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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 한 스푼]쌀 아끼려다 나온 '잡곡 스시'를 아시나요
40대 중반 이상이라면 초등학교 시절, 보리 같은 잡곡을 섞어 밥을 지었는지 선생님들이 학생들의 도시락을 조사하던 혼식 검사를 기억할 것이다. 당시 권장 혼식률은 30%. 적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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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경제] 호텔 등급 어떻게 매기나요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Q인터넷을 보며 부모님과 해외여행을 같이 준비하는데 별이 몇 개인지에 따라 호텔 숙박료가 달라지더군요. 국내 호텔도 별 개수로 등급을 나누는 제도가 도입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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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올해부터 '별 호텔등급제도' 시행
13일 한국관광공사에서 열린 `호텔 등급결정제도` 설명회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는 강옥희 관광산업본부장 올해부터 우리나라도 ‘별 호텔등급제도’가 시행된다. 외국처럼 별 5개(5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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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경제 용어] 미스터리 쇼핑
‘금감원은 9~10월 30개 금융회사의 600개 점포를 대상으로 펀드 ‘미스터리 쇼핑’을 한 결과 평균 76.6점이 나와 지난해보다 7.7점 하락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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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그들은 계속 옥상에 올라야 한다
이철호논설위원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팀이 ‘공공의 적’이 됐다. 과연 그럴까. 정부 중앙청사 옥상엔 점심 무렵 망원경과 워키토키를 든 요원들이 나타난다. 망원경으로 바깥에 나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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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과 저녁 먹은 A국장 … 어디선가 나타난 그들이 막아섰다 “쇼핑백 열어보시죠”
지난해 중앙부처 국장급인 A씨가 한 기업인과 저녁식사를 하고 난 뒤의 일이다. A씨가 귀가하기 위해 택시를 타려는 순간 어디선가 두 명의 남자가 나타났다. 그들은 “총리실 공직복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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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실 공직복무관리관실 관가 ‘암행 감찰’ 노하우
민간인 불법사찰 문제로 존폐 논란이 일었던 국무총리실 공직복무관리관실(공직윤리지원관실 후신) 요원들은 관가에선 ‘암행감찰반’으로 통한다. 그간 암행감찰반원 활동은 베일에 싸여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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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고위직 ‘나쁜 짓’ 꼼짝마
국세청 세무조사 요원과 세무서장 이상 고위직의 비리에 대한 감시가 강화된다. 세무조사와 관련해 국세청 직원에게 금품을 준 납세자나 세무사는 형사고발을 당하거나 세무조사를 다시 받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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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까지 뒷조사, 관가의 저승사자
망원경, 녹음기, 비디오 카메라 등 장비를 갖추고 공직자들의 비리를 캐는 감찰요원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정부청사·전국 관공서·공기업 등을 암행 중이다. 이들이 속한 조직의 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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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까지 뒷조사, 관가의 저승사자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서 청와대 쪽으로 10분쯤 걸어가다 보면 길 왼쪽에 5층짜리 건물이 있다. 세종로 정부 중앙청사 창성동 별관이다. 이 건물 4층엔 국무총리실 산하 ‘공직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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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만에 폐지된 총리실 암행감찰반
공무원 사이에서 ‘저승사자’로 불리던 국무조정실 암행감찰반이 지난달 29일 정부조직 개편과 함께 직제에서 사라졌다. 다른 기관과의 사정(査正)업무가 중복돼 조정이 필요하다는 이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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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광객 내쫓는 ‘싸구려 패키지’
“서울 숙소가 의정부 유흥가에 있었다.” “욕실에 세면용품·목욕타월도 없고 화장실엔 물이 안 나왔다.” “3일 내내 점심 메뉴가 똑같았다.” “한국인 단체요금이 6600원인 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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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 비운 공중보건의, 알고 보니 ‘무단 알바’
지난해 10월 초 전남 여수시 남면의 한 보건지소. 치통에 시달리던 김분순(가명ㆍ68) 할머니는 집에서 3km 떨어진 보건지소를 찾았다. 하지만 치과 담당 공중보건의(이하 공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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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 비운 공중보건의, 알고 보니 '무단 알바'
지난해 10월 초 전남 여수시의 한 보건지소. 치통에 시달리던 김분순(가명ㆍ68) 할머니는 집에서 3km 떨어진 보건지소를 찾았다. 하지만 치과 담당 공중보건의(이하 공보의)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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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암행어사' 출두요.
'주문을 받고는 전혀 손님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고 직원들끼리 얘기하며 놀았다. …주방 바닥에는 물이 흥건히 고여 있었다.' '자리에 앉자마자 신속하게 주문을 받으러 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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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연설회 돈살포 첫 적발
부산 연제구선관위는 30일 정당 연설회 참석자들에게 총 49만원을 뿌린 혐의(선거법 위반)로 민주당 부산 연제구지구당 간부 朴모(41)씨를 부산지검에 고발했다. 6·13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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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비용 실사 어떻게…]
16대 총선 출마자에 대한 선관위의 선거비용 실사(實査)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선관위는 "당선되면 그만이란 생각을 뿌리뽑겠다" 며 "규정보다 조금이라도 돈을 많이 쓴 후보들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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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구청 친절도 …송파구 공무원 1위
서울시내 25개 구청 가운데 어느 구청이 가장 친절할까. 한국청년연합회.구로시민단체.열린 사회 시민연합 등 3개 시민단체가 시행한 '서울시 공무원 친절도' 종합평가에서 송파구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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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이 인사부장' 신세계百 '고객평가제' 도입
'손님은 인사부장 - ' 얼마전 신세계백화점 본점을 찾은 주부 강경원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주엽동.34) 씨는 매장 직원들의 서비스가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달라진 데 무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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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유통업체들, '돈'보다 '마음'을 잡아라
요즘 제일제당 임직원들의 하루 일과는 컴퓨터를 켜 'FOCUS' 난을 챙기는 일로 시작된다. FOCUS는 이 회사가 개발, 이달부터 본격 활용에 들어간 사내 전산망. 이곳에는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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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金品수수 설전후 암행감찰
감사원은 설 연휴를 앞두고 공직자들의 금품및 선물 수수행위를막기 위해 31일부터 2월12일까지 중앙및 지방행정기관에 감찰요원 50명을 투입,암행 감찰활동을 벌인다. 감사원은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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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제주 성적표는 낙제점-道서 관광객6명 선발'暗行조사'
관광객이 직접 매긴 관광지 제주의 성적은 몇 점이나 될까.결론은 낙제점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제주도는 지난달 관광객 6명을 암행조사 요원으로 임시 고용해관광부조리의 실태와 사례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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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역없는 감사”의욕 넘친다/「개혁」뒷받침… 조사 한달 감사원
◎청와대·국방부·안기부도 손대/“낚은 「대어」많이 있다”공개 별러 감사원이 감사의 칼을 뽑은지 23일로 한달이 됐다. 감사관들은 20년만에 청와대에 들어가는 등 모두 80여기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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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대통령 말씀」/최철주(중앙칼럼)
세월이 흐르고 흘러도 우리는 여전히 현대판 어사출또 시대에 살고있다. 추석을 앞둔 지난 19일에는 내무부 소속 특별 암행 감찰요원 등이 부산시 어느 구청에 들이닥쳐 「일어 섯!」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