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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더민주 컷오프 시대정신 반영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어제 내놓은 현역의원 공천탈락자 명단은 어느 정도 시대정신을 반영하고 제1야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선명하게 제시했다. 본격적인 공천과정에 들어가기도 전에 10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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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는 지구상 가장 슬픈 장소 중 하나"
브루스 부에노 박사 지금까지 세 차례의 비무장지대(DMZ) 기획이 과거와의 시간여행이었다면 이번 인터뷰는 미래와의 공간여행이다. 뉴욕대 석좌교수인 브루스 부에노 데 메스키타 박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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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시시각각] 남한 대통령의 이념 무장
1년 전 이명박(MB) 대통령은 8·15 연설에서 ‘한반도 신(新)평화구상’을 내놓았다. 북한이 핵만 포기하면 북한을 도와주는 국제 프로그램을 한국이 주도해서 만들겠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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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안강민씨도 조사 …정형근의원은 강제구인키로
서경원(徐敬元) 전 의원의 밀입북 관련 명예훼손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검 공안1부(丁炳旭부장검사)는 당시 서울지검 공안1부장인 안강민(安剛民)변호사를 24일 오후 서울 시내 모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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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검찰총장'의 검찰 비판
10년 전 검찰총장을 지낸 한나라당 김기춘(金淇春)의원이 오늘의 검찰을 비판하고 나섰다. 88~90년 검찰총장으로 재직한 金의원은 22일 국회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서경원(徐敬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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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총재, 與 국정대처 미흡 인정…서경원 재수사등 무리 지적
19일 아침 자민련 박태준(朴泰俊.TJ)총재의 얼굴에 화기(和氣)가 돌았다. 전날 청와대 주례회동 때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중선거구제 의지가 분명함을 확인했기 때문" 이라고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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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충격적인 주사파 간첩
국가정보원이 어제 발표한 '민족민주혁명당' 간첩사건 수사결과는 여러모로 충격적이다. 남한에서 스스로 태동한 주체사상 추종자들이 북한과 연결돼 간첩활동을 한 것이나, 이들과 북한공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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密入北 여대생 둘 구속 어제 판문점통해 귀환
국가안전기획부는 3일 베이징(北京)을 거쳐 밀입북한뒤 통일대축전에 참가한 혐의(국가보안법 위반)로 사전구속영장이 발부된 한총련 소속 정민주(鄭敏珠.22.인천대 건축3 제적)와 이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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密入北 朴容吉씨 구속-판문점통해 어제 귀환
국가안전기획부는 31일 지난 6월28일 불법방북,김일성(金日成)1주기 추도식에 참석하는등 친북활동을 하고 이날 판문점을 통해 귀환한 故 문익환(文益煥)목사 부인 박용길(朴容吉.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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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浩相씨 어제 密入北-大檢,귀국즉시 사법처리
단군을 시조신으로 삼는 민족종교 대종교(大倧敎)의 안호상(安浩相.93.초대 문교부장관)총전교와 김선적(金善積.69)종무원장이 11일 오후 당국의 허가없이 북한에 입국한 것으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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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입북 전대협 두학생/유엔가입후 올 가능성/어제 판문점서 돌아가
정부의 승인없이 북한을 방문중인 박성희양과 성용승군은 15일 판문점 북측지역에서 열린 범민족대회에 참석한후 오후 6시쯤 북한으로 되돌아갔다고 관계당국이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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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둑 붕괴는 예방행정 소홀 탓" 고양 군 질책 안 내무
안응모 내무부장관은 12일『어제 모든 제방에 예찰 강화를 지시했는데도 고양 군에서 한강제방이 붕괴되는 참변이 발생했다』고 지적, 『앞으로 정밀검사를 실시해 이번 사태가 불가항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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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양 파북배후 "박종열" 추적|전대협 정책실장 송금책등 핵심도
임수경양 밀입북사건을 수사중인 국가안전기획부는 21일 임양 선발및 자금지원을 직접 주도한 인물이 이명훈군(23·가명) 이며 이군이 전대협정책기획실장 박종렬군(23·연대정외4)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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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빈
오늘의 일이 어제같게만 느껴지고 어제 일어난 일이 10년전 일처럼 까마득히 느껴진다. 사태의 알맹이는 날아가 버린 채 빈껍데기만 남아 뒹구는 역사의 형해화 현상이 필자에게만 적용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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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관리 능력 보이라
인사개편이 문제의 해결은 아니지만 해결을 위한 첫 착수라는 뜻이 있다는 점에서 정부는 이번 개각을 계기로 그 전과는 뭔가 다른 모습을 보여줄 책임이 있다. 개각을 하고도 하기 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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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로 의원 (평민)구인키로
국가 안전 기획부는 6일 평민당 이철로 의원(41·서울 도봉을) 이 서경원 의원의 밀입북을 사전에 알고 있었다는 혐의를 잡고 구인장을 발부받아 이 의원을 강제 구인키로 했다. 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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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 입북은 공권력 실추탓"공화
○…정부는 서경원 의원 밀입북 사건에 대한 수사 진행 보도를 둘러싸고 혼선이 야기되자 발표창구를 검찰로 단일화하도록 30일 뒤늦게 조정.. 정구영 청와대 민정수석 비서관은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