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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전 이미 여성 리더십 상징 ‘곤괘’ 뽑아”
선거 결과를 주역으로 예언할 수 있을까. 중앙SUNDAY는 지난 7월 하순부터 ‘주역으로 푸는 대선 소설’이라는 문패로 김종록(50·사진) 작가의 연재물 ‘운종룡 풍종호(雲從龍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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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원래 나꼼수팬…朴 30분만난후 달라지더라"
새누리당 조동원 전 홍보기획본부장이 28일 당을 떠나는 소회를 밝히고 있다. 그는 “빨간 머리 이미지가 고정돼 염색물이 빠지니 사람들이 못 알아보더라. 아쉽지만 내 전략이 성공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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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빛만 봐도 집 나온 아이 알지요 가출해 본 16명의 ‘노란버스 봉사’
21일 서울 영등포역 광장에서 ‘가출 청소년 쉼터’의 청소년들이 가출한 또래들을 집으로 돌려보내거나 쉼터로 안내하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달에만 80여 명의 청소년이 도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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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외교 선장 케리, 북한과 대화 나설 가능성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왼쪽)이 21일 백악관에서 국무장관으로 지명된 존 케리 상원의원과 이야기하고 있다. 케리 의원은 힐러리 클린턴에 이어 2기 오바마 행정부의 외교를 책임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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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는 세상에 신세 많이 진 사람… ‘빚’ 갚으며 살아야”
조용철 기자 “우리는 죽을 때까지 세상에 진 빚을 다 갚지 못하고 죽습니다. 공평한 사회가 되려면 승자가 자신이 경쟁 과정에서 신세를 진 수많은 사람에게 빚을 갚아야 한다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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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후 매진" 홈쇼핑 '대박' 방송시간의 진실
국내에 6곳뿐인 홈쇼핑 업체 가운데 N·G·H·H홈쇼핑 등 4곳에서 납품 비리가 적발됐다. 이 업체들은 매출액의 30~40%에 달하는 입점수수료를 받으면서도 관행적으로 1~4%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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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1등女 曰 “봐! 내가 될 거라고 했잖아!”
지난 1일 토요일 저녁에도 어김없이 로또 추첨이 이루어졌고, 추첨 결과를 접한 한 여성의 탄성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사연의 주인공은 바로 30대 중반의 미혼 여성 강혜진(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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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소통 서툰 나처럼괴물도 뭔가 오해받고 있어그게 내 상상의 출발점
“팀 버튼 도착! 바로 작품 살피러 미술관행.” 9일 트위터에 이 한 줄과 함께 팀 버튼(54) 감독의 사진이 떴다. 서울 서소문 서울시립미술관 전시장을 살피는 모습이었다. “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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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보이로 자라, 찌질남으로 살다,왕따 가장으로... 이 시대 ‘남자의 일생’
최정동 기자 ·중앙포토 과도한 남성성이 일종의 장애가 되는 시대다. 여성에 비해 학교에서의 적응도 더디고, 늙어서는 요양원 입소에 걸림돌로 작용하기도 한다. 여성을 돌보는 것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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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극도혐오 남성연대 "韓여성 눈 높아져서…"
과도한 남성성이 일종의 장애가 되는 시대다. 여성에 비해 학교에서의 적응도 더디고, 늙어서는 요양원 입소에 걸림돌로 작용하기도 한다. 여성을 돌보는 것보다 인력이 많이 필요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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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소통 서툰 나처럼 괴물도 뭔가 오해받고 있어...그게 내 상상의 출발점
(왼쪽)2층 전시장에는 팀 버튼의 어린 시절 드로잉과 괴물 조각이 설치돼 있다.(오른쪽)팀 버튼:1958년 미국 캘리포니아 버뱅크 태생. 17세 때 애니메이터가 되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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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몰래 시작한 로또, 2주만에 1등의 기회가…
지난 1일에 실시된 로또 522회 추첨결과, 총 6명의 1등 당첨자가 탄생했다. 이들은 약 22억 8천만원의 당첨금을 수령하는 행운을 안았다. 로또 1등에 당첨됐지만, 씁쓸한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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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친·본인 이름 한 자씩 따 3억원 출연 장학재단 설립
