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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의 휴머니즘 산악정신으로 유럽을 감동시키다
한국인 최초, 세계에서 6번째로 에베레스트(8,848m)와 로체(8,020m)를 연속 등정한 철인 산악인 김미곤(38. 한국도로공사) 대장이 지난 11월 오스트리아에서 유럽 산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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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책 ② 산악인 엄홍길
“살아있는 한 절망하지 않는다.” 해발 8000m가 넘는 히말라야의 16개 봉우리를 정복한 사람, 끊임없는 도전의 사나이. 수많은 죽음의 고비를 넘기고 꿈을 이뤄낸 엄홍길(상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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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북한산 둘레길
등산도 세 단계가 있다. 먼저 후진국형이다. 여기서는 산이 좋아 산에 가는 게 아니다. 땔감과 먹을거리를 위해서다. 그래서 대부분 민둥산이 된다. 세계 최빈국인 네팔은 벌목을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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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포터 도움 없이 정상 공격 한국도 7000m급서 첫 성공
지난해 한국 최초로 7000m 이상 고봉을 알파인 스타일로 등정한 골든피크 원정대의 산행. 지난달 27일 오은선은 여성 최초로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성공했다. 1986년 라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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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아이들 가난 대물림 끊게 … 빵 아닌 학교 선물”
팡보체초등학교의 준공을 하루 앞둔 4일 산악인 엄홍길씨(왼쪽)와 엄홍길휴먼재단 관계자들이 건물 안팎을 둘러보고 있다. [엄홍길휴먼재단 제공]# 1987년 1월 . 세계 최고봉 에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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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한여장부 기개 떨친 오은선의 히말라야 완등
산악인 오은선이 히말라야의 8000m급 고봉(高峯) 14좌를 완등(完登)했다. 여성으로서는 세계 최초다. 남녀 통틀어도 20명에 불과한 ‘서밋 14’ 클럽에 마침내 가입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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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안나푸르나 등정 60년
세계에서 열 번째로 높은 산 안나푸르나(8091m). 1950년, 프랑스 원정대가 처음 등정했다. 이는 인류 최초로 8000m 이상의 산을 ‘정복’한 기록으로 남았다. 올해로 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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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때려치우고 나도 한번?' 당신의 '창업력' 몇점
"회사 때려치우고 창업이나 해볼까?" 직장인들이라면 한 번 쯤 생각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성공할 수 있느냐다. 나도 창업에 성공할 수 있을까 궁금하다면 우선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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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등반! 음식에 관한 5가지 궁금증
한국에서 네팔·파키스탄 등 히말라야로 등반을 떠나는 원정대는 매년 20~30팀에 이른다. 원정대는 보통 해발고도 4000~5000m의 베이스캠프에서 한 달 내지 석 달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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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로 떠나기 전 ‘역경지수’를 믿는다던 고미영을 추억하며
살아가며 두 갈래 길에서 한쪽을 선택해야 할 때가 있다. 지난 12일 자신의 열한 번째 8000m급 봉우리인 낭가파르바트(8125m)를 등정하고 내려오다 추락사한 고 고미영(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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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60%가 혁명후 세대, 그들은 자유를 꿈꾼다
관련기사 “사장 그대로인데 전무 바뀐다고 업종 달라질까” 12일 이란 대선에서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이 승리한 이후 야당 후보인 미르 호세인 무사비의 지지자들이 ‘선거 무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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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7027m 황금빛 직벽 그 앞에 서 있는 건 15kg 배낭, 자일, 그리고 나
상행 카라반 도중. 민준영 대원이 산 능선을 넘고 있다. 관련기사 셰르파 도움 없이 무산소 등정 1975년, 라인홀트 메스너와 피터 하벨러는 카라코람 산맥의 가셰르브룸 1봉(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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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에 빠진 ‘국민 한량’ … “한국 섬의 멋과 맛 찾겠다”
만화가 허영만씨가 한국의 바다와 섬의 아름다움을 중앙일보에 연재한다. 허 화백과 산악인 박영석씨 등 7명은 5일 전곡항을 출발, 내년 6월 6일까지 40피트(12.2m)짜리 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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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에베레스트산 정복한 고상돈 매킨리봉 하산길 꽃처럼 지다
“내 금시계는 돌아가신 아버지의 유일한 유품이니, 혹시 죽게 되면 꼭 시신에서 시계를 찾아다 어머니께 전해 달라. 1000만원 생명보험에 들어 있으니 사고가 나면 어머니 생활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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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박영석 에베레스트 '코리안 루트' 개척 성공
세계 최초로 산악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한국 산악인 박영석(46)씨가 험난 하기로 소문난 에베레스트 남서벽에 '코리안 루트'를 개척, 정상정복에 성공했다. 박씨와 함께 참가한 산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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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만에 지킨 ‘에베레스트의 약속’
산악인 엄홍길(49)씨가 네팔의 오지 마을 ‘팡보체’에 ‘세계에서 가장 높은 초등학교’를 짓는다. 팡보체는 히말라야 산맥 해발 3950m에 위치한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로 가는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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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비즈] 구자준 LIG손해보험 회장, 27일 등반 나서
구자준(59·사진) LIG손해보험 회장이 교통사고 유자녀를 돕기 위해 에베레스트 등반에 나선다. 1m를 오를 때마다 1000원씩 적립해 돕는 방식이다. 구 회장은 27일 네팔로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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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에 ‘한국사랑’를 전한 이야기
지난해 7월 한국 등반대가 파키스탄에 있는 히말라야 해발 6239m 봉우리를 세계 최초로 정복해 한글 이름을 등록해 주목을 받았다. 충북 산악구조대원들로 구성된 직지원정대로 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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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템퍼러리 노빌러티’ 상 만든 ‘로얄 살루트’ - 중앙일보 후원
페르노리카코리아 프랭크 라페르 사장이 로얄 살루트와 ‘컨템퍼러리 노빌러티’상의 의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컨템퍼러리 노빌러티 상을 신설한 페르노리카코리아의 프랭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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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땅밑 세계 살인귀들을 소탕하라
디센트 1·2 제프 롱 지음, 최필원 옮김, 시작, 472·436쪽, 1만2000·1만1000원 스릴러와 SF, 피가 튀고 사지가 찢기는 하드고어(Hardgore)적 요소를 두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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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 명사 40인이 말하는 ‘히말라야의 힘’
히말라야 미국히말라야재단 엮음, 김영범 옮김 풀로엮은집, 236쪽, 1만6000원 영어 원서를 발간한 측이 명성 높은 다큐멘터리 잡지 ‘내셔날 지오그래픽’이니 과연 사진이 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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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인 김홍빈씨, 열 손가락 잃는 역경 넘어 7대륙 최고봉 모두 밟았다
김홍빈씨가 2008년 네팔 마칼루(8463m)를 등정할 당시의 모습. [원정대 제공]산악인 김홍빈(44·에코로바 홍보이사)씨는 한때 전국체전에서 스키 크로스컨트리 금메달을 딸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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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레스트 등반 사망 사고는 내려올 때 많이 발생
‘지구의 지붕’이라 불리는 에베레스트 산(해발 8848m). 많은 산악인이 에베레스트 등정에 도전하다가 아까운 목숨을 잃었다. 에베레스트에 대한 도전은 그래서 매우 위험하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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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K2의 비극
세계에서 가장 오르기 힘든 산은 에베레스트가 아니다. 파키스탄 내륙으로 쭉 뻗은 카라코람 산맥의 K2다. 해발 8611m로 세계 2위. 인도양에서 멀리 떨어진 카라코람 산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