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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다닌 기성용·지동원
“기(Ki)! 기! 기!” 2일 선덜랜드 기차역에서 내려 선덜랜드-애스턴 빌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를 취재하러 가는 길. 선덜랜드 팬들은 동양인 기자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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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집회 vs 맞불시위 … 민주당·고엽제전우회 충돌
민주당이 27일째 장외집회를 벌이고 있는 서울광장에선 보수단체들의 ‘맞불시위’도 열리고 있다. 민주당이 보수단체 중 하나인 ‘고엽제전우회’와 충돌했다. 박기춘 민주당 사무총장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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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충성이란 이름의 독배, 그 맛에 취하지 않으려면 …
인간의 역사는 충성과 배신의 드라마다. 단체·기업·국가 등 모든 조직은 충성이란 큰 기둥에 의해 유지된다. 충성은 우리를 위험에서 보호해주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새로운 위험을 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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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1호 국회의원, 이자스민의 1년
이자스민 의원이 27일 본회의 시작 전 방청석에 잠시 올랐다. 카메라 앞에 서자 금세 자연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완득이 엄마’가 국회의원이 된 지도 1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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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팬들 “마·마·마” 외치자 NC 홈팬 “산·산·산” 되받아쳐
야구장의 열기만 놓고 따지면 진짜 ‘구도(球都)’는 부산이 아니라 통합창원시다. NC 다이노스의 팬들이 4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홈경기에서 열광적으로 응원하고 있다. [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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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미국의 힘, 자유도 민주도 종교에서 나오더라
기차를 타고 아메리카의 일상을 관찰하다 돈 왓슨 지음 정회성 옮김, 휴머니스트 466쪽, 2만 원 외국 호텔의 룸에는 예외 없이 성경책이 비치돼 있다. 그런 관례는 미국에서 시작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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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때론 사치 때론 수치
알베르 카뮈(Albert Camus·1913~60) 알제리 태생으로 젊은 시절 신문기자로 활동했으며, 44세 나이에 최연소로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 대작 『최초의 인간』 집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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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한류 스타 안재욱의 녹슬지 않은 힘!
유료점유율 93%, 주간예매율 1위를 달리며 관객몰이 중인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 그 흥행코드의 비밀은 원조 한류 스타 안재욱(41)을 바라보는 한국 팬과 한류 팬의 다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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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순 “두산 마운드·공격 다 앞서” … 김용철 “포수 강한 롯데가 이길 것”
박철순(左), 김용철(右)“두산이 마운드와 공격 모두 롯데에 앞선다. 5선발까지 끼워 넣어도 두산이 이긴다.”(박철순 해설위원) “포스트시즌이 처음인 김진욱 감독이 양승호 감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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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동양고전에 묻다 ② 소통은 어디에서 시작되는가
강희언(1710~84)의 ‘시를 읊는 선비’. (부분) 집, 직장, 정치판, 어디를 둘러봐도 소통이 문제라고 합니다. 그만큼 말이 통하지 않는다는 것이겠죠. 중앙일보와 플라톤 아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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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우승 이끈 이니에스타, 얼핏 보면 동네축구 아저씨
이니에스타가 이탈리아와의 유로2012 결승전을 앞두고 헤딩 훈련을 하고 있다. 이니에스타는 유로2012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키예프 로이터=뉴시스]우크라이나와 폴란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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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파리의 연인’
‘잘해야 본전이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파리의 연인’은 시청률 57%를 넘긴 드라마였다. 무려 8년 전 드라마지만 주요 장면은 아직도 시청자들의 뇌리에 생생하다. 무엇을 더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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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유하는 전 소속 LG 팬들에 인사하는 넥센 이택근
이택근프로야구 LG와 넥센이 맞붙은 지난 24일 잠실구장에선 낯선 풍경이 연출됐다. 넥센 외야수 이택근(32)이 1회 초 첫 타석에 들어서기 전 헬멧을 벗고 LG 팬들이 자리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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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론의 길 개척했지만 잦은 변신으로 오점
1975년 펜클럽 회장 시절의 백철. [중앙포토] 1970년대 중반 백철 평론가가 신문에 1920~30년대 문단 이야기를 연재할 때 한동안 그를 자주 만났다. 내가 ‘꼬부랑 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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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개가 주는 위안저자 피에르 슐츠역자 허봉금출판사 초록나무가격 1만3000원인류 역사의 오랜 동반자. 포스트모던 시대로 이행하면서 인간의 심리문제를 치유하는 반려동물로서의 역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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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가정지원센터 홍희종 팀장
어린 시절의 경험과 기억은 아동의 미래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가정위탁을 통해 가족의 사랑을 나누는 매개체 역할을 담당하는 충남가정위탁지원센터 홍희종(사진) 팀장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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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 독설도 인기에 한 몫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아메리칸 아이돌의 사이먼 코웰과 슈퍼스타K의 심사위원단 엄정화·이승철·박진영·윤종신(왼쪽부터). 미국의 ‘아메리칸 아이돌’은 심사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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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 독설도 인기에 한 몫
아메리칸 아이돌의 사이먼 코웰과 슈퍼스타K의 심사위원단 엄정화·이승철·박진영·윤종신(왼쪽부터). 미국의 ‘아메리칸 아이돌’은 심사위원들의 깐깐한 품평으로 인해 더 유명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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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 털어놓은 ‘나의 삶, 나의 꿈’ … 내일 자전 에세이 출간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수줍게 자신을 드러냈다. 박지성은 2010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자신의 일상과 새로운 도전을 담은 자전 에세이 『더 큰 나를 위해 나를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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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서의 상체, 마라토너의 심장, 파일럿의 판단력 겸비
미하엘 슈마허가 3월 30일 말레이시아 F1 그랑프리 기간에 열린 팬들과의 만남 행사에서 단상에 올라 팬들의 환호에 미소로 답하고 있다. [쿠알라룸푸르 AP=연합뉴스] 미하엘 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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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즐겨읽기] ‘말뚝이 탈’ 뚝심 닮은 장인 18인을 만나다
일제시대 맥이 끊긴 민속가면극 ‘동래야류’의 복원에 힘쓰다 종내에는 말뚝이 탈의 제작까지 손대 중요 무형문화재로 선정됐던 고(故) 천재동 옹의 생전 작업 모습. [현암사 제공]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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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골프 이야기 효창원 코스
1932년 개장한 부산골프장 모습. 동래군 남면 수영천변 일대의 9홀 전장 2610야드의 평탄한 코스였다.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캐디를 했고 니커보커스 스타일 바지와 넥타이로 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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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골프 이야기 효창원 코스
1932년 개장한 부산골프장 모습. 동래군 남면 수영천변 일대의 9홀 전장 2610야드의 평탄한 코스였다.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캐디를 했고 니커보커스 스타일 바지와 넥타이로 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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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 박 대통령에도 욕 퍼부은 할머니
“젊은 놈이 넌 손이 없냐, 발이 없냐? 이 XXX 놈아. 니가 갖다 쳐먹어라.” 손님이 물을 청하자, 물 대신 걸쭉한 욕이 돌아온다. 경기도 포천 광릉수목원을 지나쳐 고모리 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