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들 보려 셋째 넷째 낳는 건 옛말 “딸이면 더 좋아요”
의료인은 태아 성(性)을 감별하기 위해 진찰 또는 검사를 하지 못하게 돼 있다. 성 감별을 도와서도 안 된다. 또 임신 32주가 안 된 태아의 성을 알려줄 수 없게 돼 있다. 위
-
[장원석의 앵그리2030]⑤“男 100만원, 女 64만원?”…‘미투 없는 사회’ 출발은 고용 평등
‘미투’(#MeToo)의 물결이 나라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성범죄 피해를 고발하는 목소리가 정치권과 캠퍼스, 문화계로 들불처럼 번졌습니다. 숨었던 범죄자를 끌어냈고, 권력의 추악
-
뽀뽀뽀 5년 만에 돌아오는데…뽀미언니 안 나오는 이유
2일 오후 3시 30분부터 방영을 시작하는 MBC '뽀뽀뽀' 2013년 8월 종영한 이후 약 5년 만이다. [사진 MBC 홈페이지 캡처] MBC의 대표 어린이 프로
-
‘셰이프 오브 워터’ 4관왕 … 감독상 멕시코 출신 델 토로 “나는 이민자”
‘셰이프 오브 워터’로 감독상·작품상을 받은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 [AP=연합뉴스] “백인들만의 잔치(#OscarsSoWhite)”라는 비난은 과거에 묻었다. 제90회 미국
-
"나는 이민자" 아카데미 작품상‧감독상은 기예르모 델 토로
5일 열린 제90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최다 4관왕을 안은 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사랑의 모양'. [사진 이십세기폭스코리아] “백인들만의 잔치(#OscarsSo
-
30대 출산 줄면서 지난해 출생아 수 역대 최저인 35만 명에 그쳐
30대 여성들의 출산이 급격히 줄면서 지난해 출생아 수가 역대 최저인 35만 명대로 접어들었다. 여성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하는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도 통계 작성 이후 가
-
[명절남녀] '딸들의 반란', 차례 내가 지내면 안 되나?
[사진 중앙포토] 설날이 코 앞입니다. 그리운 고향, 보고 싶은 가족ㆍ친구들…. 매년 설날 ‘귀향 전쟁’을 치르면서도 고향에 가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여기 다가온 명절이 반갑지만
-
여성이 주연한 한국영화, 지난해 상업영화 네 편 중 한 편뿐
나문희, 이제훈 주연의 '아이캔 스피크'. 지난해 300만 명이 넘는 관객이 관람했다. 지난해 한국 '상업영화' 가운데 여성이 주연을 맡은 작품 비율은 네 편에
-
역대 최악 성비 ‘116.5’ … 1990년생 백말띠의 비극
한 반 36명 중 남학생 21명, 여학생 15명인 1997년 3월 서울 강남의 한 초등학교 교실 모습. 당시 6명의 남학생이 남자끼리 짝을 지어 수업을 받았다. [중앙포토]
-
“국가 위해 애 낳으라니 … 출산보다 낙태할 권리에 더 관심”
━ 28세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 조소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최초의 20대 위원으로 위촉된 조소담(28) 닷페이스 대표 강정현 기자 지난해 12월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
[라이프 트렌드] 내 마음에만 쏙 들면 그만이지 이젠 '가심비(價心比)' 높아야 지갑 연다
신년기획中 제로(0) 라이프 빼면(-) 행복해지고, 바꾸면(0) 만족스럽고, 더하면(+) 편리해지는 시대가 왔다. 본지는 새해 라이프 트렌드를 마이너스·제로(0)·플러스로 3회
-
[결산] 2017 한국영화 여성들, 안녕하십니까② 영화계 내 성폭력과 성 불평등, 침묵을 깨다
지난 8월 열린 김기덕 감독 사건 공대위 기자회견. 사진=중앙포토 지난 8월 열린 김기덕 감독 사건 공대위 기자회견. 사진=중앙포토 [매거진M] magazine M은 지난 3년
-
3조원 대박 스타트업 한 눈에 알아본 비결은?
