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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가서 '삼천리' 삭제한 北…통일부 "반민족적 행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노동신문=뉴스1 통일부는 16일 북한이 국가(國歌)인 애국가 가사에서 한반도를 뜻하는 '삼천리' 표현을 삭제한 데 대해 "반민족적 행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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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록 공들여 성공한 첫 방미…하필 그때 윤창중이 사고쳤다 [박근혜 회고록 22 - 대미외교 (상)] 유료 전용
미국은 우리나라에 가장 중요한 동맹국이다. 그래서 취임과 동시에 미국의 초청을 받아들여 첫 번째로 미국 순방에 나섰다. 특히 내가 대통령에 있던 기간은 북한이 핵과 미사일 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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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 "尹 박빙 승리, 민주당 마음먹고 흔들면…으스스하다" [월간중앙]
“윤석열, 본인이 믿은대로 가라” “헌법질서,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확립이 최우선 과제” “박빙의 표차로 당선된 윤 당선인 집권 기반 의외로 취약” “애매하면 몰라도 명백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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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하락 부른 尹 '후쿠시마 발언'…탈원전 마케팅 꼬였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달 6일 대전 유성구의 한 호프집에서 열린 '문재인 정권 탈원전 4년의 역설' 만민토론회에 참석,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문재인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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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영준의 시시각각] 하마터면 태극기도 당할 뻔했다
예영준 논설위원 필자는 학창 시절 태극기를 최초로 만든 이는 구한말의 박영효라고 배웠다. 1882년 수신사로 파견된 박영효가 일본 선박 메이지마루(明治丸)를 타고 가다 선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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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위 높이는 김원웅 "이승만 美에 빌붙어, 백선엽 사형감"
김원웅 광복회장이 기름을 부은 국립현충원 ‘파묘(破墓)’ 논란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들이 17일 각기 다른 견해를 내놨다. 앞서 김 회장은 지난 15일 광복절 기념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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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민주당은 답하라, 애국가 폐기하고 박정희 파묘할지"
김원웅 광복회장이 15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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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칼럼] ‘문재인 6·25의 노래’
박보균 중앙일보 대기자 칼럼니스트 6·25는 살아 숨 쉰다. 거기에 원한과 성취가 얽혀 있다. 그 행사에 시선이 쏠린다. 그 속에 긴장과 호기심이 담긴다. 정권의 역사의식이 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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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김희상 한국안보문제연구소 이사장이 말하는 한·미동맹의 행로
지소미아 폐기로 주한미군 고립…‘동맹의 배신’ 소리까지 나와 한미연합사 해체, 한·미동맹 와해, 주한미군 철수로 이어질 가능성도 김희상 한국안보문제연구소 이사장은 ‘튼튼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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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익태는 친일"···정치권서 불지핀 '애국가 폐기' 논란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로 한국의 반일 감정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번엔 정치권에서 ‘애국가’를 폐기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애국가를 작곡한 안익태가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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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패 던진 盧, 제창 안한 朴까지···5·18 굴곡의 역사
‘광주’를 둘러싼 39년의 세월은 파란만장(波瀾萬丈)하다. 그날의 비극 이후 광주는 한국 현대사의 상징처럼 고비마다 소용돌이쳐왔다. 특히 올해 광주는 자유한국당과 긴장 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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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로부터 국민의 삶 지키겠다” 홍준표 신년 기자회견 [전문]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좌파 국가주의로부터 대한민국과 국민의 삶을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22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문재인 정부 출범 8개월이 지난 후 “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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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위대한 미국” 만찬사, 트럼프 “한국 평화 기원”
7일 오후 3시22분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내외가 탑승한 ‘캐딜락원’이 청와대 본관 앞에 도착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이날 오후 3시13분부터 청와대 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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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일본 전범 기업 떨고 있나?
강제징용 피해자 유가족이 15일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 얼굴에 떨어진 빗물을 손으로 닦아주고 있다. 오종택 기자일제강점기 일본제국은 우리의 누나와 여동생들을 전장의 위안부로 만들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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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태극기 딜레마
양성희문화부장 태극기 하면 떠오르는 몇 가지 장면이 있다. 오래된 것부터 얘기하자면 1970~80년대 학창 시절 국기 하강식과 ‘국기에 대한 맹세’가 떠오른다. 유신시대의 상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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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2월호] "최순실 농단 알았다면 총 들고 청와대 들어갔을 것"
━ 남재준 전 국가정보원장이 본 탄핵정국 남재준 전 국정원장은 “지금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칠 각오가 돼 있다”고 말했다.기다리던 메시지가 휴대전화기에 떴다. “현 정치상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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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지구촌 고난 치유에 기여하려면
김명자전 환경부 장관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 초빙교수 두 주일 전, 벨리즈(Belize)를 다녀왔다. 기획재정부가 한국개발연구원(KDI) 주관으로 시행하는 경제발전 경험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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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칼럼] 시리아 다음은 북한이다
배명복논설위원·순회특파원 러시아의 중재 외교가 미국의 체면을 살렸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에게 네 번씩이나 “고맙다”고 했을 만하다. 러시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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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애국가는 생략합니다
이영종정치국제부문 차장 “애국가는 4절까지 부르겠습니다.” 지난달 말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국민생활안보협회가 주최한 세미나 참석자들은 힘차게 애국가를 완창했다. 협회 멤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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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정치 못 넘은 문학 … 민족문학파 임화·김남천 숙청
2005년 백두산 밀영에 모인 북한의 대표문인들. 사진 왼쪽부터 소설가 남대현, 시인 리호근, 소설가 김병훈, 시인 오영재·박경심·박세옥, 소설가 홍석중. [사진 김성수 교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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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4 |TV토론] 외교 정책
주변국과의 최대 외교 현안을 묻는 질문에 박근혜 후보는 북핵 문제를, 문재인 후보는 6자회담 재개를 통한 평화협정 체결을 꼽았다. 박 후보는 “최대 현안인 북핵 문제를 강력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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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진당 비대위 ‘주한미군 즉각 철수론’ 폐기한다
위원장 강기갑 통합진보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강기갑·사진)가 17일 주한미군 철수 문제와 관련해 “즉각적인 철수는 국민 정서에 부합하지 않는 만큼 안정적·점진적으로 검토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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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종북 논쟁이 국가정체성까지 위협하나
민주노총과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또 종북의 민낯을 드러냈다. 민주노총은 최근 노동자 통일 교과서-노동자, 통일을 부탁해라는 책자를 발간했다. 김정은의 3대 세습엔 ‘훌륭한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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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이용섭 "통진당, 이대론 연대 못해"
민주통합당 이용섭 정책위의장은 15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애국가도 부르지 않고 국민의 시선을 아랑곳하지 않는 세력과 정당은 연대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사진은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