전남 함평 출신의 사업가 이흥재(63·건설업·사진)씨가 고향인 손불면 손불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귀흥장학재단’을 설립했다. 6·25 전쟁에 휘말려 일찍 세상을 뜬 선친의 뜻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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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서전 낸 ‘출판 거인’ 박맹호 “책은 인간의 DNA”
박맹호 회장.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은 “그의 휑한 표정에는 허점이 있어 보이지만, 캐 갈수록 속 깊은 사람, 세속과 다투지 않고 그 게임에서 이긴 사람”이라 했다. [사진 민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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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로 다 잃은 줄 알았는데 … 어느 날 날아온 희망 편지
1995년 교통사고로 다리에 마비가 온 김영민(51)씨가 지난달 16일 헬스용 자전거를 타며 재활운동을 하고 있다. 아내와 딸이 옆에서 조금 더 힘내라며 응원을 하고 있다. [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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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룡 대 황룡의 결투… 곤덕 지닌 쪽이 이기리니
용들의 전쟁이 치열하다. 들판에는 유혈이 낭자하다. 검붉은 피와 노란 피가 흘러넘친다. 현룡(玄龍)과 황룡(黃龍)의 혈투다. 곤(坤: )괘 상육(上六)에서 말한 용전우야(龍戰于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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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룡 대 황룡의 결투… 곤덕 지닌 쪽이 이기리니
용들의 전쟁이 치열하다. 들판에는 유혈이 낭자하다. 검붉은 피와 노란 피가 흘러넘친다. 현룡(玄龍)과 황룡(黃龍)의 혈투다. 곤(坤:)괘 상육(上六)에서 말한 용전우야(龍戰于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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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닮은꼴' 17세 쇼핑몰 사장, 매출까지…억!
[사진=김수경 미니홈피] 17세의 한 쇼핑몰 사장이 화제다. 7일 방송된 KBS 2TV 'VJ 특공대'에 출연한 김수경 양은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집이 어려워지자 학교를 자퇴하고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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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스스로 전족 풀었던 여자, 스스로 마오에게 구속된 여자
장칭 로스 테릴 지음 양현수 옮김, 교양인 728쪽. 3만2000원 중국은 아직 마오쩌둥(毛澤東)의 그늘 아래 살고 있다. 빈자(貧者)의 지지를 얻고자 하는 이는 언제나 마오를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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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 배달서비스로 인심 얻어 고객 대다수가 20년 넘는 단골”
백화점과 대형마트, SSM, 인터넷 쇼핑몰 등으로 전통시장이 장사가 안 돼 어렵다. 아산의 전통시장 온양온천시장은 상인회가 뭉쳐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벌이고 있다. 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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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지역 전통문화 ① 도곡동 ‘역말 도당제’
지난 10월 28일 도곡동 967-2번지 730년 된 느티나무 아래에서 ‘역말 도당제’가 열렸다. 이 날 유교식 제사에 이어 굿판이 벌어졌다. [사진 역말향우회] 고층 빌딩과 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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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천하를 통치해도 주위 다스리기는 어렵다
[일러스트=강일구] 유상철중국전문기자 십 수년 전쯤 일이다. 일본에 갔더니 한 우리 유학생이 말하길 “일본에 유학 온 중국 친구들은 다 뻥쟁이”란다. 이유인즉 중국 유학생들치고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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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강변캠핑 체험수기 공모전’시상식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중앙일보가 후원한 ‘2012 강변캠핑 체험수기 공모전’ 시상식이 3일 한국관광공사 TIC에서 열렸다. 대상인 문화 부장관상은 이호권씨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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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경의 중국기업인열전 ⑤] 13억의 입맛을 사로잡은 캉스푸의 웨이잉저우
중국인들이 1년에 적어도 5개씩 먹는 컵라면이 있다. 일렬로 세우면 지구를 37바퀴 돌 수 있는 규모다. 바로 캉스푸(康師傅)다. 사실 컵라면은 중국과 궁합이 맞는다. 누들로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