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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파릇파릇 숲, 알록달록 야생화, 팔딱팔딱 갯것 생동감 넘쳐
전북 부안의 봄은 다채롭다. 부안 땅 복판의 변산(508m) 자락은 파릇파릇한 신록과 앙증맞은 야생화로 싱그럽고, 변산 외곽의 드넓은 갯벌은 복작거리는 갯것들로 생동감이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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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라의 아이슬란드 오디세이] ⑦ 상상 속 낙원을 찾아서, 딘얀디 폭포
겨울만 되면 내복을 꺼내 입던 유년시절에는 밤이 오는 것만큼 신나는 것이 없었다. 거의 매일 밤 행해지던 은밀한 모험 때문이다. 대게는 부모님이 집안 불을 끔과 동시에 작전은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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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월 단 6개월만 그 아름다운 자태를 허락하는 그곳, 북유럽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전세계 여행자들의 로망, 광활한 자연환경과 세계 최고수준의 복지수준을 자랑하는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로 떠나는 북유럽 여행의 계절이 돌아왔다. 4~9월 단 6개월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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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 속 그 이야기 북한산둘레길 1코스
l 1000그루 넘는 솔 향 솔솔~ 독립운동 역사의 향기도 넘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걷기여행길 종합안내포털(koreatrails.or.kr·이하 걷기여행길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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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부상 오간 죽령옛길, 화전민 땀 스민 곰네미길
l 발길 이어지는 소백산자락길 소백산자락길 2코스 곰네미길소백산 정상을 오르는 산행이 버거우면 소백산 아래를 걸으면 된다. 322㎢ 면적의 장대한 소백산 아래에는 ‘소백산자락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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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부상 오간 죽령옛길, 화전민 땀 스민 곰네미길
l 발길 이어지는 소백산자락길 소백산자락길 2코스 곰네미길소백산 정상을 오르는 산행이 버거우면 소백산 아래를 걸으면 된다. 322㎢ 면적의 장대한 소백산 아래에는 ‘소백산자락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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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은 소비자의 배우자 … 사랑 주고 받아야 파경 없다
1 저소득층 주택지원 프로그램 해비타트에 참가할 여성 지원자 모집 포스터. 노스웨스턴대학의 사회심리학자 엘리 핀켈(Eli J. Finkel) 교수는 얼마 전 결혼의 변천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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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게 물든 단풍과 가을 야생화의 만남
한국관광공사(korean.visitkorea.or.kr)가 가을 야생화 여행지 다섯 곳을 소개한다. 경기도 포천 국립수목원, 강원도 정선 만항재, 충남 태안 안면도자연휴양림, 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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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규슈 속살 느끼러 올래?
`녹색 바다`로 불리는 중앙대다원(中央大茶園)을 거닐 수 있는 규슈 올레 야메 코스. 규슈 올레는 정답다. 으리으리한 관광 명소가 아니라, 바다와 산을 벗 삼아 숲과 흙길을 누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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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따라, 야생화 따라… 올 여름엔 길을 걷자
여름은 해가 길어 긴 코스를 소화할 수 있고, 나무 그늘 진 숲길을 걸으며 더위를 피할 수도 있다. 해 질 녘 길에서 만나는 석양과 달빛, 숲에서 만나는 야생화도 반갑다. ‘대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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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 속 그 이야기〈63〉지리산둘레길 오미~방광 구간
방광마을 어귀에 서 있는 아름드리 느티나무. 지리산둘레길은 지리산을 걷는 길이 아니라 지리산 자락의 마을과 마을을 이은 길이다. 다시 지리산에 들었다. 오랜만이었다. 지리산에 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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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 속 그 이야기〈63〉지리산둘레길 오미~방광 구간
방광마을 어귀에 서 있는 아름드리 느티나무. 지리산둘레길은 지리산을 걷는 길이 아니라 지리산 자락의 마을과 마을을 이은 길이다. 다시 지리산에 들었다. 오랜만이었다. 지리산에 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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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정의 High-End Europe] 프랑스 남부 미식 투어 ⑧ 화가들도 사랑한 밝은 태양과 짙푸른 바다, 코트 다쥐르
