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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여직원에게 “뚱땡아, 커피 한잔 타와” … 직장 상사, 성희롱에 해당될까요?
올 들어 맹렬히 다이어트 중인 회사원 최모(34·여) 대리. 최근 감량 목표를 달성하고 백화점에서 점찍어 뒀던 타이트한 원피스를 구입했다. 다음날 아침 회사에서 만난 부장은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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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방송인·제작자 ‘1인3역’ 윤종신 “TV서 깐족댄다고요? 음악 얘기할 땐 진지하잖아요”
TV에선 가벼운 모습의 윤종신이지만, 음악 연습실에서 마이크를 잡은 그의 모습은 진지하다. 요즘의 윤종신(45)은 ‘세 얼굴의 사나이’라 할 만하다. 그는 1989년 데뷔한 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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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비 내린 뒤 월요일부터 추워져
이번 주말과 휴일은 비교적 포근하겠지만 월요일인 다음달 1일부터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서해안에는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29일에는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고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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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가는 LG맨 이상훈 “유일하게 연락 온 팀”
원더스 선수들은 이상훈 코치(왼쪽)에 존경심을 드러낸다. 마운드에서 자신감을 가지라는 조언이 어떤 기술적인 가르침보다 와 닿았다고 한다. [사진 고양 원더스] 26일. 고양야구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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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진 수요일] 청춘리포트 - 남미 기행
지난달 13일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에서 인도에서 온 안킷 파디아 등 5개국 7명의 청춘이 거인을 피해 도망가는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이곳은 소금이 태양의 빛에 반사돼 원근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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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전략] 민주국가를 독재국가보다 강하게 하는 건 ‘청중비용’
2010년 11월 23일 오후 북한의 포탄이 정전협정 체결 이후 처음으로 남측 영토인 연평도에 떨어진 직후의 모습. [중앙포토] 독재국가와 민주국가가 전쟁을 하면 누가 이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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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웰빙가에선] 살 빼주는 주말 ‘잠 보충’
‘잠이 보약’이란 말이 있다. 뒤집으면 ‘수면 부족은 만병의 근원’이다. 충분한 수면은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대사·인지기능·학습능력 등에 영향을 미쳐 우리가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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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 투명 만두피 튼실한 새우 빵빵 홍콩서 먹던 그 딤섬
‘뻑 하면’ 홍콩을 갈 때가 있었다. 미국계 글로벌 기업의 한국 현지 법인을 맡아 운영할 때의 일이다. 당시 아시아 태평양 지역 본사가 홍콩에 있었다. 직접 얼굴을 마주 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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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진급 위해 주말도 회사서 열공, 아내와 일요일 브런치 남의 일
자신을 내세우긴 어려운 자리, 윗사람이 고충을 알아주면 좋지만 먼저 말하긴 힘든 직책, 직장 생활에 익숙해지기 무섭게 가정 또는 결혼이란 새 고민을 안은 세대…. 조직의 손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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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나이 들면 왜 새벽에 눈이 떠질까
프랑스 화가 앙리 루소(1844~1910)의 ‘잠자는 집시’(1897). 잠을 자는 동안 마음이 만들어내는 이야기인 꿈은 통찰의 원천으로 여겨지고 있다. [사진 해나무] 잠의 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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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낭만과 추억이 넘실~ 특급 서비스에 덩실~
코레일관광개발의 해랑은 안이 호텔처럼 꾸며진 관광열차다. 해랑에서 잠을 자며 전국을 돌아본다. 사진은 동해역 인근을 시원하게 달리고 있는 해랑 열차. 전국일주는 늘 설렌다. 지역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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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리 도중 사자 만나 ‘어휴!’ 360도 회전 케이블카 ‘야호!’
아프리카를 가고는 싶은데 선뜻 내키지 않을 때,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은 유력한 정답일 수 있다. 특히 아프리카 대륙이 처음이라면 고민할 필요가 없다. 내륙엔 광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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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상고대의 의미, 나뭇가지에 핀 '얼음꽃'…"장관이네"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점점 커지면서 겨울의 꽃 '상고대'의미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상고대는 기온이 내려가면서 대기 중의 수증기가 미세한 물방울로 변한 뒤 나뭇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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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스피크 잉글리시" … 영어, 한글로 읽어 말문 연다
“한국에 온 외국인 근로자들은 대부분 3~6개월이면 한국어를 익힌다. 방법은 ‘안녕하세요?’라는 말을 자기 나라 글자로 익히는 것이다. 모든 나라가 외국어를 배울 때 자기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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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썰전] 향수 바디크림
화장품 브랜드에서는 오래 전부터 향수를 내놓았죠. 요즘은 거꾸로 향수 브랜드에서 화장품을 내놓습니다. 대표적인 게 바디크림입니다.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가장 많이 팔린 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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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대맛 라이벌] 메기vs대구 매운탕
1·2위 어떻게 선정했나 江南通新은 레스토랑 가이드북『다이어리알』이윤화 대표와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배한철 총주방장, 롯데호텔 무궁화 천덕상 셰프, 더플라자 허성구 총주방장,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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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예방 실내환경, 뜨겁게 지지려고 실내 온도 높혔다가…'충격'
‘독감 예방 실내환경’ [사진 중앙포토] 독감 예방 실내환경이 중요해지고 있다.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심한 요즘 감기에 걸리기 쉽기 때문이다. 독감 예방 실내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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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예방 실내환경, 지나친 난방으로 실내 온도 높아지면…
‘독감 예방 실내환경’ [사진 중앙포토DB] 독감 예방 실내환경이 중요해지고 있다.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심한 요즘 감기에 걸리기 쉽기 때문이다. 독감 예방 실내환경 조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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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직장 스트레스에 위염·탈모·거식증 늘어
입사 3년 차 직장인 오모(28·여·서울 구로구)씨는 지난 8월 만성 위염과 역류성 식도염 진단을 받았다. 의사는 “불규칙한 식사와 스트레스가 주요인”이라고 주의를 줬다. 오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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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잡지 『유심』의 초대장
문태준시인 만해 한용운 선생은 1918년 9월 1일자로 『유심(惟心)』을 창간했다. 근대적인 글쓰기를 실험한 이 잡지는 불교 수양지 혹은 종합 교양지로서의 색채를 함께 보였다.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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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건선' 예방하려면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부는 요즘 가려움증과 아토피, 건선, 피부 건조증 같은 각종 피부질환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특히 과거 중장년층이 많이 겪는 피부질병이라 생각됐던 건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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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영재 대안학교의 시작을 알리는 폴수학학교
하루에 7시간씩 듣기만 하는 강의식 수업은 일반 교육의 변하지 않는 전형이다. 하지만 그동안 영재교육을 표방한 대부분의 학교들조차도 이러한 기존 수업의 틀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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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 정신과 의사의 소설, 변호사의 연기 … 서툰 듯 색다르네
서울대 공대 연극반 출신들이 결성한 극단 ‘실극’의 7일 낮 공연 리허설 현장. 9일까지 서울 대학로 SM아트홀에서 연극 ‘맨 프롬 어쓰’를 공연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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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믿음] 해 저물녘 삭발
출가한 사람에게 시간의 흐름을 가장 잘 알려주는 건 아무래도 머리카락 길이가 아닌가 싶다. 1cm도 안 되는 머리카락이 어찌나 길어 보이는지 머리를 쓸어내리며 ‘그래, 머리 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