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혜리의 시선]'건국전쟁'의 박수엔 이유가 있다
이승만 다큐멘터리 '건국전쟁'이 14일 현재 관객 38만명을 넘으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상영관마다 매진이 이어지고, 영화가 끝난 후 박수가 터져 나오는 이례적 현상까지 등장했
-
[안혜리 논설위원이 간다]윤석열 정부 행안부는 왜 국민의힘 인천시를 제소했나
법이란 무엇인가. 공무원은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 최근 인천과 대구에서 '공권력 대 공권력의 충돌'이 잇따랐다. 전에 없던 일이다. 인천은 정당 현수막을 무제한 허용하는
-
[디지털 오피니언 나는 저격한다] 기모란 방역기획관님, 저녁 6시 4인과 6인 차이가 뭡니까
기모란 얼마 전 가수 성시경씨가 구설에 올랐습니다. 본인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불안을 갖는 시민들을 악마화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가 난타를 당했죠. 네
-
[안혜리 논설위원이 간다] ①지원 부적격 알고도 응모해서 세금 지원받은 문준용
━ 2020 세밑 세금 남용 세 현장을 가다 지난 10월 ‘2020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출품작 설명을 하는 문준용씨. 지원금 논란 후 “내 전시 취소로 피해입은
-
[현장에서]文 대통령, 재난지원금 '1호 기부자' 대신 소비자돼야
지난달 7일 대구의 한 전통시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임시 휴점에 들어갔던 신발점 주인이 다시 점포 문을 열고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뉴스1. ━
-
[안혜리 논설위원이 간다] '월 160만원' 공유주방 실험…백종원·캘러닉, 한명은 운다
━ 우버 창업자도 뛰어든 한국 공유주방 더본코리아 대표 백종원(왼쪽)과 우버 창업자 트래비스 캘러닉 [중앙포토] 최근 국내 외식업계의 가장 큰 화제는 차량공유서비스 우버
-
[논설위원이 간다] ISD 첫 패소로 730억 날렸다
━ [논설위원이 간다] 안혜리의 뉴스의 이면 “질 수 없는 싸움에서 졌다.” 지난 6월 7일 한국 정부가 투자자·국가 간 소송(ISD)에서 이란의 다야니 가문에 패소
-
[논설위원이 간다]회사가 갑? 갑질하는 꼰대 없는 이 회사
철저한 주 5일제로도 모자라 이미 2015년부터 매주 월요일은 오후 1시에 출근하는 4.5일제 도입. 2017년엔 평일 오후 6시30분이던 퇴근 시간을 30분씩 단축하고도 임금
-
[논설위원이 간다]유럽 럭셔리 브랜드가 살아남는 방식
보리밭이었던 자리에 지은 맥켈란의 새 증류소. 주변 경관을 해치지 않기 위해 지붕에 잔디를 깔았다. [사진 맥켈란] 기존 생산량(연 100만 박스, 1200만병)보다 30%쯤 늘
-
[논설위원이 간다]우리는 언제까지 택시의 '을'로 살아야 하나
━ 안혜리의 뉴스의 이면 카카오택시의 유료화 서비스 도입을 둘러싼 논란이 한창이던 지난 4월 12일, 그리고 유료화 상품 중 하나인 스마트호출 출시 20일만인 지난달 30
-
[안혜리의 직격 인터뷰] “일상화된 매크로 조작 … 네이버는 알고도 방치”
━ 인터넷 조작에 밝은 이준행 개발자 미디어스타트업 개발자인 이준행씨는 중학교 때부터 커뮤니티 사이트를 만들고 키워온 경험과 네이버 등 IT회사 근무 경력 덕분에 댓글 조
-
