우에 사는 여성 A씨는 집에서 수상한 기척을 느꼈다. TV에서 ‘쉬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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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주변에 도움 청하고 단호하게 대응
초기에 과잉 방어까지 필요… 현행법에 어긋나는 행위를 가려 고발 사진:ⓒ gettyimagesbank 그녀는 어릴 적부터 뭇 남성들의 시선을 끌었다. 약간의 불편함은 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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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장사리' 시사회, 영화관 없는 영덕서 열리는 사연은
영화 '장사리' 스틸컷. [사진 영덕군] 영화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 시사회가 오는 6일 경북 영덕군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 영화는 오는 2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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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입술에 뽀뽀" 남자친구에게 편지 쓴 쇼팽, 동성애자 였을까
━ [더,오래] 송동섭의 쇼팽의 낭만시대(39) 티투스 보이체호프스키. 폴란드의 정치운동가, 농업학자. 쇼팽의 어린 시절 친구로 오랫동안 편지를 주고받았다. 편지에는 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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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사이영상 비상등’ 류현진, 명예회복 나선다
━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원정경기에서 반등을 노립니다. 지난 5월 3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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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교육감, 전교조와의 합의사항 일선학교에 시행키로
지난 5월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프라자에서 열린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30주년 기념식에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인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왼쪽),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가운데),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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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 강서브에 정신 못 차린 샤라포바
1회전에서 상대의 공격을 되받아치는 ‘테니스 여제’ 세리나 윌리엄스. [신화통신=연합뉴스] ‘테니스 여제’ 세리나 윌리엄스(38·미국·세계 8위)가 시즌 마지막 테니스 메이저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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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수만 70만명'…국내 최대 성매매알선 사이트 '밤의 전쟁' 운영자 적발
국내 최대 성매매알선 사이트 '밤의 전쟁'의 공동 운영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 사이트는 유흥업소 업주를 협박해 이권을 챙긴 '여성청소년성매매근절단(이하 여청단)'과도 연관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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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서류에 ‘숫처녀’ 표기 굴욕적”…방글라데시 대법원 판단은
2019년 2월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봄 축제에 참여한 여성들. [신화=연합뉴스] 방글라데시에서 무슬림 여성이 결혼할 때 서류에 숫처녀 여부를 표기해야 하는 의무가 폐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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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거물의 30년 성추문 ‘와인스타인’…영화로 #미투 만난다
1998년 '셰익스피어 인 러브' 시사회에서 다정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는 하비 와인스타인(오른쪽)과 귀네스 팰트로. 와인스타인 스캔들이 불거진 후 팰트로도 성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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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점집 가는 엄마, 사주 보는 아들 운수 대통할까?
현대인 ‘심리 진정제’ 점술 얼마 전 톱스타 부부의 이혼 소식 못지않게 이들의 이혼을 2년 전 예언했다는 역술인 의 일화가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배우 오연서(오햇님에서 개명)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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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저리고 힘 빠진다면···가장 먼저 의심해야 할 질병은
━ [더,오래] 박용환의 동의보감 건강스쿨 (56) 노화의 징후는 아래쪽부터 온다. 다리의 기운이 빠져 뛰는 것은커녕 걷는 것도 싫어진다. [사진 pixabay]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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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조국 반대 60%···20대가 70% 최다, '자칭 진보'도 반대 더 많아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에는 세대·이념·지역을 넘어 반대가 우세했다. 세대별로는 20대의 반대가 두드러졌고,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도 반대가 우세했다. 중앙일보 조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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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나이키와 아식스 그리고 프로스펙스
정제원 중앙일보플러스 스포츠본부장 1980년대는 격동의 세월이었다. 군사정권에 맞서 대학생들의 민주화 운동이 절정을 이루던 시절이었다. 20대 초반 대학생의 혈기는 뜨거웠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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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정책 공약, 과거 본인이 밝힌 소신과 배치돼 '논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연합뉴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최근 내놓은 정책 공약을 비롯 여러 발언들이 논란이다. 과거 본인이 밝혔던 소신들과 배치되는 부분이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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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눕터뷰]'음악을 그리다'…가수 솔비에서 화가 권지안으로
캔버스에 음악을 그린다? 권지안(34) 작가의 그림은 파격적이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온몸을 도구로 쓴다. 물감들의 전개는 극명한 대비를 이루다가도 자연스레 섞여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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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경의 옐로하우스 悲歌]"성매매 낙인, 시청뒤 산다는 말 못한다"던 선미촌이 달라졌다
일러스트=김회룡기자 aseokim@joongang.co.kr 지난 6월 5일 전주 완산구 노송동에 있는 성매매 집결지 선미촌을 찾았다. 최근 규모가 줄어 17개 업소가 영업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