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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엔 고속도로 있으니 스포츠카 테스트 할 수 있어요
shutterstock 창의성(creativity)과 혁신(innovation). 정부가 ‘창조경제’란 기치까지 내걸며 강조해 왔지만 어쩐지 주눅 들어 있는 두 단어다. 정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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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럴 아츠의 심연을 찾아서] 파리의 루이비통 열풍, 마오쩌둥의 세계관을 넘어서다
전체를 위한 하나가 아니라, 각자의 색깔을 다양하게 나타내려는 중국인 욕구의 반영… 고급 가방·지갑 구매는 불합리한 현실과 상황을 잊게 만드는 달콤한 안정제일 수도 자연에 둘러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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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한 ‘성인식’ 잊어주세요…박지윤의 홀로서기
데뷔 20년차 박지윤은 “10대부터 사회생활을 시작해 남들보다 일찍 산 것 같다”며 웃었다. 그가 요즘 바라는 기적이 있다면 해외 무대에 서보는 것이다. [사진 박지윤 크리에이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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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효자사업’도 분식회계 포착…남상태 수사 가속도
대우조선해양의 경영진 비리와 부실감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 대우조선이 수주한 ‘우량 선박’ 사업에서도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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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필로폰' 밀반입해 투약한 탈북자·중국동포 무더기 적발
북한산으로 추정되는 필로폰을 국내로 몰래 들여와 판매ㆍ투약한 탈북자들과 조선족(중국동포) 20여 명이 무더기로 기소됐다. 한국에 정착한 탈북자들이 북한-중국 접경지역에 사는 중국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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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1호 의원 김병관 … 와신상담형 정양석·김선동
4·13 총선은 전국 곳곳에서 펼쳐진 드라마였다. 다양한 이야기를 지닌 당선자들이 유권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재기에 성공한 중진 의원과 주목받은 정치 신인 등 화제의 당선자들을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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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서커스·비트박스 섞어 ‘동네바보’들 세계인 웃기다
영어 한 마디 못하면서 세계로 나간 개그맨들이 있다. 2007년 KBS 개그콘서트의 한 코너로 방송을 탔던 ‘옹알스’다. 덩치 큰 어른들이 옹알이를 하며 내복 바람으로 서커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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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JTBC 기자 되려면? 채용위원장·현직기자의 노하우 전수
중앙일보ㆍJTBC가 원하는 인재는 어떤 모습일까. 정철근 중앙일보 사회에디터언론사 취업준비생의 질문에 대한 채용위원장과 현직 기자의 대답을 정리했다. 지난 7일 서울 시민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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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헌팅 방송' 여성 신체부위 촬영한 아프리카TV BJ 기소
‘길거리 헌팅 방송’을 한다며 여성들의 특정 신체부위를 촬영해 방송한 인터넷 개인방송 진행자(BJ)들이 기소됐다.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이정현)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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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 상대로 40억대 사기 혐의…검찰, 유명 방송작가 구속
투자금 명목으로 거액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는 유명 방송작가 박모(46)씨에게 영화배우 정우성(43)씨가 건넨 돈이 40억원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정씨를 비롯해 지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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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치니보다 친근한 장소영의 투란도트 즐겨 보세요”
얼음공주 투란도트가 무거운 오페라를 벗어던지고 가뿐한 뮤지컬로 옷을 갈아입었다. 서울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중인 창작뮤지컬 ‘투란도트’(3월 13일까지) 얘기다. ‘뮤지컬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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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유시민·전원책의 ‘지상(紙上) 썰전’ - 20대 총선과 대선을 말하다
안철수 신화? DJ, YS, 박근혜 지지층과 강도(强度) 달라… 정체성 불분명하면 총선 이후 사라질 거품일 수도JTBC의 시사예능프로그램인 에서 각 보수와 진보 논객으로 활약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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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가까워진 음악, 마누라도 칭찬
모처럼의 여유는 뜻밖에도 공항에서 찾았다. 인천행 비행기는 세 시간 후에나 출발한다. 몇 번이나 쫓기듯 스쳤던 프랑크푸르트 공항이 비로소 눈에 들어왔다. 하릴없는 여행객이 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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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고 넓게 무한리필… ‘음악 복지’의 결정판
가야금 명인 황병기와 소프라노 윤인숙의 ‘미궁’ 연주(2011년). [중앙포토] 나는 역귀성객이다. 민족의 대이동을 함께 하지만 도로 위의 고단함은 살짝 비껴가는 셈이다.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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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클립] 서울타워 아래 ‘빛의 터널’ 생겼군요
서울 남산 서울타워 하단부 건물인 ‘본관동’이 ‘서울타워 플라자’로 변신해 지난 18일 개관했다.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인 ‘본관동’은 서울타워가 종합전파 탑으로 완공된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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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리 그리울까, 쌍팔년도식 감성이…
5인조 그룹 ‘동물원’. 1995년도 모습이다. ‘응답하라 1988’이 세간에 화제다. 미리 말하지만 나는 프로그램의 본방을 사수해 본 적이 없다. 일단 집에 케이블 TV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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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금융 연못에 떨어진 메기와 가물치
하영구은행연합회장1997년 외환위기로 ‘조상제한서(조흥·상업·제일·한일·서울은행)’로 불리던 유서 깊은 은행은 사라졌다. 올해도 은행산업의 구도에 변혁을 가져올 분수령이 되는 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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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즈벡·몽골 간판 빼곡, 서울 속 실크로드
서울 중구 광희동 중앙아시아 거리엔 러시아·우즈베키스탄·몽골인들이 운영하는 가게 150여 개가 몰려 있다. 지난 4일 러시아식 방한모인 샤프카를 쓴 외국인들이 골목을 지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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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과 만난 뒤 날개 단 낭독 라디오 낭독 프로 인기도 꾸준
‘100인의 배우 우리문학을 읽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배우 정보석이 임노월의 소설 ‘악마의 사랑’을 읽고 있는 장면. [사진 EBS] 낭독의 묘미를 느끼려면 스스로 소리 내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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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로·연탄가스 … 그땐 그랬지” 40대가 응답하다
‘응답하라 1988’의 무대는 1988년의 서울 쌍문동이다. 한 골목에서 이웃사촌으로 함께 성장한 다섯 친구와 이들의 가족 이야기가 펼쳐진다. 앞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정환(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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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응답앓이' 시작…이름값 한 '응답하라 1988'
세 번째 '응답앓이'가 시작됐다.'응답하라 1997'(12) '응답하라 1994'(13)에 이어 2년 만에 돌아온 '응답하라 1988'은 시작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금토극 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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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폼페이 유적지 낙서 vs 페이스북 댓글
소셜미디어 2000년톰 스탠디지 지음노승영 옮김열린책들, 1만9800원고대 폼페이 유적지에는 줄잡아 1만 개가 넘는 당시의 낙서가 남아있다. 초기 연구자들은 대부분 이를 무시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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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23회 핫클립] 송영동 “北 사이버 공격 매일 100만 건…대응인력 北의 3분의1도 안 돼"
“북한에서 하루에 100만 건 정도 매일 공격이 들어오고 있다. 지금 이 순간도 마찬가지다.”22일 오후 2시에 방송된 중앙일보 '직격인터뷰' 22회에는 사이버 보안 전문가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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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23회 풀영상] 송영동 “北 사이버 공격 매일 100만 건…대응인력 北의 3분의1도 안 돼"
“북한에서 하루에 100만 건 정도 매일 공격이 들어오고 있다. 지금 이 순간도 마찬가지다.”22일 오후 2시에 방송된 중앙일보 '직격인터뷰' 22회에는 사이버 보안 전문가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