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소문 포럼] 안현호 일자리수석 내정자의 낙마를 보며
김광기신문제작담당·경제연구소장 안현호 전 지식경제부 차관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행정고시 25기로 공직에 들어와 산업정책 분야에서 쭉 일하다 차관까지 오른 인물이다. 철강·유
-
재계, 노·정 연대 강화되며 경영계 배제될까 경계
경제단체는 일자리위원회가 내놓은 13개 일자리 과제에 대한 사전 검토를 끝낸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5단체로 구성된 경제단체협의회가 지난달 30일 조선호텔에서 연
-
[사설] 청와대 일자리수석 내정 철회 석연찮다
보수 정권에서 경제부처 차관을 지낸 안현호 청와대 일자리수석 내정자의 낙마 배경에 뒷말이 많다.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1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안 전 차관의 일자리수
-
“돈도, 힘으로도 안된다. 그럼 뭘로 중국과 싸워야하나?”
현대·기아차가 중국 승용차 시장에서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3월 중국 판매량이 7만2032대로 작년 3월 대비 52.2% 줄었다. 사실상 반 토막인 셈이다
-
중국 사드 보복 이제 시작 … 한국, WTO 제소 나설 만
━ 중국 전문가 안현호 전 지경부 차관 안현호(60) 전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중국의 무역 보복 조치는 이제 시작”이라며 “세계무역기구(WTO) 같은 다자간 기
-
1800만 중국 직구족 잡기 … 첫 삽 뜬 무협
중국에는 ‘하이타오(海淘)족’이 있다. 인터넷으로 외국 물건을 구입하는 ‘직구족’이다. ‘하이’는 바다를 말하고 ‘타오’는 소비를 뜻한다. 하이타오족은 1800만 명에 달한다. 휴
-
'중국 보너스' 끝 … LCD 현지공장 늘렸더니 수출 8% 감소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새로운 메카로 부각되고 있는 선전 에서는 ‘모바일’ 경쟁이 한창이다. 세계 주요 스마트폰 메이커와 중국 현지 기업이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한 각축전을
-
한국, 산업 샌드위치 탈출 전략은 ‘Fast & First’
지난 22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열린 한·중·일 산업협력 국제 세미나. 신인섭 기자 관련기사 샤오미, R&D에 소비자 참여시켜 삼성전자 위협 ‘패스트, 그리고 퍼스트(F
-
경상흑자 392억 달러 역대 최대 … 한은 "내수 부진 영향"
노사정 대표들이 29일 오전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간담회를 갖고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왼쪽부터 김영배 한국경총 회장 직무대행, 박용만 대
-
[브리핑] 무역협회 "중국, 질적 성장으로 전환해야"
한국무역협회는 22일 중국 베이징대에서 ‘아시아의 미래와 한·중의 역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중국 대학생들과 산업정책 관련 공무원, 중국 주재 한국 기업인 등 23
-
GDP 1조 달러 한국과 맞먹는 광둥성의 비밀
넓었다. 정문으로 들어가 후문으로 걸어 나가는 데만 15분이 걸렸다.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보다 세 배 이상은 더 넓어 보이는 1층 매장에는 샤넬·루이뷔통·휴고보스 등 세계적인 브
-
[시론] '산업 샌드위치' 에서 탈출하자
안현호무역협회 부회장 등산을 하다 보면 정상을 앞두고 소위 ‘깔딱 고개’를 올라야 하는 순간을 맞게 된다.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 힘겨움을 참고 마지막 고비를 넘어야만 정상 정복의
-
"한국산 화장품 좋아" … 미팅·대리점 문의 쇄도
한국우수상품 상담회에 모인 베트남 바이어들. “한국 드라마를 보면 김을 먹는 장면이 자주 나오잖아요. 어떤 맛일까 궁금했는데 실제로 먹어보니 너무 맛있어요.” 31일 오전 베트남
-
산학협력 통해 창의적 인재 육성해야
정준양(65·사진) 포스코 회장이 우리나라 제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한 6가지 해결책을 제시했다. 18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위기의 한국 제조업, 창조경제 시대의 새 길
-
[Editor`s Letter] TEDchina(6) "삼성 착시 현상에서 벗어나야 산다 !"
"우리는 지금 '삼성 착시 현상'에 빠졌다. 삼성을 보고는 일본을 따라잡았다고 오해한다. 그러나 삼성을 뺀 실상은 아찔하기만하다. 중국의 거대한 조립능력은 우리나라를 압도하고 있고
-
엔저 엔진 달고 중저가 일본 제품 몰려온다
5년4개월 만에 최고치 일본 증시가 5년4개월여 만에 최고치로 올라섰다. 15일 도쿄 시장에서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2.29% 오른 1만5096.3을 기록했다. 닛케이지수가 1만5
-
"10년 안에 새 성장동력 창출 못 하면 중·일에 끼여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삼성을 빼고 보면 우리 산업의 미래는 암담하다. 중국의 고부가가치 제품 조립 능력은 우리를 압도하기 시작했고, 일본의 부품·소재 기술은 따라잡기에는 너무 멀리 있다. 여전히 ‘산
-
"삼성 외국 인재들, 이것 못견디고 회사 떠나"
삼성전자를 제외한 삼성 계열사 직원들 사이에선 요즘 “삼성은 ‘삼성전자’와 ‘삼성후자(비삼성전자 계열과 신사업)’로 나뉜다”는 자조 섞인 말이 나돈다. 간판 기업인 삼성전자의
-
[비즈 칼럼] 2년연속 무역 1조 달러의 원동력
안현호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 1988년 무역 1000억 달러 달성 시점에 완공된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 앞에 지난 5일 무역 1조 달러를 기념하는 조형물이 우뚝 섰다. 올해 우리
-
윤증현 “영리한 토끼는 3개의 굴을 판다”
“법인세 인하 기조를 유지해 달라. 가업상속 공제를 확대하고 임시투자 세액공제를 상시화해 달라.”(경제단체) “글로벌 경쟁시대다. 세제를 기업의 국제경쟁력에 장애가 되지 않는
-
이탈리아 연수간 대리, 모눈종이 간격도 베꼈다
정주화씨, 이충구씨(왼쪽부터) 포니 개발은 당시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의 강력한 기술독립 의지로 시작됐다. 정 회장의 꿈을 동생인 정세영 현대차 사장이 구체화했다. 거기에 수많은
-
서른한 살 포니, 아직도 시속 100㎞ 거뜬하네
‘부르르릉~’. 약간 큰 엔진음과 함께 피자두색 포니의 시동이 걸렸다. 천천히 가속 페달을 밟자 미끄러지듯 바퀴가 굴러갔다. 파워스티어링이 아니라 운전대가 좀 뻑뻑하고, 요즘 차
-
유럽이 비웃던 ‘한국 조랑말’ 세계 5위 자동차 대국을 끌다
1974년 이탈리아 토리노 모터쇼에 출품된 포니. 이탈리아 일간지 라스탐파는 “한국이 자동차 공업국의 대열에 진입했다”며 포니 출품을 크게 소개했다. 기자회견장에서 한 기자가 “
-
경제 국보 선정 자문위원단 (가나다순)
▶갈원일 한국제약협회 전무 ▶강호인 기획재정부 차관보 ▶구상 한밭대 디자인학과 교수 ▶권오용 SK 사장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아동학부 교수 ▶김도훈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봉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