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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아베 망언보다 아베노믹스가 무섭다
이철호논설위원 지난주 도쿄 출장을 다녀왔다. 23일 닛케이 평균주가가 7.3%나 떨어지자 일본 열도가 술렁였다. “아베노믹스의 약발이 다한 게 아니냐”는 초조감이 묻어났다. 양적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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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금리 요동 … 암초 만난 엔저공세 아베노믹스 '부러진 화살' 되나
영국 사우샘프턴대 리하르트 베르너 교수는 ‘양적 완화(QE)의 아버지’로 불린다. 독일계인 그가 일본은행(BOJ) 이코노미스트로 활동하던 1994년 ‘료테키긴유간화(量的金融緩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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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국경제에 엄습한 세계경제의 불안정성
세계경제의 침체 속에 국내외 증시가 요동치고 있다. 지난주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앞으로 몇 달 안에 양적완화(量的緩和)를 축소할 수 있다고 발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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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닛케이 급락에 아베노믹스 효과 의문"
일본 증시가 급락하면서 아베노믹스의 효과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FT는 24일(현지시간) “닛케이 지수가 이렇게 큰 폭으로 떨어진 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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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래의 세상탐사] 망신살 뻗친 폴슨의 이유 있는 고집
요즘 경제계에서 망신살이 뻗친 사람은 미국의 존 폴슨(57)이다. ‘돈이 너무 많이 풀려 주택시장에도 버블이 올 것’이라며 미국의 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를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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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귀식의 시장 헤집기] 아베노리스크
패전 전의 일본 교과서에 실린 이야기라고 한다. 15세기 전국 제일의 모략가로 유명한 모리 모토나리(毛利元就)는 죽기 전 세 아들을 불렀다. 그는 화살을 하나씩 주며 꺾어 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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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하루 1025P 널뛰기 … 아베노믹스 불안감 커진다
전날 7.3% 급락했던 일본 증시가 24일 반등에 성공했다. 그러나 장중 3%대의 급락과 급등이 반복돼 전날의 충격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했다. 아베노믹스의 효과에 대한 시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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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펀드 '활짝' … 꽃 구경만 해야하나
엔저공습으로 일본펀드가 최근 6개월간 50%가 넘는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 일본펀드도 환헤지가 요구된다. [중앙포토] 엔화 약세가 무섭다. 엔-달러 환율이 20일 102.65엔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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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노믹스 세 번째 화살은 서비스 산업 개혁"
제프리 숏 미국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 선임연구원(왼쪽)과 후카가와 유키코 와세다대 경제학부 교수가 21일 본지와 한 인터뷰에서 아베노믹스의 미래 등에 대한 의견을 밝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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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창조경제의 타산지석
이상희㈔녹색삶지식경제연구원이사장인간은 호모사피엔스, 즉 생각하는 동물이기에 인류 경제는 창조경제로 일관했다. 농업사회에선 농산물, 산업사회에선 공산품이 창조경제의 결과물이다.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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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호의 시시각각] 국민적 아이돌이 된 경제학자
남윤호논설위원 아베노믹스의 설계자, 아베 버블의 교조(敎祖)…. 미국 예일대의 하마다 고이치(浜田宏一) 명예교수에게 따라다니는 수식어다.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부의 경제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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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야마 전 총리, 아베 망언 정면 비판
무라야마 전 총리1995년 식민 지배와 침략을 사죄하는 무라야마 담화를 발표한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전 일본 총리가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등 일본 정치인들의 극우 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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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정권·주민 구별하듯 일본과도 '투 트랙' 필요
신각수 주일 대사는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게 가장 아쉽다. 그것만은 해보고 싶었다”며 안타까워했다. [중앙포토]2011년 6월 부임한 신각수(58) 주일대사가 이달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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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아베노믹스가 부럽다고?
[일러스트=강일구] 김종수논설위원 의연한 대북정책과 방미(訪美) 외교의 성과로 60% 가까이 올랐던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리얼미터 조사)이 지난주 터진 윤창중 전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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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계 은행, 아·태 무역금융 절반 잠식
일본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대한 금융영토 확장에 나서고 있다. 13일 금융정보업체 딜로직과 금융권에 따르면 일본계 은행은 아·태 지역(일본 제외) 무역금융(Trade Fi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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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엔저 공습, 경제체질 강화의 계기 삼아야
엔저(低)의 공습이 눈앞의 현실로 다가왔다. 지난주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심리적 저항선이라고 여겨졌던 달러당 100엔을 넘어섰다. 2009년 4월 이후 4년1개월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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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일본 엔저정책 경고
인위적으로 일본 엔화의 가치를 낮추는 것을 골자로 한 ‘아베노믹스’에 대한 경고의 목소리가 미국 정부 내에서 나왔다.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100엔을 돌파하면서다. 제이컵 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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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일본 엔저정책 경고
관련기사 미 경제, 화려한 부활…출구전략까진 상승 이어갈 듯 인위적으로 일본 엔화의 가치를 낮추는 것을 골자로 한 ‘아베노믹스’에 대한 경고의 목소리가 미국 정부 내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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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러=105엔 시간문제 … 차·조선 등 엔저 깊은 시름
10일 일본 도쿄의 한 외환 중개 회사에 설치된 모니터에 엔화가치가 달러당 100.83엔까지 하락했다는 내용이 표시되고 있다. 엔화가치가 달러당 100엔대로 떨어진 것은 4년1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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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수 '디플레 파이터' 대열에 서다
9일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2.50%로 내렸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중앙은행이 경제회복 노력에 동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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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베노믹스' 따라한 '브라노믹스 브라'
'아베노믹스'에 영감을 받은 '브라노믹스 브라'를 한 란제리 제조업체가 개발했다. 란제리 제조업체 트라이엄프 인터내셔널 재팬이 8일 도쿄에서 발표한 '브라노믹스 브라'는 가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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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 경제] 아베노믹스가 뭔가요
[일러스트=강일구] Q 최근 신문·방송을 보면 ‘아베노믹스’라는 말이 자주 나옵니다. 아베노믹스 때문에 한국 경제가 힘들어질 것이라는 얘기도 들립니다. 아베노믹스는 무엇이고,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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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국민영웅 시상 '야구장 쇼'
5일 일본 도쿄돔에서 마쓰이 히데키가 시구를 하고 있다. 타자는 나가시마 시게오(요미우리 전 감독), 포수는 하라 다쓰노리 요미우리 감독, 등번호 96번의 아베 총리가 심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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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귀식의 시장 헤집기] 아베노믹스의 스승과 제자
일본인 경제학자로는 노벨상에 가장 근접했다는 하마다 고이치(浜田宏一) 미 예일대 명예교수.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의 경제정책 ‘아베노믹스’의 멘토다. 그는 1936년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