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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 없는 술로 유명하다…하이볼도 나와 MZ도 반한 '국대주'
지난 4월 21일 서울 서초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3 귀농귀촌 청년창업 고향사랑 박람회'(Y-FARM EXPO) 안동 부스에서 안동소주가 전시돼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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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익는 마을 안동…안동소주 말고 120살 막걸리도 있다
앞으로는 낙동강이 크게 휘돌고 뒤로는 산이 에워싼 육지 속 섬 안동 맹개마을. 청량산 유랑길의 퇴계가 ‘그림 속으로 들어간다’고 노래한 절경이다. 이 오지 마을에서 국내 유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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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업소 '아재술' 낙인 벗었다…집으로 스며든 위스키의 변신
캄파리 홈텐딩 키트. [사진 트랜스베버리지] 위스키가 돌아왔다. 아재(아저씨)가 아닌 MZ(밀레니얼+Z)세대를 등에 업고, 유흥업소가 아닌 집안으로 스며들고 있다. 관세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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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유율 80→10% 눈물 닦아준다···‘막걸리 국세청’ 새해 다짐
한식과 잘 어울리는 막걸리는 역대 대통령들이 즐겨 마신 술이기도 하다. [중앙포토] ━ '대통령의 술' 막걸리, 왜 몰락했나 사연도 많고, 곡절도 많은 막걸리가 눈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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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가장 사랑받은 우리술···'지평' 꺾은 막걸리 1위는
어떤 막걸리가 2018년 한 해 동안 가장 사랑받았을까. 여러분도 순위를 확인하기 전 나만의 1위를 꼽아보세요. 전국 ‘전통주 전문점 협의회(대표 이승훈)’ 소속 30여 개 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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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씩하고 해학적 … 시인의 삶 고스란히
━ [CLASSIC COLUMN] an die Musik: 가곡 ‘명태’ 바리톤 오현명의 음반. 애주가들이 특히 즐겨불렀던 '명태'가 수록돼 있다.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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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맛있는 건강식 석이술, 석이멍게젓갈 … 특허 음식점 대전 ‘석이원’
대전 석이 전문음식점 석이원의 대표 음식인 석이전복백숙. 오리·전복·문어·석이가 들어간 백숙의 국물은 오장에 좋은 한약재 5가지씩 25가지를 포함해 모두 30가지의 약재가 들어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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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꾼 여자 넷 ‘술 앤더 시티’ 찍는 곳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는 요맘때면 꼭 만나는 세 명의 술친구가 있다. 아주 유쾌한 친구들인데 각각의 캐릭터도 뚜렷하다. 술 못 먹는 여자, 술 몰래 먹는 여자, 술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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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술과 사랑에 빠진 사람들
전국 각지의 좋은 우리 술을 알려보겠다고 달려온 지 벌써 3년. 우연히 참가한 양조장 투어에서 평생 술을 빚어온 명인들을 만난 후, 내 인생은 180도 달라졌다. 특히 전주 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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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닉슨을 혼쭐낸 중국 술, 일명 ‘액체 면도날’은…
술 취한 식물학자에이미 스튜어트 지음구계원 옮김, 문학동네448쪽, 2만3000원주력(酒歷)이 30년이 넘었건만 와인·맥주·사케·위스키의 족보를 줄줄이 꿰고있는 주당(酒黨)을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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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러시아·폴란드에도 있네
매해 설날이 되면 가장 많이 거론되는 음식 중 하나가 만두다. 우리나라는 물론 일본과 중국,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서민 음식이기도 하고 설 음식의 대표 주자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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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러시아·폴란드에도 있네
매해 설날이 되면 가장 많이 거론되는 음식 중 하나가 만두다. 우리나라는 물론 일본과 중국,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서민 음식이기도 하고 설 음식의 대표 주자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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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에 맛나요] 먼 나라 이웃 입맛 ② 블랙 푸딩 vs 피순대
