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형석의 100년 산책] 나는 100세 넘었어도 외롭지 않다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부부가 함께, 그리고 오래 살아가는 백년해로(百年偕老)는 복 중의 복이다. 누구나 경험하는 사실이다. 해로하지 못한다면 누가 먼저 가는 것이 좋을까. 일률
-
[김형석의 100년 산책] 시골 초등학교 교사가 왜 대학교수가 되려고 했나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나는 직장이나 공동체 내 인간관계에는 관심이 없었다.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향 초등학교 교사로 1년간 일했으나 그 학교는 교사가 셋뿐인 가정적 분위기였다.
-
90세부터는 '아름다운 인생' 살고 싶었다, 외모보다 중요한 것 [김형석의 100년 산책]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내가 90까지 살게 되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그런 욕심을 갖지도 않았다. 두 친구 안병욱·김태길 교수와 같이 열심히 일하자고 뜻을 모았다. 셋이 다 90
-
숭실대학교, 이당 안병욱 선생 탄신 100주년 기념 행사 개최
숭실대학교(총장 황준성)는 8월 11일(화) 오후 4시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에서 이당 안병욱 선생 탄신 100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의 대표적인 지성으
-
100세 철학자의 쓴소리 "기독교 안믿으면 지옥? 그건 독선"
━ '100세 철학자' 김형석 교수 (하) “이기주의자는 절대 행복할 수 없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웃을 사랑하라고 했다. 그걸 통해 행복하게 살라고.” 지
-
반딧불이 하나가 백두산 밝힐 수 없지만 …
중앙일보와 교보문고가 최근 출간된 신간 중 세 권의 책을 ‘마이 베스트’로 선정했습니다. 콘텐트 완성도와 사회적 영향력, 판매 부수 등을 두루 고려해 뽑은 ‘이달의 추천 도서’입
-
[배영대의 지성과 산책 -『100년을 살아보니』 쓴 김형석 교수] 97세 교수님의 장수 키워드, 조심조심·미리미리
기자가 전화를 했을 때 그는 강연차 마산에 가 있었다. 주말 오후에나 좀 시간이 난다고 했다. 100세 가까이 살고 있으면서도 일주일에 1번 이상 대중 강연을 하며 지내는 김형석
-
[에디터가 만난 사람] (1) “재산? 자기 인격의 수준만큼 갖는 것이 원칙”
새해 정유년이다. 부자이건 가난한 이건 저마다 행복과 건강을 기원한다. 여기 98세의 노년을 ‘젊게’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 있다. 평생을 가치 있는 삶을 살기 위해 애써온 사람,
-
[배영대의 지성과 산책] 김형석 “97년 살아보니 더불어 살던 때가 행복했노라”
기자가 전화를 했을 때 그는 강연차 마산에 가 있었다. 주말 오후에나 좀 시간이 난다고 했다. 100세 가까이 살고 있으면서도 일주일에 1번 이상 대중 강연을 하며 지내는 김형석
-
[배영대의 지성과 산책 -『100년을 살아보니』 쓴 김형석 교수] 97세 교수님의 장수 키워드, 조심조심·미리미리
기자가 전화를 했을 때 그는 강연차 마산에 가 있었다. 주말 오후에나 좀 시간이 난다고 했다. 100세 가까이 살고 있으면서도 일주일에 1번 이상 대중 강연을 하며 지내는 김형석
-
[최고의 유산] 벽을 넘으려 했던 지독한 공부…그 모습이 세 엄친딸 만들었다
여성 최초의 치안정감이금형 전 부산지방경찰청장 가족(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2003년 충북 진천경찰서장으로 일할 때 찍은 가족사진, 아랫줄 오른쪽이 이금형 교수, 왼쪽 위부터 첫째
-
민교협·참여연대 … 조희연, 진보 인맥 중심에 있다
“나는 그를 주저 없이 교육운동에 참여하는 교수들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사람이라고 말한다.”(김상곤 전 경기교육감) “1990년대 시민사회운동 현장엔 반드시 그가 있었고, 그는
-
미술평론 어느덧 50년 … 내 인생은 질경이였다
유홍준 교수는 미학에서 미술사로 방향을 틀도록 한 ‘인생의 책’으로 바사리의 『이탈리아 미술가 열전』과 하우저의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를 들었다. [오종택 기자]퇴임 고별 강연회
-
충남 장학사 시험 비리 … 김종성 교육감 징역8년
김종성장학사 선발 시험문제를 유출하고 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종성(64) 충남교육감에게 징역 8년이 선고됐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김모(50) 전 장학사 등 5명에게도 모
-
도산이 꿈꾼 ‘힘 있는 1등 국가’로
반재철 이사장은 “흥사단의 정신은 ‘힘’”이라고 말했다. [김경빈 기자]흥사단. 독립운동가이자 교육가인 도산 안창호(1878~1938) 선생이 1913년 미국에서 조국의 독립 운동
-
미세먼지 차단, 멸균, 수십가지 검사 통과해야 출고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최고(最古) 의약품은? 1897년 개발된 동화약품의 소화제 ‘활명수(活命水)’다. 우리나라 최장수 의약품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돼 있다. 임금을 측근에서 보필하는
-
"공작교육 받았지만 간첩행위 없었다"
1967년 '동백림 사건'은 당시 중앙정보부가 단순 친북 행위를 간첩 조직 사건으로 확대한 것이었다고 '국가정보원 과거사건 진실규명을 통한 발전위원회(진실위)'가 26일 발표했다.
-
[책꽂이] 백범 김구 평전 外
1919년 중국 상해. 백범 김구는 도산 안창호 선생을 찾아가 임시정부의 마당을 쓸고 창을 닦는 문지기가 되기를 자청합니다. 이후 백범은 실제로 숱한 고난과 탄압 속에서도 임시정부
-
안창호 선생 큰 딸 안수산 여사, 평전 출판 기념 방한
항일 독립운동에 평생을 바쳤던 도산 안창호(1878~1938)선생의 큰딸 안수산(88)씨. 그의 당찬 삶을 다룬 평전 '버드나무 그늘 아래'의 출간을 기념해 지난주 말 방한한 安
-
宋교수 논란끝 폐막연설
송두율 교수는 30일 오전 참석하기로 했던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의 학술 행사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한국 민주화운동의 쟁점과 전망'이라는 심포지엄을 공동 주최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
다시밟아본역사속의 길: 광활한 요동벌..'울 만한 곳이요 울어야 할 곳'
록강에서 베이징(北京)까지 2천리, 요동 평야를 에돌아 산하이관(山海關) 너머 오늘날 베이징이라 불리는 연경(燕京)에 이르는 길은 한·중 문화교류의 대동맥이다. 지난 2천년 동안
-
새아침새책편지
강절소 선생이 이르셨다. 하늘의 들으심이 고요하여 소리가 없으니 푸르고 푸른 저곳 어디를 뒤져 하늘이라고 할 것인가? 높은 것도 아니고 먼 것도 아니니 모두가 사람의 마음에 있는
-
[압록·두만강 대탐사] 10. 강은 대륙을 열고 있네
10. 조선족들 "나는 누구인가?" 백두산에 국경비가 처음 세워진 것은 1712년(조선 숙종)이다.그로부터 근 3백년이 지난 지금,그 정계비는 자취를 감추고 시멘트로 만든 계장(界
-
안병욱 숭실대명예교수 도산인상 수상자로 결정
안병욱 (安秉煜) 숭실대 명예교수가 도산인상위원회 (위원장 김태길 서울대명예교수)가 선정하는 제3회 도산인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도산인상은 도산 안창호 선생의 삶을 기리기 위해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