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거진M] 유쾌한 '오지라퍼' 이성민의 변신
이성민(48)은 사진 찍기를 유독 쑥스러워한다고 들었는데, 이번엔 아주 자연스럽다. “이거 정말 많이 나아진 거예요”라고 웃으며 자평도 한다. 그런 모습에 대호의 얼굴이 포개졌다.
-
[현장리포트]충청은 속내를 알 수 없다? '안보와 변화'요구 맞선 문재인 후보
충청도 사람들은 속내를 잘 드러내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나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만큼은 조금 다를지도 모른다. 지난 24일 대선을 보름 앞두고 찾은 충청남도 천안시. 유권자들은 ‘
-
[현장리포트]문재인 천안유세/충청은 속내를 알 수 없다? '안보와 변화' 요구 뚜렷
충청도 사람들은 속내를 잘 드러내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나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만큼은 조금 다를지도 모른다. 지난 24일 대선을 보름 앞두고 찾은 충청남도 천안시. 유권자들은 ‘
-
"매화 흐드러져 인간의 고통과 슬픔 더 참혹해'
"동거차도에도 매화가 흐드러지게 피었고 산수유가 피었고 동백은 이미 그 전부터 피어 있더군요. 인간의 지옥 속에도 매일매일 꽃이 피고 또 꽃이 지고 있더군요. 인간의 슬픔이나 고통
-
[세월호 인양] 녹슬고 구멍 뚫린 세월호…유족들 "볼 자신이 없네요"
“솔직히 직접 볼 자신이 없네요.”세월호가 1073일 만에 모습을 드러낸 23일 오전 경기도 안산 정부 합동분향소 유가족대기실. TV로 세월호를 지켜보던 김민지(당시 17세,
-
[세월호 인양] 세월호 올라오자 가족들 눈물
세월호 선체가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낸 23일 인근 해역에서 인양 작업을 지켜보던 9명의 미수습자 가족들은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단원고에 다니던 허다윤(당시 17세)양의 어
-
육아 인식…아빠들 "잘 하고 있지?" vs 아내들 "아니 부족해"
영유아,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가정에서 부부 사이에 육아에 기울이는 노력에 대한 상호간의 인식이 차이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육아정책연구소가 18일 발표한 '아버지 양육참여 실
-
다문화 청소년, 고학년 될수록 우울감ㆍ위축감 ↑
다문화 가정의 청소년이 느끼는 우울감과 사회적 위축감이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더 커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같은 학년의 다문화 청
-
[7인의 작가전] 신현림의 매혹적인 시와 사진 이야기 #11. 오래된 매혹
- 조르마 퓨러넌, 김녕만, 정명식 하얀 눈이 펑펑 내리는 날. 눈은 언제까지 봐도 질리지 않다. 질리기 전에 항상 눈은 그치고 만다.그렇게 내리던 눈이 멈추듯 사랑이나 고통도
-
몸 상태 '최악' 김가연에게 "손자 낳아달라"는 시어머니
[사진 MBN '사돈끼리']임요환의 모친과 부친이 김가연의 셋째 아들 출산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지난 4일 방송된 MBN'사돈끼리'에서 김가연은 시어머니, 친정어머니와 함께 한의원
-
신동엽 연예대상 소감 감동 "어머니…"
[사진 SBS 캡처]방송인 신동엽이 2016 SAF SBS 연예대상을 받으면서 건넨 소감이 잔잔한 울림으로 전파를 탔다.신동엽은 25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생방
-
대중 인기는 ATM기에서 뽑은 지폐처럼 다시 사라지는 것
