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NG] 이탈리아 휴가, 프랑스 급식… “바보야 이것도 환경이야”
[서울환경영화제] ① 다시 곱씹는 서울 환경영화제 명작'환경영화'는 딱딱하고 지루하지 않을까? 적어도 적어도 지난 5월 6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제13회 서
-
박찬욱 “두 여자와 살다보니 주체적 여성 캐릭터에 끌려”
“오락영화를 만든다고 늘 생각 해왔는데 어떤 때는 통하고 어떤 때는 통하지 않았을 뿐”이라는 박찬욱 감독은 ‘아가씨’에 대해 “대중친화적이기 보다는 원작 소설의 애독자로서 영화에선
-
자살 위험 환자 자살시도…병원 책임 15%
자살 위험 환자에 대해 의료진이 제때 필요한 조치를 하지않아 사고가 발생했다면 병원에게도 일부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부산지법 제8민사부(부장판사 이재덕)는 12일 뇌졸중으로
-
신체 미학이 대중문화 경쟁력 표준화된 한국적 美 대량생산
성형외과 의사와 인생을 설계하는 젊은 여성(재현 의사 최웅철 원장). [사진 마이클 허트] 중앙SUNDAY는 세계한류학회와 공동으로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의 본질을
-
상처 가득한 진짜 세상과 마주하다
이상 전에는 전혀 고민해 본 적 없는 문제들을 세상에서 가장 절실한 문제로 그려 내고, 읽는 동안 마치 주인공의 상황이 지금 내게 닥친 문제인 것처럼 빠져들게 만드는 작품들이 있
-
만사가 귀찮아지면 ‘고개숙인 남자’ 된다
일러스트 강일구 ilgook@hanmail.net 건실한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오모(53·남)씨는 겉보기에는 남부러울 것이 없는 사람이다. 매사 모든 일을 완벽하게 잘 처리하는 성
-
중년 남자들의 홧병을 다스리는 법
강남역 묻지마 살인 사건, 수락산 살인 사건, 흑산도 성폭행 사건 등이 줄지어 터져나오면서 여성 인권에 대한 목소리가 점점 커져간다. 더 나아가 여성혐오나 비하에 대해 그동안 쌓
-
[매거진M] 게이머도 자부심 느끼는 판타지로…'워크래프트:전쟁의 서막' 던컨 존스 감독
던컨 존스(45) 감독에게 ‘워크래프트:전쟁의 서막’(6월 9일 개봉) 연출은 엄청난 부담감과의 싸움이었다. 1억 명에 달하는 원작 게임 팬들의 기대를 만족시켜야 했고, 이 프로젝
-
[후박사의 힐링 상담 | 사기·속임수 갈등 극복] 못난 나를 받아들이고 떼인 돈은 잊자
"분통이 터져요. 10년 동안 어떻게 모은 돈인데, 모두 사기 당했어요. 제대로 써 보지도 못했는데…. 생각만 하면 너무 억울해요. 무엇보다 속았다는 사실에 더 화가 나고요. 만나
-
[매거진M] 광화문에 이런 문화 공간이? 영화, 미술, 공연, 레스토랑까지 갖춘 '에무'
종로 광화문 인근 서울역사박물관 뒤 골목길을 따라 5분 정도 올라가면 경희궁 숲의 담 옆에 복합문화공간 ‘에무’가 보인다. 도심 한복판에 있으면서도 조금은 외진, 그래서 숲 향기를
-
‘한국 재계의 여장부’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
포브스코리아가 한국경영사학회(회장 차동옥 성균관대 교수)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한국의 기업가정신을 찾아서’의 세 번째는 ‘한국 재계의 여장부’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이다. 6월 9일
-
진짜 ‘왕’ 시켜줄게, 우리 팀에 와줘 즐라탄
영국으로 건너가면 ‘왕의 남자’가 될 수 있다. 독일로 향하면 직접 왕위에 오를 수도 있다.유로 2016 본선 개막을 앞두고 ‘바이킹 군단’ 스웨덴의 간판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
