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론] 북한의 도발에는 당당한 원칙 견지가 답이다
홍용표 한양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전 통일부 장관 “북한에 단 1명의 존엄이 있다면, 대한민국에는 5000만명의 존엄이 있다.” 2013년 10월에 발표된 정부의 입장이다. 북한이
-
이준석 "김정숙 특검? 尹 순방 예산도 조사" 배현진 "멍청한 얘기"
2022년 6월 27일 당시 국민의힘 배현진 최고위원이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오른쪽은 이준석 대표. 국회사진기자단 앙숙으로 알려진 이준석 개혁신당 의
-
김진표 "연금개혁, 이번 못하면 죄짓는 것…구조개혁은 다음 국회서"
김진표 국회의장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연금개혁과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진표 국회의장이 여야의 국민연금 개혁안 논의와 관련해 “21대
-
이수진 전북도의원 “잼버리 예산 올해도 17억 원…자료 공개해야”
이수진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이 15일 전북자치도의회에서 열린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제공 이수진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국민의힘·비례)이 17일
-
[최민우의 시시각각]믿을 건 '찐윤'이 아니라 국민이다
최민우 정치부장 2월 초 윤석열 대통령의 KBS 대담 당시 이슈는 디올백 논란이었다. 윤 대통령은 사과가 아닌, “아쉽다”로 이를 비켜갔다. 반면에 9일 열리는 취임 2주년 기자
-
[이재승의 퍼스펙티브] 한국 실용외교의 카드는 제조 역량과 문화 파워
━ 혼돈의 국제질서, 한국 외교의 길은 퍼스펙티브 국제 정세의 거대한 체스 보드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분쟁 지역이나 주요 국가들 모두 국내 정치와 국제 관계에 있어 혼돈기
-
9년 전 아베 방미와는 다르다?…기시다 ‘보통 국가’ 달성 독해법은
10일(현지시간) 미 백악관에서 열린 국민 만찬에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왼쪽)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건배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 2015년 4월 아베 신조(安倍
-
나솔 PD 갑질 논란…"딸을 작가로 둔갑시켜 저작권료 챙겨"
ENA·SBS플러스 공동 제작 예능 '나는 솔로'를 연출한 남규홍 PD. ENA·SBS플러스 방송작가들이 10일 '재방송료 갈취' 의혹과 '아빠 찬스' 논란이 불거진 예능 '나는
-
기시다 "북일 회담 고위급 접근"…'전수방위' 탈피 사실상 공식화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북한 당국과 고위급 접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상회담의 목적으로는 납북자 문제 해결과 북한의
-
“멀쩡하네”“죽은 줄 알았나” IMF 터진 후 YS 뜻밖의 모습 유료 전용
■ ‘쇳물은 멈추지 않는다: 박태준 회고록’ 디지털 에디션을 시작합니다 「 중앙일보의 인물 회고록 〈남기고 싶은 이야기〉는 2004년 8월부터 12월까지 90회에 걸쳐 박태준(
-
엄마 명품백보다 더 먹힌다, 대치동 아이들의 ‘황소 가방’ 유료 전용
■ 오늘 방송에서 다룬 내용 「 등록된 학원만 1600여 개에 달하는 대치동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끄는 학원이 있습니다. 오죽하면 “대치동 엄마들은 명품백 든 사람보다 ‘이
-
“최수종 얼굴이 역사 왜곡”…‘고려거란전쟁’ 강감찬 진실 유료 전용
■ 오늘 방송에서 다룬 내용 「 “저는 우리 역사 속에서 고려시대의 역사가 가장 개방적이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였다고 생각해요.” 고려사 전문가인 이익주 서울시립대 국사학
-
‘봉준호 아바타’ 여기 다녔다…원어민 뺨치는 영어실력 비법 ⑤ 유료 전용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감독상 등 4관왕을 휩쓴 2020년, 봉준호 감독의 통역을 맡았던 샤론 최(본명 최성재)가 스타로 떠올랐다. 농담까지 완벽하게 통역해
-
“수학의 정석, 왜 3번씩 보나” ‘생각하는황소’ 대표 인터뷰 ③ 유료 전용
강남 대치동에서 시작한 수학학원 ‘생각하는 황소’(이하 황소)의 입학시험은 ‘황소 고시’ ‘초등 수능’으로 불린다. 실제 지난해 11월 치러진 입학시험(12월 개강반)엔 전국에서
-
[최훈 칼럼] ‘강제 당론 투표’ ‘제왕적 당대표’ 폐지가 정치 혁신이다
최훈 주필 총선 79일 앞의 예비후보들이 ‘금배지’ 꿈에 부풀어 뛰고 있다. 각자의 사회적 성취를 토대로 국가·국민을 위해 선량을 해보겠다는 멋진 포부와 열정을 응원하고 싶다.