김경빈 기자 ‘연극이 끝난 후’라는 제목의 대중가요가 있다. 1980년 대학가요제에서 은상을 받은 노래다. “연극이 끝나고 난 뒤 혼자서 객석에 남아 조명이 꺼진 무대를 본 적이
-
“박근혜 화법은 베이비토크” 전여옥 어록 재조명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씨의 국정 농단 의혹이 증폭되면서 박 대통령의 화법을 비판했던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의 어록이 재조명되고 있다.해당 어록의 출처
-
[강혜원의 뚜벅뚜벅 라틴아메리카] 아르헨티나① 시·음악·카페, 부에노스 아이레스 여행 키워드
부에노스 아이레스(Buenos Aires). 직역하자면 ‘좋은 공기’라는 뜻이다.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는 확실히 특별한 공기가 흐른다. 한때 그 어느 도시보다 영화
-
[리우포토]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김소희 '어머니 고맙습니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2018 평창동계 올림픽조직위원회와 글로벌 기업 P&G 주최로 1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골든 튤립 호텔에서 '땡큐맘 평창의 날
-
[아탈리 칼럼] 형제애, 자매애, 모성애
자크 아탈리아탈리 에 아소시에 대표플래닛 파이낸스 회장시리아·이라크·리비아·예멘·우크라이나 사태부터 터키의 실패한 쿠데타까지 세계 각지에서 벌어지고 있는 분쟁의 틈바구니 속에서 범
-
[매거진M] '환상의 빛'과 '태풍이 지나가고' 사이 달라진 것과 여전한 것에 대하여
세상은 여전히 눈부신데, 가슴은 뜯어내고 싶을 만치 시리다. 비극이 할퀴고 간 뒤에 남겨진 삶. 이는 고레에다 히로카즈(54) 감독의 영화를 관통하는 주제다.그의 영화를 본다는 건
-
[저출산 톡톡 4회] 저녁이 있는 삶
맘스토크 4회 : 저녁이 있는 삶 참여자 : 금수저 링거맘, 파워짱짱맘, 효창동 현모양처, 봉천동 버럭맘, 평촌 이지맘(5명)채인택 논설위원(이하 채인택) : : 안녕하십니까,
-
[저출산 톡톡 3회] 가족친화 사회, 어떻게 해야 가능한가?
맘스토크 3회_가족친화 참여자 : 효창동 현모양처, 파워짱짱맘, 강남 열공맘, 금수저 링거맘, 평촌 이지맘, 여의도 휴직맘(6명)채인택 논설위원(이하 채인택) : : 안녕하십니까
-
[분수대] 일송정 푸른 솔
박정호논설위원“와, 여기는 바람부터 다르네.”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여요.” 지난 28일 오후 여기저기서 감탄사가 터졌다. 산정(山頂)에 오른 대학생들은 상기된 표정이었다. 중국
-
[워킹맘 다이어리] 녹색아버지를 기다리며
이경희키즈팀장5월 아침 햇살은 충분히 뜨거웠다. 노란 조끼를 입고 꽉 끼는 남색 모자를 쓰고 약간은 너덜너덜해진 깃발을 들고 수신호를 보내려니 어색하고 쑥스러웠다. 초등 2학년인
-
[새미 라샤드의 비정상의 눈] 엄마가 무서워? 아빠가 무서워?
새미 라샤드JTBC ‘비정상 회담’ 출연자얼마 전 JTBC ‘비정상회담’ 프로그램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여러 통계가 공개됐는데 의외의 내용이 많았다. 예를 들어 최근 사람들이 상품
-
전쟁도 쓰나미도 이겨낸 할머니들의 육성 들어보세요
가와타 후미코 일본전쟁책임자료센터 공동대표가 사진으로만 남은 아시아 각국 위안부 할머니들의 얘기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그는 지난해 위암 수술로 머리카락이 모두 빠진 상태다. “속
-
[김형경의 남자를 위하여] "그냥 살짝 밀쳤을 뿐이다" 말하는 남자
김형경 소설가텔레비전 아침 방송에 이산가족 찾기 프로그램이 있었다. 전쟁 끝난 지 언젠데 이산가족 찾기라니 싶어 프로그램을 찬찬히 시청한 적이 있다. 출연자 대부분은 어린 시절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