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미결의 장〉(1) 화태교포

    일제의 등쌀에 못 이겨 정든 땅을 등지고 만주로, 중국으로 「시베리아」등으로 흘러간 유민이 수백 만 명, 일본의 침략전쟁수행의 제물이 되어 강제징용이나 징병으로 남양으로, 일본으

    중앙일보

    1966.08.15 00:00

  • (3)성산의 선천원

    승주군 쌍암면 성산리에 선천원이란 한 정열여인의 애절한 혼을 모신 집이 있다. 이조 세조때 이곳 냇가에 동질금이란 젊은 여인이 있었는데 남달리 얼굴이 예쁘고 마음조차 고왔다. 그녀

    중앙일보

    1966.07.23 00:00

  • 인기 얻은 「구주 안의 한국」

    「파리」의 한국유학생이 50여 개국이 참가한 국제학생제 (Fete des nations)에서 1등 상을 획득하였다. 지난 6월19일「파리」교외 대학시에서 열린 이 국제학생제는 세계

    중앙일보

    1966.07.14 00:00

  • (1) 강화의 「각시 바위」

    언제 들어도 우리 민족의 체취처럼 구수하고 흐뭇한 이야기. 예부터 구전돼 내려온 설화는 한 개의 바위 조그마한 언덕에도 서려있다. 마을과 마을, 고을과 고을에 숱하게 많은 이런 이

    중앙일보

    1966.07.02 00:00

  • 「북의 남녀」남하

    [철원=윤태일 기자] 6·25날 하오 2시쯤 괴뢰치하 강원도 철원군 남면 용학리 집단농장에서 강제노동에 시달리던 괴뢰군 옷 저고리를 입은 한 청년이 그의 애인과 함께 사선을 뚫고

    중앙일보

    1966.06.28 00:00

  • 전원문화|삼척 「죽서루」동인회

    아이들 셋이 어깨 동무를 하고 노래를 부르며 간다. 「송아지」 곡조에 신바람이 나서, 그러나 가사는 엉뚱하다. 『엄마야, 뒷집에 돼지고기 삶았데. 좀 주더나, 맛있더나, 쿨레쿨레

    중앙일보

    1966.06.21 00:00

  • 한층 밝아오는 「경지」| 투고분석

    시적인 감동은 누구에게나 있다. 훌륭한 말을, 훌륭한 운율로, 훌륭한 배열을 하면 그것은 한 편의 시가 된다. 그러나 기도하는 자세와 같은 마음자리가 필요하다. 한 줄의 시를 읊조

    중앙일보

    1966.06.14 00:00

  • (9)월남원수의부인 구엔·반·티우 여사

    「마담」「구엔·반·티우」는 너무나 조용한 가정부인. 월남국가원수「티우」장군을 내조하는 부인은번거로운 사교가 정말 싫다고한다. 언제보아도 잔잔한 모습인채 동양적인 현모양처의길을 걸어

    중앙일보

    1966.05.28 00:00

  • 7구의 유해 말없는 귀향

    월남서 폭사한 우리나라 기술자 7명의 유해가 4일 낮 12시 15분 서북항공편으로 김포공항에 안착, 유가족의 울부짖음에 말없이 돌아왔다. 나윤칠(25·충남 서천군 서천면 군사리 7

    중앙일보

    1966.05.04 00:00

  • 또 어린이들 차장 각성촉구 데모

    『차장 언니들, 우리들을 먼저 태워주셔요』란 「플래카드」를 앞세운 서울 영등포구 문래 초등학교 어린이 4백 여 명이 25일 상오 8시30분 『차장들이 각성해 달라』는 「데모」를 벌

    중앙일보

    1966.04.25 00:00

  • 건널목 인심

    오늘 용산역에서 거행되는 건널목 간수 박씨의 장례식에 즈음해서 건널목 인심의 두 가지 면을 생각해 본다. 박씨가 처음으로 보여준 것은 아니고 전에도 여러번 나타난 것이지만, 건널목

    중앙일보

    1966.03.19 00:00

  • 역광선

    임시국회 오늘 개막, 증파·「코로나」·경향 등으로 폭풍주의보, 이 예보는 맞을까? 월남증파반대 일인「데모」. 「험」 부통령 『요정도면 안심이군.』 병상의 아들 위해 『눈팔겠소』 음

    중앙일보

    1966.02.23 00:00

  • 마음의 지옥

    「스탈린」이 죽은 후부터 소련은 가령 모택동이 군림하는 중공과는 좀 다르고 보다 개명한 공산국가로 변모해 가고 있는 듯한 인상을 주어왔다. 「스탈린」격하운동, 비밀경찰 두목 「베리

    중앙일보

    1966.02.16 00:00

  • 이 왕가 마지막 황후의 언저리

    5백년 이조왕가의 마지막 황후 해평 윤씨의 별세는 사람들의 마음을 적이 흔들어 놓았다. 그것은 삼라만상이 소생한다는 입춘전야에 있었던 일. 오랜 세월동안 아스라히 잊고있던 왕가에

    중앙일보

    1966.02.08 00:00

  • 귀환어민 돌아오던 날|낙도는 잔치 기분

    서도 귀환어민 제1진 66명은 23일 하오 만 25일만에 목메어 그리던 고향 땅을 밟았다. 어민들을 태운 배가 선창에 닿는 순간 엄마와 아들을 부르는 환성과 눈물이 썰물진 서도

    중앙일보

    1965.11.24 00:00

  • 3일 저녁

    (6시∼30분)고등학교 학교대항 퀴즈전이 야구룰에 따라 진행된다. 사회 이장우. (7시∼30분)한많은 대동강도 6.25로 인해 더욱 애절하게 울려 퍼지나보다. (7시35븐∼8시30

    중앙일보

    1965.11.03 00:00

  • (4)국악사와 조성씨

    독문학을 하면서 우연히 발들인[외도]30년에 이제 국악에 관한 연구 저서까지 내겠다는 이가 있다. 서울사대부고 독일어교사로서 사대에도 강의 나가는 조성(58)씨는 민요와 판소리는

    중앙일보

    1965.11.02 00:00

  • 어머니가 보고파요「콜롬비아」의 윤우철군|6·25때「밀수출」된 한국유아의 망향13년|전화 속의 조국하늘 가물가물

    6·25동란 때 한「콜롬비아」군인의 손에 의해 궤짝 속에 숨겨져, 밀수출 된 한국 고아가 조국 하늘 아래 있는 어머니를 찾고 있다. 휴전을 몇 달 앞두고 치열한 반전을 전개하고 있

    중앙일보

    1965.10.09 00:00

  • 구슬픈 영광/박래현(여류 동양화가.)

    「죽은도시」라는 이름으로 불려지는 「카이로」의 고도에서 수없이 많은 석관을 바라 보며 나는 불모의 지대「이집트」에 핀 화려하고도 구슬펐던 「나일」강변의 문명을 감상했다. 장구한날을

    중앙일보

    1965.10.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