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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4년간 40번 3400만원 … 등록금보다 더 받은 '장학금 헌터'
이병헌(23·한국외대 경영학과)씨는 지난해 9월부터 서울 중곡동 고촌학사에서 살고 있다. 종근당고촌재단이 주는 ‘기숙사장학금’ 덕분이다. 이 재단에선 학점 ‘B+’ 이상인 지방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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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 땐 최고 100만원 … 우파라치에 움츠린 우버
글로벌 차량공유 서비스 우버(Uber)가 서울에서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서울시가 지난 2일부터 우버의 택시영업을 신고하면 최고 100만원까지 포상금을 주는 일명 ‘우파라치’(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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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생태계 휘젓는 이들
차량 중개서비스 우버가 이달부터 개인 소유 일반 자동차로 영업을 하는 ‘우버X’ 서비스를 본격화했다. 중개 수수료 없이 운영하던 것을 유료로 전환한 것이다. <중앙일보 8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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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야의 길!] 갑질의 유혹
한비야구호활동가·이화여대 초빙교수 지난 일요일 저녁, 개그 프로그램의 한 코너가 시선을 끌었다. 식당 주인이 냉장고 수리기사들에게 몹시 심하게 구는 장면이었다. 큰 소리로 반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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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박스 6000개 옮기고 8만원 … 허리가 끊어질 듯했다
엑스트라 알바는 나이에 상관없이 할 수 있는 ‘특이한’ 알바다. 강승한 인턴기자(왼쪽 첫째 가마꾼)가 지난 20일 서울 종묘에서 열린 묘현례 재현 행사에서 일하고 있다. 김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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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도 택시 알바 … '우버' 또 논란
글로벌 차량공유 서비스 업체인 우버(Uber)가 28일 개인 소유의 자동차로 택시 영업을 할 수 있는 ‘우버엑스’ 서비스를 서울에서 시작했다. 지난 1년간 운영한 고급 콜택시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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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당 5210원 … 현장에선 이마저 안 주려 온갖 핑계
년에 적용될 최저임금 결정 시한이 4일 앞으로(29일) 다가왔다. 동결(시간당 5210원)을 주장하는 경영계와 대폭 인상(6700원)을 요구하는 노동계가 첨예하게 대립해 법정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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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한비야' 꿈꾸지 말라 … 제1의 영희, 제1의 철수 돼라
아프리카 가나 아이들의 사진을 들고 있는 한비야씨. “체력이 되는 한 늘 구호현장과 함께하겠다”고 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거침이 없다. 당당하다. 자기 일에 대한 확신이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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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떴다방' 떴다…위례신도시 분양열기 후끈
[강주희기자] 6월 무더위를 무색케 하는 뜨거운 경쟁이었다. 21일 동시에 견본주택 문을 연 삼성물산의 래미안 위례신도시와 현대건설의 위례 힐스테이트 얘기다. 삼성물산은 서울 송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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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여대생 살해 용의자는 택시 합승한 남성
대구 여대생 살인 사건의 용의자 조모(26)씨가 1일 긴급체포돼 대구 중부경찰서로 향하고 있다. 조씨는 취재진 질문 공세에 입을 다물었다. [대구=프리랜서 공정식]대구 중부경찰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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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여대생 살해 용의자는 택시 합승한 남성
대구 여대생 살인 사건의 용의자 조모(26)씨가 1일 긴급체포돼 대구 중부경찰서로 향하고 있다. 조씨는 취재진 질문 공세에 입을 다물었다. 대구=프리랜서 공정식 대구 중부경찰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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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좀 빠졌다고 아베노믹스 실패 운운하는 건 성급"
알다가도 모르는 게 경제라 했나. 붕 뜬 주가가 버블인지 아닌지, 떨어지는 주가가 끝 모를 추락인지 단순 조정인지, 좀 나아졌다는 경기가 진짜인지 허상인지…. 아베노믹스에 춤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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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 스마트폰 교복 입고 가져가도 … 옜소, 현찰 30만원
지난 6월 고등학생 김모(16)군은 정모(16)군 등 친구들 앞에서 현금 30만원을 꺼내보였다. 훔친 스마트폰을 판 돈을 자랑한 것이었다. ‘한 탕에 한 달 아르바이트한 것보다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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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가 '휴대폰 흔들男' 택시서 은밀하게…
요즘 택시에 휴대전화를 깜박 놓고 내리면 예전보다 찾기 어렵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주인이 애타게 찾는 사이에 어디론가 종적을 감추는 휴대전화, 그 비밀의 현장을 17일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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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지우개 쓰려면 시작부터 난관
# 지난해 5월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故) 송지선 아나운서. 최근 그녀의 미니홈피를 점검한 결과 고인을 모독하는 게시물과 욕설이 즐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송씨의 가족은 인터넷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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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00만원 쓰는 女사생팬 "알바·노숙 심지어…"
그룹 동방신기가 JYJ와 해체하기 전인 지난 2006년, 동방신기 콘서트에 모인 팬클럽 회원들. 본 사진은 최근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사생팬과 관련이 없다. [중앙포토]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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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이 사람] 택시기사 최문호씨
“저로 인해 다른 사람이 행복한 모습을 보면 큰 보람을 느끼죠. 앞으로도 계속 행복을 전하는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지난 1일 현충사에서 만난 최문호(63) 택시기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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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살인·성폭력 등 피해자들에 맞춤형 지원 해드립니다
지난 20일 서울 관악구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피해자에게 한국피해자지원협회 임미화 상담사가 직접 찾아가 이야기를 들어주고 있다. [황정옥 기자]영화 ‘도가니’로 광주 인화학교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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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최효종 “아니, 표정들이 왜 그래요 행복하지 않은 사람들처럼”
인기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재벌남 김주원(현빈)쯤 돼야 이 남자 말에 고개를 끄덕이지 않을까. “과목별 선생님이 따로 없으면 그건 과외가 아니잖아요. 그냥 속셈학원이지.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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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 끊으려면 밑바닥 훑을 줄 알고 인문학 소양 갖춰라”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이제는 운전이 재미있다는 말은 못하겠습니다.” 지난달 27일 그는 하얀색 택시를 몰고 나타났다. 택시업체의 유니폼 격인 푸른색 줄무늬 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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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 끊으려면 밑바닥 훑을 줄 알고 인문학 소양 갖춰라”
“이제는 운전이 재미있다는 말은 못하겠습니다.”지난달 27일 그는 하얀색 택시를 몰고 나타났다. 택시업체의 유니폼 격인 푸른색 줄무늬 셔츠 차림이었다. 네네치킨 창업자인 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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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 “힘 있는 사람 와야지” 대학생 “대부분 민주당 지지”
‘KT&G 홍삼공장 내년 착공’(윤진식 후보). ‘반성 없는 이명박 정권 심판’(정기영 후보).충주대를 지나 시외버스터미널로 들어서는 도로가에 나란히 걸린 두 후보의 현수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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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퍽치기 가출소년 저를 세상은 ‘6호’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행복해요, 왜냐고요?
‘6호.’ 두 달 전 5월, 가출 청소년인 나 (정우·17·가명)는 세상으로부터 이 번호를 받았다. “보호소년에게 장기보호관찰을 받을 것을 명한다.” 서울가정법원 소년부의 판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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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천안함 침몰] “힘들다고 말려도 굳이 하시겠다고 … ”
고 한주호 준위의 딸 슬기양이 2일 빈소에서 조문객을 맞고 있다. [김성룡 기자]“제가 만약 그날 그 자리에서 말렸더라도 아빠는 물에 들어가셨을 거예요.” 고 한주호 준위의 빈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