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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육군 한인 장성 또 탄생
또 한 명의 한인 장성 탄생이 임박했다. 주인공은 현재 독일에 주둔하고 있는 미 7군 제30 의무사령부 존 M. 조(48.사진) 사령관이다. 조 대령은 지난 19일 버락 오바마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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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가이아와 우라노스는 왜 죽기살기로 싸웠을까
신들의 전쟁 김원익 지음, 알렙 487쪽, 1만9500원 태초의 카오스에서 등장한 대지의 신 가이아는 남편 우라노스(하늘의 신)와 앙숙이었다. 아들(티탄족) 열두 명을 뒀던 부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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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의 자유 찾아 월남, 남쪽서도 ‘자유’ 못 찾아
구상 시인의 1998년 모습. [중앙포토] 1975년 구상 시인은 그때까지 써 온 시·평론·희곡·시나리오 가운데서 주요 작품을 추려 ‘구상 문학선’을 상재했다. 600쪽이 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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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클수록 슈워제네거 닮아가 … 마리아와 함께 울어”
전 가정부 밀드레드 바에나(위 왼쪽)와 그의 아들 조지프. “아들이 나이가 들수록 아널드를 닮아갔다.” 아널드 슈워제네거(Arnold Schwarzenegger·64) 전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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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연예인은 ‘21세기형 정치가’
A 21st-Century Statesman 요즘 같은 트위터 시대엔 ‘스타 파워’가 막강한 외교 무기다. 할리우드 인기배우인 조지 클루니는 자신의 명성을 활용해 수단에 희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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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대구에서 품은 강군의 꿈 (229) 경무대에 온 아이크
한국 측의 오랜 설득 끝에 1952년 12월 4일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미 34대 대통령 당선자가 경무대를 방문해 이승만 대통령을 만났다. 그 일행이 귀국길에 오르기 전 기념촬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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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대구에서 품은 강군의 꿈 (223) 눈이 커다란 미국 대통령
1952년 12월 방한한 미국 제34대 대통령 당선자 드와이트 아이젠하워가 이승만 대통령과 함께 경기도 광주의 수도사단을 방문해 한국군 훈련을 참관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백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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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ocus] 사재 500억원 영화계 기부, 멋진 영화인 신영균
눈빛이 밝고 혈색이 좋았다. 여든둘이라는 나이가 믿어지지 않는 젊은 인상. 서울 명동의 사무실에서 신영균 전 예총 회장을 만났다. 최근 사재 500억원을 기부해 한창 주목받는 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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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지리산의 숨은 적들 (161) 군대가 움직이다
지금의 대한민국 입장에서는 그런 상황을 제대로 상상할 수 없을 것이다. 1951년 10월의 대한민국은 이상한 모습이었다. 지리산을 중심으로 전라도와 경상도 일원에는 또 다른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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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에너지는 새로운 도전, 주 100시간 일했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여성은 세상의 절반이다. 하지만 기업의 세계에서 여성은 절반이 되지 못한다. 임원급으로 가면 더욱 그렇다. 아직도 일부 기업에선 여성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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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멜다 당선 … 마르코스 가문의 부활
마르코스 필리핀 전 대통령의 부인 이멜다(가운데)가 10일(현지시간) 마닐라 북부 일리코스주 한 투표소에서 아들 봉봉(오른쪽), 딸 아이미(왼쪽)와 함께 투표용지를 쓰고 있다.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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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노 가문의 힘’ 모자 대통령 눈앞에
10일 치러지는 필리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베니그노 노이노이 아키노 상원의원(왼쪽)이 7일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독신인 아키노 후보 옆 두 여성은 여자친구인 샬라니 솔레다드(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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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에너지는 새로운 도전, 주 100시간 일했다”
“회사가 저를 뽑은 게 아니라 제가 이 회사를 고른 것입니다. 일단 관찰해 보고 마음에 들면 남겠습니다.”1993년 풀무원에 입사한 36세 경력사원 김혜경씨의 소감은 당차고 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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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 대통령, 카자흐 망명설
유혈 사태 후 수습 국면에 접어들던 키르기스스탄 정국에 또다시 긴장이 조성되고 있다. 피신 중인 쿠르만베크 바키예프(사진) 대통령이 15일 지지자들을 모아 집회를 열자, 과도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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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낙동강 혈전 (69) 인천상륙작전 뒤의 국면
공격에는 보급이 반드시 따라야 한다. ‘나물 캐 먹고, 물 마시는 식’의 느슨한 방법으로는 규모가 큰 현대전을 제대로 치를 수 없다. 병력과 화력은 물론이고 병사들이 소비하는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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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낙동강 혈전 (51) 숨가쁘게 넘긴 고비들
미군 1기병 사단장인 게이 장군(가운데)이 1950년 8월 대구 북방 다부동에서 격전을 치르고 있던 국군 1사단을 방문해 백선엽 사단장(왼쪽), 최영희 15연대장과 기념 촬영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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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낙동강 혈전 (48) 김일성의 조바심
1950년 여름 낙동강 전선 상황은 험악했다. 미 24사단의 방어를 뚫고 내려온 북한군 3사단(사단장 이영호)이 우리의 정면을 공격해 들어왔다. 전반적으로 다부동을 압박하는 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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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임진강을 넘어온 적 (36) 봉일천의 비장한 후퇴 명령
미 공군기가 1950년 7월 3일 한강 철교를 폭격하는 장면이다. 오른쪽에 그해 6월 28일 육본 명령에 따라 폭파돼 끊어진 한강 인도교 모습이 보인다. [미 육군성 전사 자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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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적유령 산맥의 중공군 (30) 한국 이해하려 힘쓴 밴플리트
현대그룹을 창설한 고(故) 정주영 회장이 생전에 내게 들려준 일화다. 그가 감격스러운 첫 방북을 마치고 난 뒤였다. 강원도 통천에 있는 고향을 다녀왔던 정 회장은 헤어졌던 누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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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적유령 산맥의 중공군 (17) 떨어진 6·25의 별
월튼 워커 장군(지프 위에 올라선 사람)이 1950년 7월 낙동강 전선의 국군 1사단을 방문한 모습이다. 지프 왼쪽에 서 있는 사람이 백선 엽 당시 1사단장이다. 번쩍거리는 철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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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오백장군 接神한‘바위 스토리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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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파워] 가문의 부침
#몇 해 전 개봉됐던 ‘가문의 영광’ ‘가문의 위기’ ‘가문의 부활’이라는 일련의 영화를 새삼 떠올린 것은 지난 25일 에드워드 케네디 미국 상원의원이 77세를 일기로 타계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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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의 편지 ⑫ 과학자 토머스 헉슬리
다윈 선생님, (…) 생각하건대 선생님 생각이 어떤 방식으로든 상당히 잘못 사용되거나 표현되어 반감을 일으키거나 성가신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고 계실 것이라 믿습니다.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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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의 편지 ⑪ 평생의 친구 후커
후커 선생 (…) 항해에서 돌아온 이후 남반구 섬들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 말고도 두서없이 이 일 저 일에 몰두하고 있다오. 세상 사람들이 어리석은 일이라 수군대리라는 것도 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