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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동해·설악의 맛 한 그릇에 … 속초 아바이마을 ‘옥이네밥상’ 생선찜
속초 청호동 아바이마을에 자리잡은 음식점 ‘옥이네밥상’의 대표음식은 생선찜(4만/4만5000원)이다. 항아리 뚜껑에 담아서 내온다. 여름철 생선찜에는 생 고추도 많이 들어간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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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한 양미리, 담백한 도치, 향긋한 문어 … 기특한 맛이죠
동틀 녘, 강원도 속초 속초항에서 바라본 동해 바다. 만선의 꿈을 실은 고깃배가 출어에 나서고 있다. 이 강원도 속초와 강릉으로 겨울 맛 기행을 떠났다. 다른 바다 다 놔두고 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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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한 양미리, 담백한 도치, 향긋한 문어 … 기특한 맛이죠
동틀 녘, 강원도 속초 속초항에서 바라본 동해 바다. 만선의 꿈을 실은 고깃배가 출어에 나서고 있다. week&이 강원도 속초와 강릉으로 겨울 맛 기행을 떠났다. 다른 바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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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려도 피는 꽃, 털머위야 반가워
1 도동항에서 행남등대 가는 길에서 만난 털머위 군락지. 만개한 털머위로 노랗게 빛나는 소나무숲. 지난 주말 문화체육관광부 자문교수단이 독도에 상륙했다면 이 지면은 독도 상륙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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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파 셰프 셋 ‘동해의 맛’에 빠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프라이데이 콤마’ 5월호 참조 해외파 요리사 세 명이 동해안으로 향했다. 제철 해산물을 찾기 위해서다. 주문진에서 포항까지 모조리 뒤져 그들이 발견한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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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바캉스] 향기에 젖은 낮… 가락에 취한 밤 '남도'
남도 여행은 바캉스라기보다는 답사에 가깝다. 빼어난 풍광, 곳곳에 자리잡은 문화유산, 다양한 먹거리가 가득하기 때문이다. 목포.해남.진도.보성 등 남도의 곳곳은 제각기 독특한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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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아라리 난장 51
나중에 봉환이며 변씨가 찾아와서 합석을 하게 되었지만, 철규는 노래방에서 겪었던 북새통에 대해선 발설하지 않았다. 넉살좋은 선착장의 여자들과 각축을 벌였던 일이 까닭이야 어디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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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아라리 난장 35
가해자의 정체가 자칫 미궁으로 빠질 것 같은 위태로움으로 후끈 달아오른 변씨는 더욱 기승을 부리며 박봉환은 물론이었고, 어판장 주변을 맴도는 건달들의 이름을 산적 꿰듯 모조리 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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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아라리난장 22
동성연애를 즐기던 상사는 강성민의 곱상스런 용모를 지나칠 수 없었다. 물론 강성민의 저항에 부닥치긴 했지만, 그의 섬세하고도 집요한 구애는 결국 강성민을 함락시키는데 성공했다.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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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아라리 난장 12
제1장 슬픈 아침 ⑫ 어물전 구경이나 해보라는 식당주인의 성화에 못이겨 그는 비릿한 갯내음이 가시지 않은 어판장 근처를 배회하고 있었다. 그러나 투박하지만 속사포처럼 직설적으로 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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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양지 별미집 下. 태안반도·대천 일대
동해가 서울의 뒷곁쯤 된다면 서해는 서울의 앞마당이다. 비록 바다가 동해처럼 맑지가 않고 간만의 차가 심하지만, 물이 흐린 대신 바다 멀리까지 깊지 않고 따스하여 해수욕에는 제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