영국식 조찬인 ‘풀 잉글리시 브렉퍼스트’에는 한국의 ‘피순대’와 흡사한 ‘블랙 푸딩’(왼쪽 아래)이 포함된다. [사진 ‘순대실록’ 육경희]나(강지영)의 남편은 전형적인 영국인 아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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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피순대? 영국 아저씨가 사랑하는 맛
영국식 조찬인 ‘풀 잉글리시 브렉퍼스트’에는 한국의 ‘피순대’와 흡사한 ‘블랙 푸딩’(왼쪽 아래)이 포함된다. [사진 ‘순대실록’ 육경희]나(강지영)의 남편은 전형적인 영국인 아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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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술족, 마트 대신…보석가게·해적선 닮은 주류 매장 간다
고급·전문화된 술 편집숍 고풍스러운 보석 장식장에 술을 진열해 기존 주류 매장과 다른 분위기로 꾸민 ‘한남리커’. 한쪽에는 술을 마실 수 있는 VIP 바도 갖췄다. 여느 매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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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제철] 도다리
봄 도다리(사진), 가을 전어. 바야흐로 도다리의 계절이 왔다. 도다리는 가자미목 붕넙치과의 물고기로 주로 수심 200m 해저에 서식한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대만·중국 등지의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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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로 빚은 막걸리, 한약재로 담근 약주 '애주가 유혹'
외암막걸리는 60년 전통으로 빚어 외암마을을 상징하는 술로 자리 잡았다. 이 막걸리는 아산 지역에서만 유통된다. 우리 지역에서 만든 술이 지역을 상징하는 대표주자가 되고 있다.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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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아산정책연구원 공동기획] 향토색 분명한 우리 누룩, 마을마다 술 익는 향 모두 달라
우리 전통술의 주 재료인 누룩을 발효시키는 누룩방. 천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누룩의 재료와 제조법은 다양하다. 술의 향과 풍미는 누룩에 따라 달라진다. [중앙포토] 나그네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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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아산정책연구원 공동기획] 향토색 분명한 우리 누룩, 마을마다 술 익는 향 모두 달라
우리 전통술의 주 재료인 누룩을 발효시키는 누룩방. 천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누룩의 재료와 제조법은 다양하다. 술의 향과 풍미는 누룩에 따라 달라진다. [중앙포토]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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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주가의 비밀 애플리케이션
술자리에서 휴대전화를 쥐고 있다는 이유로 옆 사람을 타박하는 시대는 지났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내 입맛에 맞는 술을 찾고, 참신한 건배사 힌트까지 얻을 수 있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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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대마 막걸리, 찰보리쌀 70%, 보리의 구수한 향 유혹 … 텁텁하지 않아 여성 입에도 딱
설(1월 31일) 명절에 가족·친지와 친구끼리 향수와 정담을 나눌 때 잔에 담을 술로 막걸리만큼 좋은 게 없다. 우리 전통주일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에게 부담이 없는 술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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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대로 섞어 마신다 '맥키스' 인기
‘내 입맛대로 섞어 마신다.’ 홈믹싱주 ‘맥키스’가 애주가들 사이에서 인기다. 과일주스·콜라·탄산음료·우유·커피 등 취향대로 맥키스와 섞어 칵테일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시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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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30년간 1도 오른 한반도 … 온난화가 바꾼 식탁 지도
명태는 한겨울 서민들의 얼큰한 찌개거리로, 때로는 애주가들의 안줏거리로 우리네 입맛과 오랜 인연을 맺어 왔다. 하지만 우리에게 친숙한 생태·동태·황태·노가리의 맛을 이제는 영영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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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imowiczia typica”(자존심으로 빚은 술,오미자 와인
3월 26~27일 서울에서 열린 2012 핵안보정상회의 특별만찬에 선보인 오미자 와인이 화제다. 53개국 정상과 국제기구 4곳의 수장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중요 행사인 만큼 총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