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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준 선물, 일년 중 가장 아름다운 노을을 만난다
━ [더,오래] 주기중의 오빠네 사진관(7) 구름, 2016 [사진 주기중] 쩍쩍 달라붙는 장판, 꿉꿉한 옷, 쉰내 나는 수건, 뜨겁고 습기 찬 공기, 비가 올 듯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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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그림 뒤에 끔찍한 사연
신 무서운 그림 신 무서운 그림 나카노 교코 지음 이연식 옮김 세미콜론 그로테스크한 그림에 얽힌 뒷얘기와 당시의 음울한 사회상까지 들려주는 『무서운 그림』(전 3권) 시리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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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한국에 이런 곳이?”…누구나 찍고싶어 하는 몽환ㆍ이국적인 아침풍경
사진가라면 누구나 한 번쯤 꼭 가보고 싶어하는 곳이 있다. 일출이나 일몰, 또는 몽환적 분위기를 자아내는 새벽 안개 등등.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두신대길 안성팜랜드(안성목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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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정부 “전국 그늘막 5600개에 안전실명제 도입”
━ 기둥 땅에 박힌 고정형만…안전보험 가입 의무 때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횡단보도 등에 설치된 그늘막도 일찍 ‘만개’했다. 그늘막은 2013년 서울 동작구청에서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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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무와 그리움 사이에 피어나는 꽃, 너의 이름 진달래
━ [더,오래] 한순의 시골 반 도시 반(5) 해마다 봄이면 입맛을 싹 잃어버린다. 대신 청각과 시각은 더욱 예민해지고 봄 아침에는 일어나자마자 산이며 들판을 훑는다. 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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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명가] "햇볕·바람 잘 드는 역세권 아파트는 여전히 블루칩”
━ 인터뷰 - 엠디엠 문주현 회장 엠디엠 문주현 회장은 "디벨로퍼는 내 삶이고 생활“이라고 말했다. 직장·주거·호텔·문화·레저 등이 어우러진 ‘콤팩트 시티’를 짓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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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상승세 전조 있다"···20년 주택사업 고수의 팁
━ 안장원의 부동산 노트 엠디엠 문주현 회장은 "디벨로퍼는 내 삶이고 생활"이라고 말했다. 직장·주거·호텔·문화·레저 등이 어우러진 '콤팩트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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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노래 1인자 장범준, 도전장 낸 볼빨간사춘기
장범준의 신곡 ‘노래방에서’ 버스킹 비디오의 한 장면. 곳곳에서 노래하는 모습을 담았다. [사진 유튜브캡처] 음원 차트에 봄기운이 가득하다. 볼빨간사춘기의 ‘나만, 봄’이 방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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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은 져도 ‘벚꽃 연금’은 남는다…다음 ‘연금송’은 누구?
'아는형님'에서 신곡 '미세초'를 공개한 UV. 미세먼지를 의인화한 노래다. [사진 JTBC] 음원 차트에 봄 기운이 가득하다. 볼빨간사춘기의 ‘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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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의 두 거장' 청전과 소정을 만나다
청전 이상범의 '고원무림'(1968,종이에 수묵담채, 76.5x192.5cm). [사진 갤러리현대] 청전 이상범(靑田 李象範, 1897~1972)과 소정 변관식(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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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미세먼지 씻겨주는 안구정화 여행② 국내
미세먼지 탓에 봄나들이 나설 엄두가 안 난다.우선 사진으로 안구정화라도 하자.그리고 미세먼지 공습이 없는 날, 주저 말고 떠나자.외국 못지않은 그림 같은 풍광이 우리네 땅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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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시장도, 한강도 사람이 없다···호떡집 "매출 열토막"
미세먼지 상황이 악화된 5일 저녁 한강공원에서는 산책하는 시민들을 찾기 힘들었다. 편광현 기자 5일 저녁 한강 난지천공원에는 바람에 갈대 부딪히는 소리만 들렸다. 짙게 깔린 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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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왜 너희 집에 가니? 냉정했던 아버지의 속마음
━ [더,오래] 한순의 시골 반 도시 반(3) 삼십 대 초반부터 책을 만들기 시작해 편집자 생활 30여 년이 되어갈 무렵 막연히 시골로 가고 싶다는 몸과 마음의 소리를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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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이 사라졌다···미세먼지 '제주 쇼크'
제주도에 사상 처음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진 5일 제주시 하늘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5일 오전 출근과 등교를 위해 집을 나선 제주도민과 학생들은 평소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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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스가 애지중지 가져온 보물은 무엇일까?
1949년 12월 8일, 장제스(蔣介石)는 중국공산당에 밀려 대만으로 후퇴한다. 그는 국민당 군을 퇴각시키기 전, 금(金)과 문화재를 먼저 옮기기 시작했다. 장제스 현재 세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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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 지키는 독충? 황금빛 밀포드서 만난 흡혈파리
━ [더,오래] 박재희의 발로 쓰는 여행기(16) 여의도 면적의 110배가 넘는 테아타우 산중호수를 지나는데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사진 박재희] 하루 4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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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멧돼지가? 밤이 오자 산 속 집은 무서웠다
━ [더,오래] 한순의 시골 반 도시 반(2) 삼십 대 초반부터 책을 만들기 시작해 편집자 생활 30여 년이 되어갈 무렵 막연히 시골로 가고 싶다는 몸과 마음의 소리를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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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보다 추운 미국···영하 50도 육박한 '살인 추위'
━ [서소문사진관] 얼어붙은 미시간호 뒤로 혹한에 덮인 시카고 스카이라인이 보인다. [REUTERS=연합뉴스] 미국 중북부 지역이 꽁꽁 얼어붙었다. 30일(현지시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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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위 60도 캐나다 설원, 오로라를 만나다
캐나다 유콘 준주의 북위 60도 도시 화이트호스로 날아갔다. 일본·호주·멕시코·스페인 여행자와 함께 밤을 지새우며 하늘만 쳐다봤다. 이들의 공통점. 북극광, 즉 오로라를 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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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만 사진 찍는 영국 작가 “달빛이 선생이다”
대런 아몬드는 ’사진을 찍을 때 항상 자연 풍경 그 너머를 생각한다. 풍경 너머 무한히 텅 빈 공간을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풀문’ 사진 연작(Fullmoon@Bal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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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안개 속의 풍경
고선희 방송작가·서울예대 교수 며칠 째 창밖이 부옇다. 아침에 눈 뜨면 미세먼지 수치부터 확인하는 이런 일상은 몇 해 전까지도 상상하지 못했다. 한낮에도 세상이 밝아지지 못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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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엔 단풍, 물가엔 왕버들…눈부신 늦가을 우포늪
10월 25일 한국의 4개 도시가 ‘람사르 습지도시’로 인정받았다. 강원도 인제군, 경남 창녕군, 전남 순천시, 제주시. 이중 늦가을의 그윽한 풍경을 자랑하는 창녕을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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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만추 풍경 절정, 낙엽으로 뒤덮힌 서울 거리,
미세먼지를 씻겨내고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8일 전국적으로 내렸다. 기상청은 이번 비는 남부지방은 9일 새벽까지, 중부지역은 이날 오전 중 대부분 그치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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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 기억은 진한 추억이 되고
━ 조덕현 정광화 정광화의 ‘la palette_i_2018’, 설치·석고·물, 2100 x 4200 cm 기억은 안개처럼 Mists of Memories 샤넬·루이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