-
[삶의 향기] 울게 하소서
하태임화가·삼육대 교수어릴 적 나의 별명은 울보였다. 울 만한 이유는 무척 많았다. 그런데 어느 순간 나이가 들면서 감정이 무뎌졌는지, 눈물샘이 말랐는지 웬만한 슬픈 드라마에도 어
-
비명은 슬픈 사랑 노래…과거 잊지 말아야죠
조재구 한중미디어연구소장이 지난 3일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 장병 묘역에 앉아 수첩에 비명(碑銘)을 채록하고 있다. 그는 “여름에는 눈물과 땀이 동시에 얼굴에 흘러내릴 때도 많
-
마르지 않는 샘 두산, 이번엔 안규영 깜짝투
안규영 선수두산 화수분의 끝은 어디일까. 이번엔 프로 6년차 우완 안규영(28)이 툭하고 튀어나왔다. 올 시즌 첫 등판에서 데뷔 첫 승을 거뒀다.김태형 두산 감독은 5일 잠실 SK
-
‘노동자를 벌레 취급’ 비판 초지능 바람 속 여전히 유효
프란츠 카프카 “어느 날 아침, 그레고르 잠자(Gregor Samsa)는 불안한 꿈에서 깨어나자 자신이 침대 속에서 한 마리의 흉측한 벌레로 변해 있는 것을 발견했다.” 프란츠
-
초심자의 행운, 두근두근
또 안다 형 스무 살 무렵, 나는 모든 것을 안다는 동네 지식인 안다 형을 따라 낚시하러 간 적이 있다. 낚시에 전혀 관심이 없다는 나를 옆에서 책이나 읽으라며 형이 데려간 것이
-
[미니시리즈 기획 - 애완의 철학①] 개가 집 안으로 들어오자 경계가 사라졌다
무릇 살아 있다는 것은 언제나 기적… 사람이 키우는 동물에게 그 기적은 오로지 우리 인간들에 의해 가능해져 사람과 애완동물과의 경계가 조금씩 사라지게 되면 우습게도 사람 사이의 경
-
‘어서옵쇼’ 차태현, 각별한 아내 사랑 눈길 ‘부럽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지난 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어서옵쇼(SHOW)’에는 차태현, 홍경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내 화제인 가운데, 차태현의 각
-
트럼프 헐렁한 양복 친근감, 힐러리 원색 정장은 자신감
세계 속으로 미국 대선 후보들의 패션 코드어깨선이 흘러내리는 양복 상의, 헐렁한 바지, 벨트 아래까지 내려오는 넥타이….미국 공화당의 대선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도널드 트럼프의 패
-
검은 연, 삭은 연잎…스러져가는 것의 아름다움을 찍다
진흙에서 고고하게 올라오는 붉고 흰 연꽃이 아니다. 사진작가 주명덕(76)씨는 검은 연, 삭아빠진 연잎을 찍었다. 흔히 ‘주명덕의 검은 풍경 사진’이라고 불리는 ‘잃어버린 풍경’의
-
위풍당당 불량 남편들
내 말이 곧 법이다! '인생은 마이웨이'를 실천하며 사는 독불장군, 배우 박준규!뭐든 아껴야 직성이 풀리는 짠돌이의 최고봉, 국악인 김준호!그리고 남의 일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
-
[이정재의 시시각각] 쓰리고에 답이 있다
이정재논설위원국가 지도자의 머릿속을 엿보는 건 그 나라의 정책 흐름을 읽는 것과 같다. 사회주의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의 머릿속이라면 더 그렇다. 지난달 10일 인민일보는 시진핑의
-
이래도 담배 필래? 남편 금연 위해 담배개피마다 만화 그린 아내
남편이 담배를 끊게 만들기 위해 담배개비마다 그림을 그린 중국 아내 [웨이보 캡처]"여보, 애완동물도 담배 연기 싫어한대. 우리 귀여운 애완동물을 지켜주면 어때요?" "이거 당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