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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광야? 그게 뭔데”…팬 지갑 열게한 일흔살의 묘수 유료 전용
■ 📌 티저 「 “그놈의 세계관, 대체 뭐야?” SM 소속 가수조차 “잘 모른다”며 멋쩍게 웃는다. 하지만 ‘광야’(성수동 SM 사옥)엔 이미 세계관 제작 담당 부서가 생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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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동의 실크로드에 길을 묻다] 600년 전 집현전 학자, 표음문자에 꽂힌 까닭은?
━ 한글의 탄생 세종의 훈민정음 창제 과정을 다룬 조철현 감독의 영화 ‘나랏말싸미’(2019)의 한 장면. [사진 메가박스 중앙플러스엠] 실크로드는 역사상의 여러 문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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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동의 실크로드에 길을 묻다] 600년 전 집현전 학자, 표음문자에 꽂힌 까닭은?
━ 한글의 탄생 세종의 훈민정음 창제 과정을 다룬 조철현 감독의 영화 ‘나랏말싸미’(2019)의 한 장면. [사진 메가박스 중앙플러스엠] 실크로드는 역사상의 여러 문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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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문명과 홍해·인도양 잇는 ‘지중해의 窓’
이집트 문명은 오로지 나일강만이 중심일까. 이러한 의문점을 가지고 나일 강변의 룩소르 공항에 내렸다. 문명탐사의 정도는 없다. 해당 문명을 구성하는 ‘숲과 나무’를 두루 봐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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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의 도마복음이야기]③ 함라돔의 아이들
나그함마디 문서 발견지를 탐방하고 내려왔을 때 나를 둘러싼 함라돔의 어린이들. 뒤로 보이는 절벽 밑 바위가 두 개 놓인 곳이 바로 문서 발견지. 사진에 보이는 것보다는 꽤 먼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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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4의 규칙(1,2)
4의 규칙(1,2) 원제 The Rule of Four 이안 콜드웰 외 지음, 정영문 옮김 랜덤하우스중앙, 각권 300여쪽, 각권 8000원 때때로 뛰어난 문학 작품이 문득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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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인터넷 막글을 탄핵한다
아무렇게나 함부로 말하는 사람의 입을 가리켜 '마구 뚫은 창 구멍'이라 하고, 그런 언행을 일러 '마구발방'이라 한다. 대책 없이 마구 낳아놓은 이를 망나니, 또는 막바우라고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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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의 수학] '0'이 있어 편리한 아라비아 숫자
아라비아 숫자는 워낙 오래 전부터 사용해왔기 때문에 당연시하기 쉽다. 하지만 현재와 같은 간편함을 누리기까진 오랜 세월이 필요했다. 고대 이집트의 숫자는 사물의 모양을 본딴 상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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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빨리빨리'서 끈기로
붉은 악마는 운동장에서 뛰는 선수들만을 응원한 것이 아니다. 백조의 물갈퀴처럼 수면 밑에서 애써온 히딩크 감독에게도 열렬한 성원과 박수를 보냈다. '히딩크 아저씨 감사해요'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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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 일본 13만 문자 사용 가능한 OS '超漢字' 개발
한자는 물론 아라비아, 티벳, 라오스, 갑골문자등 13만 문자를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컴퓨터 기본 소프트(OS) 를 동경대학 사까무라(坂村健) 교수 연구팀이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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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책]'디지털 시대의 글쓰기'…미래사회 책의 운명은
영상.디지털 매체의 약진에 따라 갈수록 위축되는 활자문화. 과연 글쓰기에 미래가 있는가. 유대인 철학자.커뮤니케이션 이론가인 저자의 대답은 일단 부정적이다. 0과 1로 코드화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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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으로]'정보의 역사를 읽는다' 마쓰오카 세이코 교수
IMF로 쏙 들어갔지만 최근 우리 사회에서 가장 회자 (膾炙) 한 단어는 퍼스컴과 인터넷으로 대변되는 정보화다. 필요한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캐내 개인과 기업, 혹은 국가의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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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형문자에 숨겨진 엄청난 음모
□…KBS 제2TV 『토요명화』(24일 밤 9시30분)=「아라베스크」. 암호를 둘러싸고 음모와 미인계 및 격투가 처절하게 벌어진다. 「소피아·로렌」의 화려한 의상과 중후한 연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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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붐」타고『이란어 교본』출간
최근 바람이 일기 시작한「이란·붐」을 타고 어느새「이란어 교본」이 출간돼 우리나라 출판계의 기민성(?)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H출판사에서 국판크기에 2백40「페이지」를 담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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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산 요금제
택시 인심이 후한 나라는 많지 않다. 어느 나라든 불쾌한 감정은 조금이나마 따라다니게 마련이다. 미국 수도 워싱턴 시의 택시는 관록 제이다. 동일 블록 안에서는 무조건 50센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