-
이준석 "이대남을 전위부대로 동원? 난 여성징병제엔 반대" [박성민 정치의 재구성]
■ 「 대한민국 정치는 표 얻는 기술로 전락한 지 오래입니다. 공익보다 사익을 앞세운 정치인들이 야기한 극심한 갈등은 국민을 좌절케 하고 나라를 퇴행시키고 있습니다. 박성민
-
“정치편향·우격다짐 리더십 바꿔라”…2기 공수처에 쏟아진 주문들
오는 20일과 28일 김진욱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여운국 공수처 차장의 임기가 각각 만료되면서 초대 공수처 3년이 공식적으로 막을 내린다. 공수처 1기가 리더십과 수사력
-
“정치 중립성부터 확보해야…공수처 1기 반면교사 삼아라”
오는 20일과 28일 김진욱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여운국 공수처 차장의 임기가 각각 만료되면서 초대 공수처 3년이 공식적으로 막을 내린다. 공수처 1기가 리더십과 수사력
-
'고려거란전쟁'과 ‘탕탕평평’…열정과 냉정으로 역사 읽기 [문소영의 문화가 암시하는 사회]
문소영 중앙SUNDAY 문화전문기자 “오랜만에 KBS 전성기 대하 사극을 보는 느낌이다.” “전투 신이 ‘왕좌의 게임’ 버금가는데?” 최근 TV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이하 고거전
-
“딱 하나 사실대로 말 안했다” 검찰조사 그날, 박근혜의 고백 [박근혜 회고록 36] 유료 전용
어떤 사람들은 미르재단 등이 최서원 원장을 위해 설립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하는데, 솔직히 쓴웃음이 나올 정도다. 나는 일생 옷이든 집이든 모두 내 돈으로 지불했고, 최 원장
-
"이선균 유흥업소 접대부는 '풀뱀'…골프 실력도 수준급"
“일프로업소 ‘약 마담’이 VIP 관리…단골 마약상·의사로부터 자급자족” “이선균 사건 연관된 유흥업소 접대부는 ‘풀뱀’… 골프실력도 수준급” “피부과·성형외과 의사, 단골
-
바이든 굳이 왜 말했을까…"시진핑 독재자" 이 말의 숨은 전략 [김필규의 아하, 아메리카]
김필규 워싱턴 특파원 전 세계가 주목했던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샌프란시스코 회담이 지난 15일(현지시간) 끝났다. 백악관은 지난 몇 달 토니 블링컨
-
안 그래도 ‘최순실’ 터졌는데…朴, 왜 논란의 지소미아 집착했나 [박근혜 회고록 3] 유료 전용
내가 대통령에 취임할 무렵 한국의 미래를 위해 임기 중에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작심한 사안이 몇 가지가 있었는데, 한·일 간의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General Secur
-
"광주 아이들 걱정"...'정율성 공원 철회' 외친 서정우 하사 어머니
연평해전에서 전사한 서정우 하사 어머니와 전몰군경 부모 유족 등이 '정율성 역사공원'철회를 요구하며 피켓시위에 나섰다. 또 한 광주시민은 정율성 동상을 훼손한 혐의로 경찰조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