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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동국제강 그룹
「바늘에서 선박까지-.」 2대째 변하지 않고 내려오는 동국제강그룹의 경영모토다.철 외에는 한눈 팔지 않겠다는 특유의 「쇠(鐵)고집」이다. 40년간 쇠하고만 인연을 맺으려 했던 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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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집안 5명 3대째 체신가족-경남 하동 정순부씨 일가
22일 41회 정보통신의 날을 맞아 삼형제와 이중 큰 형의 아들 등 일가 5명이 3대째 체신가족으로 일하는 집안이 있어 화제다. 지리산 자락의 경남하동군양보면운암리 양보우체국 정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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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대 총선 표밭현장-서울.인천.경기
…송파갑 후보들은 지역구의 숙원사업인 재건축(고층.고밀집 아파트 건축)문제를 놓고도 의사.검사.언론인 출신답게 각기 다른표현으로 유세,청중들이 『역시 직업은 못말려』라는 반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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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이후 첫 부부 상면 장인 안부 물어-단식23일째 全씨
경찰병원에 이송.치료중인 전두환(全斗煥)전대통령의 단식이 25일로 23일째를 맞았다.83년 가택연금중 민주화를 요구하며 벌인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의 단식기록을 넘어선 것이다. 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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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빅쇼" 이난영 삼남매 특선무대
『목포의 눈물』로 나라 잃은 조선인의 시름을 달래주었던 명가수 이난영의 자녀들로 구성된 혼성트리오 『수 앤드 김브라더스』가 국내 TV에 출연한다. KBS-1TV 『빅쇼』는 다음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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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泗川 성공한어부 黃龍淵.仁壽부자
경남사천군서포면 갯가는 한산하기가 전국에서도 드문 곳이었다. 가랑비가 이따금 뿌리는 봄날,금방 해가 진 다음의 어스름녘 어촌.손님이 하나도 없는 한 횟집의 주모에게 금섬(이름은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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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TV 아들의 여자
오로지 돈과 아들 3형제에게만 집착했던 한 여인이 자신의 기대와는 다르게 살아가는 아들들에게 외면당하고 가족이 붕괴되는 과정을 그리는 MBC-TV 새 드라마 『아들의 여자』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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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느낌 여주인공 우희진
참 조그맣고 예쁘다.KBS-2TV 미니시리즈『느낌』에 여주인공「유리」로 나오는 우희진(19)은 첫눈에 그런「느낌」을 강하게 준다.불란서유학중 귀국한 유리는 엄마친구의 아들인 삼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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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들에 자성력 길러줘라〃
21세기를 대비한 가정교육은 자녀들의 자생력을 키우는데 힘을 기울여야하며 이를 위해서는 부모들, 특히 가장이 가정에서의 자신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명확히 인식하는 것이 급선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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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오락
MBC-TV 『코미디극장』(9일 밤7시5분)=「그래도 한강은 흐튼다」. 대재벌회사 총수인 최회장이 중병이 들어 자리에 눕게되자 비서는 최회장의 평소얘기대로 가족들 앞으로 재산을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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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마련 위해 꾀를 내는 맏동서
□…KBS제2TV 『전설의고향』(24일 밤8시)=「삼형제와 세동서」. 노부모는 죽을 날이 가까와오자 서둘러 아들셋을 장가들이고 눈을 감는다. 그러나 방이 두 개뿐인 그집에서는 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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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김녕 김씨
김녕은 김해의 옛 지명으로 한 고을의 두 이름이다. 그러나 김녕김씨와 김해김씨의 두가문은 그 근원을 달리한다. 무상한 역사의 흥망성쇠속에 수로왕계의 김해김씨가 역사의 표면을 장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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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씨의 고향풍천임씨
사명당 유정을 아는 사람은 많지만 그의 성이 풍천임씨라는 것을 아는 이는 그리 많지 않다. 이처럼 세인에게 실제로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성리학의 대가 녹문 임성주형제와 임헌회등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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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씨의 고향온양방씨
『가난하고 의지할 곳 없는 이겨레 어린이들아, 눈물을 함빡 내게로 넘겨다오. 너회를 대신하여 울어주마』 . 일제 민족의 암흑기에 선 이나라 어린이들에게 횃불을 쥐어 준 소년문화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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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왜란 당시의 생생한 피난기록인 유진의「임진록」은 상주읍에사는 후손유시완씨가 간수해온 수단본으로, 중앙일보는 지난1월27일 이를 소개한바 있다. 수암 유진은 선조조의 영상 서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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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성 두보 1,200 주기
중국의 시성 두보가 세상을 떠난지 1천2백년을 맞았다. 서기 770년 (대력 5년) 가을 유랑 끝에 장안으로 돌아가던 배 위에서 숨을 거뒀을 때 그의 나이 59세. 세계 시사 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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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무덤 앞서 자살
【영동】아내의 죽음을 8개월동안 슬퍼해오던 서울영등포구 문래동6가16 김성왕씨(50)가 아들 삼형제에게 재산을 분배한 뒤 10일 영동군 심천면 마곡리 뒷산 아내무덤 앞에서 목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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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교산 허균
조국근대화의 여명기인물로서 이수광의 다음에 들어야 할 이는 그와 같은 시대에 또한 북경에 두 번이나 다녀오는 한편 처음으로 「홍길동전」이라는 국문 소설을 창작한 남인소속의 정객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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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5시 태양을 맞자
『얼리 얼리 어-ㄹ 리』새벽공기를 헤치고 [바바리언·요들]풍의 젊은 목소리가 골짜기로 메아리 친다. 서울의 새벽은 조기 산책객들의 바지런함에서부터 숨쉬기 시작한다. 남산 인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