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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사람들, 총 대신 카메라 든다
먼지 투성이의 분주한 아프가니스탄 도시 거리는 훌륭한 영화배경을 제공한다. 탈레반 정권이 물러나면서 아프가니스탄 감독과 배우들이 10년만에 처음으로 영화촬영에 들어갔다. 사예드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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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무법천지 된 칸다하르
도적떼처럼 날뛰는 군벌 세력의 등쌀에 일부 아프간 주민들은 탈레반을 그리워한다. 수요일 밤, 한 무리의 떼강도가 이 집 저 집을 옮겨 다니며 흉기를 휘두르는 등 강도행각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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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스포츠의 봄'
탈레반 정권이 몰락한 지 2개월여. 아프가니스탄 스포츠가 르네상스를 맞았다고 미국의 뉴욕 타임스가 지난달 27일자 현지 르포기사를 통해 소개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복싱과 레슬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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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군벌 교전 확산
향후 2년반 동안 45억달러 이상을 지원키로 하는 등 국제사회가 아프가니스탄 재건에 발벗고 나섰지만 정작 아프가니스탄에서는 군벌간 무력충돌이 이어져 내전 재발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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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제 향후 10년간 2-3% 성장할 것"
폴 오닐 미 재무장관은 일본 경제는 향후 10년간2-3%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23일 전망했다. 아프간 지원문제 논의차 방일중인 그는 이날 도쿄 내셔널 프레스 클럽에서 열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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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당분간 엔화 약세 용인할 듯
아프간 지원문제로 방일중인 미국 재무장관과 일본 재무장관은 향후에도 엔화 약세를 용인한다는데 입장을 같이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AFX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엔화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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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워치] 탈레반포로 인권 무시하는 미국
9.11 테러에 대해 미국은 '미국적 가치를 부정하는 테러 공격'으로 규정했다. 미국적 가치엔 개인의 자유와 인권이 당연히 포함된다. 그런 의미에서 테러리즘으로부터 미국적 가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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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르 포위망 좁혀
[카불 AFP=연합]아프가니스탄 당국은 4일 탈레반의 최고 지도자 물라 모하마드 오마르를 포위하고 있으며 그의 추종자들은 미국이 공습을 중단할 경우 그를 넘겨주기로 합의했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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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워치] 남아시아로 번지는 전쟁 불길
21세기 첫해는 테러와 전쟁으로 얼룩진 한해였다. 새해는 평화와 희망의 해가 됐으면 하는 것이 인류의 간절한 소망이지만 이뤄질 수 있을지 의문이다. 최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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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트 바르도, '개고기' 토론 자격 없어"
프랑스 문화비평가 기 소르망은 17일 내한 기자회견에서 "브리지트 바르도는 한국의 개고기 식용과 관련된 토론에 참여할 자격이없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소르망은 "문명은 우월 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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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11 테러 3개월 달라진 국제질서…달라진 미국시민
"하룻밤 사이에 세상이 달라졌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지난 9월 11일 뉴욕과 워싱턴에 대한 동시다발 테러 사건 직후 한 말이다. 부시의 말대로 9.11 테러사건은 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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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서 아프간 원조회의 "5년간 100억달러는 들여야"
한국을 포함해 전세계 16개국으로 구성된 아프가니스탄 지원국 정례회의가 5일 베를린에서 이틀간의 일정으로 개막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외국의 지원이 시급한 아프가니스탄의 난민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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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부총리 "공적자금 공직자책임은 몇 년 지나야 판단가능"
진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은 2일 "공적자금관리부실에 대한 공직자책임문제는 다른 대안이 있었는지에 대해 향후 몇 년정도가 지나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며 "공적자금 관리부실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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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언론인 마하무드 "민주정부 3~5년 걸릴 것"
"아프가니스탄에 민주정부를 세우는 데는 3~5년이 걸릴 것이다." 아프간 출신 언론인으로는 유일하게 아프가니스탄 정파간 회의를 취재하기 위해 본에 온 마하무드 모나짐자다(49.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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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독일서 아프간 정파간 회의]
탈레반 정권의 사실상 붕괴로 권력 공백 상태에 빠진 아프가니스탄의 과도 거국정부 구성을 위한 정파간 회의가 당초 예정보다 하루 늦춰진 27일 독일 본에서 열린다. 그러나 대표단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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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부총리 "내년도 4%이상 성장하도록 정책추진"
진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2일 "내년도 경제성장률은 3∼4%대로 예상되지만 4%대 이상 경제성장이 가능하도록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현재 진행중인 대우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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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종군 기자
전쟁을 취재해 보도하는 기자를 종군(從軍)기자라 부른다. 영어로는 'War Correspondent'라 하는데, 1807년 나폴레옹 군대의 엘베강 전투를 보도한 영국 더 타임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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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대기자의 투데이] 아뿔싸, 북부동맹이!
전쟁의 논리로는 북부동맹의 카불 입성과 탈레반정권의 축출은 시간문제였다. 북부동맹군은 미국과 영국의 공중폭격과 특수부대의 지원으로 카불 문턱까지 진격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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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광장] 독 집권당의 참전 속셈
독일 정부가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공격을 지원하기 위해 3천9백명의 군대를 파견키로 결정했다. 다음 주로 예정된 연방하원의 승인만 얻으면 독일 정부는 언제라도 군대를 아프간 지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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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주민, 정신건강 위기로 이중고"…WHO보고서
아프가니스탄 주민들이 23년에 걸친 내전과 외국과의 전쟁으로 인해 전체 인구의 5분의 1에 해당하는 약 500만명이 정신건강에 곤란을 겪는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상처로 이중적인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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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대입] 구술·면접 대비 이렇게
올해 대입에서는 '말로 하는 논술'로 일컬어지는 구술.면접고사에 대한 수험생들의 부담이 커졌다. 수시 1.2학기 모집에서 학교생활기록부 성적을 뒤집을 정도로 합격.불합격에 미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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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테러보복 관련 美 경제득실 고심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테러보복 전쟁과 관련해 우방에무역 혜택을 주는 것이 가뜩이나 어려운 미 산업에 또다른 부담으로 작용하는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러시아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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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 · 배고픔 · 오폭에 떠는 아프간 난민 460만]
"이보다 더 나쁠 수는 없다." 아프가니스탄에서 난민 구호활동을 벌이고 있는 유엔 난민고등판무관실(UNHCR) 관계자들은 아프가니스탄의 상황을 최근 20년간의 난민구호사에서 최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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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난민 인터넷 `클릭'으로 돕는다
미국의 보복공격으로 발생한 아프간 난민 수백만명에 대한 국내 구호열기가 냉각된 가운데, 세계 최고수준의 인터넷 이용국이란점에서 네티즌들이 `사이버 자선활동'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