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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하늘아래
한국을 처음으로 방문하는 외국인관광객이 공항에 내리기가 바쁘게 한국의 첫 인상이 어떠냐고 묻는다. 그러면 한동안 어리둥절하다가「하늘이 참 아름답군요』하고 대답하는 게 보통이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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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고가도로 개통|신설동기점 3천7백M
서울의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3·1고가도로가 22일상오10시 박정희대통령내외 김현옥서울시장등 관계인사가 참석한가운데 청계천2가와 을지로2가의「커브」지점에서 준공「데이프」를 끊어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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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로 신설
교통부는 내년부터 71년까지 3년 동안 전국 21개소 1백89킬로 구간의 새로운 관광도로를 건설할 계획이다. 5억2천5백만원의 예산으로 건설할 관광도로는 노폭을 최소한 8미터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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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지난 23년간 우리나라의 주택은 양적으로는 폭발하는 인구에미처 따라가지못했지만 내용면에서는 서서히 기능화와 서구화에로 변천해왔다. 즉 당시 남한의인구는 2천16만에 주택수는 3백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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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조달가능품목 국제입찰제외건의
10일 마감되는 경인고속도로용 ADB차관중 자재구매을위한 국제입찰에서국내조달이 가능한「시맨트」「아스팔트」철근 철강재등 자제가운데「시멘트」는 국제입찰에서 제외된 것으로 밝혀졌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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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 드러나는「날림공사」
서울시가 도시건설을 서두르는데 비겨 업자들은 공사를 날림으로 시공하는 경향이 짙어 계획상 결합과 사고가 잇달아 일어나고 있다. 시민생활의 안전을 위협하는 이 같은 사고는 여의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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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평화의길은뻗는다
끝없이늪지대에 폭13.4미터의 넓은 「하이웨어」가틔어가고 있다. 이 「하이웨이」는 「칸토」 「미토」 동남부 「메콩·델타」지역으로부터 「사이공」을 잇는4번도로와 「사이공」에서 「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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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운불하의혹등 추궁
특별국정감사를 진행중인국회4개상위는 14일 이틀째감사에서 물가고와 고속도로건설에따른 문젯점들을 본격적으로 정부에추궁했다. 특히 재경위원회는 대한통운의불하,「에어·컨디셔너」의 면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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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간록|빗나가는 서울도시계획
한나라의 수도 (수도)는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그 국민의 정신적 고향이요 또 나라의 원대한 발전을 약속하는 국가의 심장과 같은 기능을 발휘하여야하는 것이다. 말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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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기공
경부고속도로건설 기공식이 1일하오2시 서울영등포구원지동에서 박대통령을 비롯한 관계요인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박대통령은 이날 기공식에서 경부고속도로를 3년내, 전국기간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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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들」도 "불쾌"하다|지수와 정비례하는 교통사고
한여름의 연휴를 지내는 동안 익사사고도 많았지만 교통사고가 딴 때보다 부쩍 늘어났다. 서울시경에 집계된 지난 24일부터 엄습한 무더위 속에 3일 동안 교통사고는 모두 35건. 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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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옥천·보은
특정 후보의 개인 사업장으로 알려질 법한 충북 옥천·보은 지구. 자갈길에 울퉁불퉁 가던「버스」가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미끄러지듯 속력을 낸다. 골목마다 군용 「트럭」,공병 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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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두성·장홍근 특파원|백마부대
「나트량」 항에서 북으로 43「킬로」 떨어진 백마부대주둔지 「닌호아」로 가기위해 기자가 탄 「지프」는 해안선을 따라 뻗은 「아스팔트」 길을 60「킬로」의 속력으로 달렸다. 경게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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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백77만의 머리
이효석의 소설에 「돈」이라는 것이 있다. 소박한 농촌의 한 청년이 철도 때문에 사랑하던 애인과 돼지를 다 같이 상실한다는 애야기다. 「분이」는 기차를 타고 서울로 도망갔고, 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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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모두 얼마나 변했을까?
해방 21년. 모두 무척도 달라졌다. 세상은 흐르는 것, 그때 그때의 세태는 쌓여서 역사가 되고 그 역사 위에서 내일이 빚어진다. 얼마나 달라졌는가? 「쪽발이」가 「게다」짝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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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마에 할퀸 서울
수마가 할퀴고 간 뒤 서울은 지상연옥- 시민은 삼복더위에 물 없이 허덕이고 쓰레기는 골목을 덮고, 수용소에서는 삶의 터를 잃은 이재민이 하염없이 구호의 손만을 기다리고 있다. 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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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남 장흥군
예부터 금수강산이라 했다. 그 속에서 살면서 연면히 이어온 우리들의 살림과 함께 우리고장은 숨쉬며 변모해 왔다. 사라져 가는 것에의 아쉬움과 새로 태어나는 아픔 섞인 희열과 맥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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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보딱지-간선도로
해토 된 길에 봄비가 자주 내리자 서울시내 간선도로의 35개소가 진흙구덩이를 이루고 차량통행이 어려운가 하면 진흙이 발목까지 빠져 걷기조차 힘들다. 수도 서울의 간선도로 총 연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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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승인 받도록
서울시는 요즘 해토기를 이용, 시민들이 급수 및 하수도 시설을 위해 「아스팔트」나 「블록」을 파헤치는 일이 많다고 지적, 앞으로 각 가정에서 도로를 파헤쳐야 할 일이 있을 때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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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한국 해외 첫선|우리 기술진, 태국에 국산도로
전란·빈곤 등 가혹한 역사의 물결에 휘몰려 비좁은 국토, 황량한 고장에서 후진국이란 명예롭지 못한 대명사를 붙이고 가난과 좌절의 실의 속에서 허덕이던 한국이 이제 선진제국과 어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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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발전에 기여"
【춘천=오전식 기자】서울∼춘천간의 도로포장공사 준공식이 3일 하오 춘천에서 거행되었다. 박정희 대통령은 준공식에 참석하여 전국의 도로도 하루빨리「아스팔트」로 포장되어 산업발전과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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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논]에서 [빈케]까지|시속 85킬로의 횡단기
맹호전선은 [퀴논]서 [빈케]까지 뻗쳤다. 미 해병대와 미 101 공수 여단 예하 부대는 이미 철수를 끝냈다. 맹호부대는 17일 이 지역의 작전권을 인수했다고 발표되었다. [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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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나쁜 자전거
자전거 경기는「피스트」경기가 끝난 후 10일 광주∼송정리간을 5왕복하는 도로경기를 거행할 예정인데, 애당초 주최측은 서울∼포천간에서 거행하자고 했던 것. 광주·송정리를 다섯번 왕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