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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식 대가 이승규 교수, 로제타 홀 선교사 훈장 받아
이승규 서울아산병원 간이식ㆍ간담도외과 교수. 중앙포토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5일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52회 보건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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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탁의 인문지리기행] 청·일 각축 속에 좌절된 조선인에 의한 개혁
━ 견지동 우정국 청사와 갑신정변 김정탁 노장사상가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입구에 들어서면 오른쪽으로 큰 한옥이 보인다. 조선말 우정총국 청사인데 개관식 날 갑신정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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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렬의 공간과 공감] 역사와 지형과 건축, 절두산 순교성지
김봉렬 건축가·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 병인(1866)년 프랑스는 조선이 자국 선교사 9명을 처형한 이유로 한강 양화진까지 침략했다. 강화도 전투 후에 프랑스군이 철수한 후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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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스카이는 '깃털'이었다…싱 대사 도발을 읽는 '역사속 단서' [채인택의 세계 속 중국]
이홍장(왼쪽)과 위안스카이(오른쪽) 주한 중국대사 싱하이밍(邢海明)의 발언 때문에 구한말 청의 군인으로 한성(서울)에 주재하며 내정 간섭을 일삼았던 위안스카이(袁世凱‧원세개‧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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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전세계 알린 벽안의 기자…가옥 '딜쿠샤'와 돌아왔다
#나이 22살의 청년은 아버지를 따라 배에 올랐다. 광산사업가인 아버지를 따라 도착한 곳은 조선. 1897년 서울에 살기 시작한 앨버트 테일러와 조선의 인연은 이렇게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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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이 넝쿨째 열렸네…'빛의 과학' 전시 등 1석5조 관람법
29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특별전 '빛의 과학, 문화재의 비밀을 밝히다' 언론 공개회에서 참석자들이 전시를 둘러보고 있다. 첨단과학으로 문화재의 숨겨진 비밀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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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범의 독사신론(讀史新論)] 명승지 동호와 서호, 개혁사상의 산실 되다
━ 서울 한강에서 꽃핀 새로운 학문 노관범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교수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동네 이름은 무엇일까. 우선 교동이 떠오른다. 교동은 향교가 있는 동네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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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100세 애국지사, 문 대통령에 “누가 이북과 이렇게 하겠나”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후 청와대 내 관저에서 새해를 맞아 국민과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사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새해 첫날 ‘2018년을 빛낸 의인 6명’과의 해돋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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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타임머’선(船)’ 타고 큰별쌤 최태성과 시간 여행
4년 전 개봉했던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를 기억하는가. 파리로 여행 온 소설가는 파리의 밤거리를 산책하다가 열두 시 종이 울리는 순간 1920년대 파리로 넘어가게 된다.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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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2구역 재개발 추진 7년…110년 된 캠벨 사택 어쩌나
배화학당 설립자인 미국인 조지핀 캠벨이 살았던 집(왼쪽)은 재개발이 진행되면 해체된다. [사진 김성룡 기자]서울 종로구 사직터널 인근 언덕 위에 화강암을 차곡차곡 쌓아 만든 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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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정의 움막자리 … 발전소 연기 멈추자 ‘청춘공장’으로
토정로의 분위기는 독특하지만 소란스럽지는 않다. 젊은 사장들이 만들어 세련된 매력이 넘치는 가게들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지난 11일 카페 ‘벚꽃사이’ 앞에서 여유를 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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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의 풍류, 천주교의 비극 … 역사가 흐르는 양화진 뱃길
양화진 근대사 뱃길 탐방은 A코스(①→③→④)와 B코스(②→③→④)로 나뉘어 진행된다. ① 유람선에서 바라본 절두산 순교 성지. [사진 마포구] ② 개화기 선교사들의 유해가 안장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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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머 헐버트 박사 65주기 추모식
조선의 국권 회복을 위해 일제와 맞서다 추방된 호머 헐버트 박사의 65주기 추모식이 12일 오전 11시 서울 양화진 외국인 묘지 내 백주년선교기념관에서 열린다. 1886년 영어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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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제31대 회장 취임식 및 사회복지계 신년인사회 개최 外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15일 오전 회관 6층 대회의실에서 제31대 회장 취임식 및 사회복지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 차 회장은 재선됐으며 임기는 3년이다. ◆연세대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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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버트 박사 잊지 않는 한국인에 감사"
“한국에 와서 오히려 증조할아버지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배우고 갑니다.” 대한민국 정부가 인정한 유일한 외국인 독립운동가 호머 헐버트(1863~1949·미국) 박사의 증손자 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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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악보로 채록, 세상에 알린 헐버트
경북 문경시 문경새재 입구 옛길박물관에 설치된 ‘문경새재아리랑비’. [사진 문경시] 지난달 국가보훈처는 대한제국 첫 번째 왕, 고종의 밀사(密使)로 활동한 미국인 호머 헐버트(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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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헐버트 박사 외국인으론 처음 이달의 독립운동가
호머 헐버트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28일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사랑한, 한국의 영원한 벗으로 평가받는 호머 헐버트(Homer B. Hulbert·1863~1949) 박사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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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서울역·명동성당·배재학당, 근대는 살아 숨쉰다
한국 철도의 시발점인 옛 서울역사의 야경. 서울역은 한국 근대문명의 상징이다. 서양문명의 유입지이자 일제 수탈의 통로였다. [신동연 선임기자] 근대를 산책하다 김종록 지음, 다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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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가족이 함께하는 문화체험학습
체험학습이 최근 가족이 함께 즐기는 문화체험학습으로 변하면서 아자스쿨은 서울의 강을 따라가는 가족 나들이를 주제로 체험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사회가 발전하면서 변화하는 것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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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음반 ‘무소유의 노래’ 外
◆열반 2주기를 맞은 법정 스님이 남긴 산문을 노래로 옮긴 음반 ‘무소유의 노래’가 나왔다. ‘이등병의 편지’ ‘가을 우체국 앞에서’ 등의 원작자인 음유시인 김현성이 스님의 『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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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 선봉 대한매일신보, 일제 농간에 친일 매체 둔갑
베델의 묘지. 서울 마포구 합정동 양화진의 외국인 묘역에 있다. 베델은 일제의 침략 행위에 진정으로 분개한 영국 언론인이었다. [사진가 권태균 제공] 식민통치 구조⑧ 언론에 물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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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보다 한국 더 사랑한 헐버트 서거 때 이승만이 미국 유족에게 보낸 전보 첫 공개
이승만 대통령 내외가 헐버트 박사의 서거 소식을 가족에게 알린 영문 전보 원문. 미국인으로서, 대한제국의 국권 회복을 위해 일제에 맞선 호머 헐버트(1863~1949·사진)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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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와 맞선 1만 3000부의 힘, 사람과 세상을 바꾸다
독립선언서를 인쇄했던 보성사 사장 이종일 선생의 동상이 서 있는 수송공원. 동상 너머 공원 가장자리에 대한매일신보 창간 사옥 터 표석이 있다. 중동학교가 거쳐갔고 지금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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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빛’ 유관순·박에스터 …한국 여성 지도자의 산실
이화학당 본관 자리에 방향을 남쪽으로 틀고 들어선 126년 전통의 이화여자고등학교. 정원에는 한국여성 신교육의 발상지 기념비가 서 있다. 언덕 아래 ‘유관순 우물’이 보인다.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