프로방스에서 칸으로 가는 길 세잔의 그림에 등장했던 생트빅루아르 산 프랑스의 남쪽, 툴롱에서 망통까지, 스페인 동부에서 이탈리아로 이어지는 해안을 코트 다쥐르(Cote d’Az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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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따라, 산줄기 따라 … 산골 정겨움 한가득
7월의 추천길은 우리나라 3대 트레일 중 하나로 꼽히는 지리산둘레길이다. 지리산은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무려 5개 시·군을 넘나드는 민족의 영산이다. 정상에 오르는 것도 좋지만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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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역사] 조훈현이 커피 나르던 권금성산장, 거기 한국 3대 털보가 있었네
38년간 설악산을 지켰던 유창서 전 권금성산장지기는 2007년 산장이 철거된 후 속초로 내려와 아내와 함께 살고 있다. 뒤로 멀리 설악산이 보인다. [김경록 기자]‘설악산 반달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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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York Times] 대지진보다 무서운 못난 정치
쿤다 딕싯네팔 타임스 편집국장 갑자기 발밑이 크게 흔들렸다. 마치 바다 위 파도에 흔들리는 것처럼 산 전체가 들썩들썩했다. 몸을 가누기 힘들었다. ‘아주 큰 놈이다’란 생각이 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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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43명의 목숨을 앗아간 미국 산사태 생존자 실화
2014년 3월 22일, 미국 워싱턴주 오소 인근 40 가구 이상을 덮친 거대한 산사태로 43명이 목숨을 잃었다. 팀 워드는 지역사회를 송두리째 바꾸어 놓은 자연재해에서 살아남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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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향에 취하고··· 동백에 반하고
어느덧 3월이다. 뺨에 스치는 바람도 따사하게 느껴진다. 3월부터는 남쪽에서 꽃소식이 날아들고 중순이면 남도로 꽃놀이를 떠난다. 이에 맞춰 한국관광공사는 '남도 꽃 잔치로 놀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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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700m 태백산맥의 기운을 타고 자라는 '산양산삼'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가고 있다. 중앙일보는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도움을 받아 전국에서 착한 생산자들의 특산물을 발굴해 연재한다. 특산물 하나 하나에 얽혀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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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정의 High-End Europe] 와인·송로버섯에다 아름다운 풍광까지…오감만족 여행지 이탈리아 랑게
이탈리아 피에몬테주의 랑게(Langhe)는 숨막히게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끝없이 이어진 구릉 위에 펼쳐진 포도밭, 그 언덕 꼭대기 마다 자리잡은 고성과 마을들, 작은 숲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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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정의 High-End Europe] 슬로베니아의 숨은 보석, 그래드 오토첵과 켄도브 두보렉
발칸 반도 북서쪽의 작은 나라, 슬로베니아는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크로아티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예전에는 유고슬라이바 연방이었지만 1991년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보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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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은 따로, 거실은 같이 … 관리비 아끼고, 이웃 정 쌓고
개인공간을 줄이고 유휴공간을 함께 사용하는 ‘공간 공유’ 열풍이 거세다. 가족 단위의 가구가 한 건물에 살면서 거실 형태의 커뮤니티 공간을 함께 사용하고, 1인 가구들은 셰어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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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과 일 '공간 공유' 바람
개인공간을 줄이고 유휴공간을 함께 사용하는 ‘공간 공유’ 열풍이 거세다. 가족 단위의 가구가 한 건물에 살면서 거실 형태의 커뮤니티 공간을 함께 사용하고, 1인 가구들은 셰어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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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정 품은 목조주택
집에는 사는 사람의 꿈이 담겨 있어 단순히 겉으로 보는 것만으로 전체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20년 가까이 남의 집 고치고 짓는 일을 하며 살던 디자이너가 드디어 ‘내 집’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