중국 전역에 창업 열풍이 불어온 지난 2014~2016년. 중국에서는 약 2000여개의 벤처캐피털이 새롭게 생겼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VC보다 많은 숫자다. 이들은 스스
-
"여배우들 쏟아지는 영화 보고싶어요" 한국 영화판의 현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자들이 내용을 주도하는 영화가 보고 싶다"는 내용의 글이 게시됐다. '스윙걸즈' '써니' '헬프' '매드맥스' 등 여성 출연진들이 중심이 되는 영화가
-
취준생 딸 가진 母의 靑 청원..."합격자 성비 공개하자"
일자리 박람회 자료사진.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최승식 기자 취업 현장에서 남녀차별 문제를 해결해 달라는 한 어머니의 청원이 청와대 홈페이지를 방문한 네티즌들로부터 공감을 얻
-
인적 네트워크 유리하지만 ‘우물 안 끼리끼리’ 우려도
━ 4당 4색 정치학교, 성과와 한계 지난 6일 서울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더민주 정치대학 강의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분권형 개헌과 지방정부 혁신’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
[e글중심] "잘 생겨서"…여교사의 '막장 교실'
■ 「[일러스트=중앙DB]경남의 한 초등학교 30대 여교사가 20살이나 어린 6학년 제자 B군(12)과 수차례 성관계를 가져 미성년자 의제강간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두 자녀를
-
산모 나이 가장 많은 곳은? 서초구 33.5세 …세종시만 더 낳았다
2016년 출생 통계 중 시도별 합계출산율. [자료 통계청]지난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오직 세종시에서만 출생아 수가 1년 전보다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출산하는 여성의
-
[단독]'성관계 여교사' 초등학교 측 "성격 밝고 예뻤는데... 그런짓은 도저히 이해 안돼"
경남도교육청이 29일 브리핑을 열고 여교사 성비위 사건에 대해 사과하고 있다. 이은지 기자 “성격이 밝고 얼굴도 예뻐서 학생들이 선생님을 엄청 따랐어요. 그 선생님이 왜 그런 짓
-
알리바바 마윈 회장 “다음 생엔 여자로 태어나고 싶다”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면 여성으로 태어나 아이 둘을 낳고 싶다. 그리고 규모가 큰 회사보다는 내실이 있는 회사 두 개를 차리고 싶다.마윈 알리바바 그룹 회장이 7월 11일에 열린 2
-
무능한 상사, 겁쟁이, 알몸 변신…어린이 만화 보다 ‘여혐’ 생길라
EBS의 어린이 만화 ‘소피루비’에서 주인공인 13세 루비가 19세 소피로 변신하는 장면. 알몸을 연상시키는 여자 주인공의 모습이 매회 노출된다. [사진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
인도의 '정글북' 소녀는 버려진 딸이었다
원숭이가 기른 '모글리 소녀'라며 화제가 된 인도의 어린이. 사실은 장애 때문에 숲에 버려진 것으로 보인다. 『정글북』의 '모글리'처럼 원숭이들과 생활하던 어린 소녀가 인도에서
-
[워킹맘 다이어리] 아들 엄마의 남권 운동
이지영문화부 차장 학교에 오는 엄마들 얼굴을 보면 아들 엄마인지, 딸 엄마인지 단박에 구분된다는 말이 있다. 의기양양 거칠 게 없어 보이는 엄마는 딸 엄마이고, 눈을 내리깔고 조
-
[이달의 책] 소설, 시대의 거울
중앙일보와 교보문고가 함께하는 ‘이달의 책’ 4월 주제는 ‘소설, 시대의 거울’입니다. 현실을 거울처럼 비춰주는 소설 세 편을 골랐습니다. 소설을 통해 우리는 오늘의 모순과 애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