[논설위원이 간다]로펌 간 한국 첫 AI 변호사···검사도 놓친 분석 '단 20초'
한국의 첫 인공지능(AI) 변호사가 지난 2월 대형 법무법인에 '취직'했다. 변호사만 150여 명인 국내 10위권 로펌인 대륙아주의 AI 변호사 '유렉스' 얘기다. 유렉스는 그동
-
[논설위원이 간다]담배 하나 슬쩍, 아무도 몰랐다…아마존 고와 너무 다르네
"계산이 필요없다고? 그런데 도저히 훔칠 수는 없다고?" 미국 시애틀 아마존 본사에 문을 연 무인점포 아마존 고. 시범운영을 끝내고 정식 오픈했다. [AP=연합뉴스] 올 초
-
[논설위원이 간다]'덕후' 신입사원, 어떻게 10년 만에 사장이 됐나
[논설위원이 간다]'덕후' 신입사원은 어떻게 10년만에 사장이 됐나 스타 웹툰 작가 조석의 '마음의 소리' 캐릭터 벽그림이 걸려있는 분당 네이버 본사 그린팩토리
-
[논설위원이 간다] 퇴근 빨라 좋겠다고? 좋은 시절 다 갔다
━ 논설위원이 간다 - 안혜리의 뉴스의 이면 오후 5시가 되자 일제히 퇴근하는 이마트 본사 직원들. 오른쪽에 '정시퇴근을 위한 몰입도와 생산성 강화'라는
-
[TONG] [청춘리포트] 남녀공학 남학생 파우치 열어보니…
단성학교(여고, 남고)와 남녀공학에 대한 환상과 현실의 간극에 대한 남녀 고교생 7명의 증언에 이어 토크 패널들이 챙겨온 여고·남고·공학의 상징 소품을 통해 각 학교의 실상을
-
[커버 스토리] 신문의 운명
신문과 연탄. 전혀 달라보이지만 실은 비슷한 운명일지 모릅니다. 시대 잘못 만나 쇠락하는 슬픈 운명 말입니다. 종이신문은 정말 연탄의 길을 걷다 종말을 맞이하게 될까요. 아니면
-
[화장품 썰전] 향수 바디크림
화장품 브랜드에서는 오래 전부터 향수를 내놓았죠. 요즘은 거꾸로 향수 브랜드에서 화장품을 내놓습니다. 대표적인 게 바디크림입니다.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가장 많이 팔린 향수
-
[화장품 썰전] (47) 바디오일
끈적끈적한 여름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피부가 건조해지기 시작하는 가을입니다. 이젠 보습에 신경쓸 때죠. 그렇다고 한겨울에 쓸법한 영양감 충만한 크림을 바르기에도 살짝 부담스러운 게
-
[화장품 썰전] (46) 모공 마스크
여성들이 그토록 원한다는 도자기 피부의 최대 적은 아마 모공 아닐까요. 화장 전에 프라이머를 발라 살짝 가려보기도 하지만 근본적인 처방이 될 순 없겠죠. 사실 벌어진 모공을 화장품
-
[커버스토리] 당신의 옷 속에 숨은 경영의 비밀
당신이 사는 곳이 당신을 말해줍니다. 한동안 회자됐던 한 아파트의 이 광고 카피 문구가 이젠 이렇게 바뀌어야 할 것 같습니다. ‘당신이 입은 옷이 당신 직장을 말해준다’고 말입
-
[커버스토리] 당신의 옷 속에 숨은 경영의 비밀
당신이 사는 곳이 당신을 말해줍니다. 한동안 회자됐던 한 아파트의 이 광고 카피 문구가 이젠 이렇게 바뀌어야 할 것 같습니다. ‘당신이 입은 옷이 당신 직장을 말해준다’고 말입
-
[화장품 썰전] (44) 여성로션 vs 남성 로션
올해 한국 남성의 그루밍(가꾸기) 열기가 대단합니다. 남성용 화장품 시장도 쑥쑥 크고 있죠. 여기서 드는 궁금증 하나. 남자라고 꼭 남성용 화장품을 써야 하는 걸까요. 그래서 롯데
-
“학생 먼저” “군인 먼저” 신종 플루 백신 우선권 신경전
31일 경북 경산시 대구가톨릭대학교 정문에서 학교 관계자들이 열 감지기를 설치해 등굣길 학생들의 체온을 검사하고 있다. [경산=연합뉴스] 신종 플루(인플루엔자A/H1N1) 감염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