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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힘쓴 이후백 선생 정신 배워야”
지난 20일 서울 연세대 대우관에서 열린 청련 이후백 선생 탄생 50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둘째 줄 왼쪽 넷째), 김병일 도산서원 원장(첫째 줄 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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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대에 절실히 필요한 공인"…'청백리 표상' 이후백 조명
지난 20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대우관 각당헌에서 열린 청련 이후백 선생 탄생 50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둘째줄 왼쪽에서 네번째), 김병일 도산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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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심경호·김광수·구본창·이경무 ‘3·1문화상’
3·1문화상 재단법인 3·1문화재단(이사장 김기영)은 27일 제63회 3·1문화상 수상자로 심경호 고려대 명예교수(학술상 인문·사회과학부문), 김광수 하버드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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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JP의 121자 묘비명
박정호 문화·스포츠 담당 흔히 공자님 말씀이라고 한다. 너무 당연해 듣기에 거북하지만 시공을 뛰어넘는 보편성이 있다. 그런 공자가 이상형으로 꼽은 이가 있다. 거백옥(蘧伯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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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고려대 교우회 신년인사회, 학술상 시상식
고려대 교우회(회장 이학수)는 4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2017 신년인사회 및 제4회 교우회 학술상 시상식’을 열었다. 수상자는 인문사회부문에 심경호 문과대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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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교우회 학술상 심경호·김종승·신철 수상
4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17년도 고려대 교우회 신년인사회 및 제4회 교우회 학술상 시상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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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고려대 교우회 外
◆고려대 교우회(회장 이학수)는 ‘제4회 고려대 교우회 학술상’ 수상자로 심경호 문과대학 한문학과 교수·김종승 이과대학 화학과 교수·신철 의과대학 의학과 교수를 선정했다. 시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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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세대 문화소통·교류 위한 도구”…한·중·일 공용한자 808자 해설서 발간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30인회 본회의장. 3국 공용한자 샹들리에가 장내를 빛냈다. [김상선 기자] 한국과 일본·중국의 각계 저명인사로 구성된 ‘한·중·일 30인회’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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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공부하는 40대 중학교사, “문제아 다시 보게 됐어요”
# 장면1: 4년 전 어렵사리 대기업에 취직했다. 송민호(32·경기도 성남시)씨의 기쁨은 잠시였다. 강도 높은 업무와 스트레스, 풀 길이 없었다. 친구들의 위로도 잠시였다. “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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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서의 종횡고금 한 가지 소원은 꼭 들어준다는 팔공산 갓바위 돌부처의 비밀
정재서이화여대 중문과 교수 조선 숙종 연간의 학자 정시한(丁時翰, 1625~1707)은 경상도 영천의 큰 절 은해사(銀海寺) 말사(末寺)를 따라 팔공산 일대를 등산하던 중 놀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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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명문장 심경호 고려대 한문학과 교수
옛날 형가가 역수(易水)를 건너려 할 때 한참을 출발하지 않자 연나라 태자 단(丹)은 그가 후회하여 마음을 바꾸지나 않았나 의심해 어린 협객 진무양을 먼저 보내자고 했다. 형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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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이책] 윤대현의 마음성공 外
윤대현의 마음성공(윤대현 지음, 민음사, 260쪽, 1만4500원)=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인 저자는 현대인들이 과도한 업무량과 스트레스로 뇌가 피로에 빠지는 ‘소진증후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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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아산정책연구원 공동기획] 15세 사주당, 문중 남자보다 출중 영조 경연관도 놀라
한국외국어대학교 용인 캠퍼스 뒤의 단봉산 중턱에 있는 사주당 이씨와 남편 유한규의 합장묘. 사주당은 신사임당에 이어 조선 남성 선비와 견줄 만한 여성 선비였음이 드러나고 있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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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아산정책연구원 공동기획] 15세 사주당, 문중 남자보다 출중 영조 경연관도 놀라
한국외국어대학교 용인 캠퍼스 뒤의 단봉산 중턱에 있는 사주당 이씨와 남편 유한규의 합장묘. 사주당은 신사임당에 이어 조선 남성 선비와 견줄 만한 여성 선비였음이 드러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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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책] 심경호 교수의 동양 고전 강의: 논어 1·2·3 外
심경호 교수의 동양 고전 강의: 논어 1·2·3(심경호 지음, 민음사, 각 권 312·352·344쪽, 각 권 1만4000원)=한문학자 심경호 교수(고려대)가 중국 사상의 원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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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논어』부터 『열하일기』까지 씹고 또 씹어본 고전의 맛
인문학 명강 동양고전 강신주 외 지음 21세기북스, 412쪽 1만8000원 쟁쟁(錚錚)하고 쟁쟁하다. 내로라하는 학자 13명이 동양고전을 빌려 들려주는 삶과 앎 얘기가 뛰어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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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기자의 不-완벽 초상화] 학계의 ‘독안룡’ 심경호 교수
“제 오른쪽 눈, 세상을 볼 수 없습니다. 대학부터 대학원까지, 두어 시간 통학버스에서도 책을 보던 습관 탓에 망막이 손상됐습니다. 이후 30년 넘게 한쪽 눈으로만 책을 보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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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제29회 한옥으로의 초대’ 外
◆한옥문화원이 ‘제29회 한옥으로의 초대’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좌는 한옥 인테리어 입문과정인 ‘아파트를 한옥처럼’과 한옥건축 입문과정인 ‘내 집을 지읍시다’로 구성됐다. 한옥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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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나의 비전 ③ 『한국 한문기초학사』 낸 심경호 교수
30년 넘게 한쪽 눈으로만 책을 보면서도 방대한 저술활동을 해온 심경호 고려대 교수. 그는 “두 눈으로 볼 수 없는 것까지 보자는 생각으로 산다”고 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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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고전에 묻다 ③ 절망은 어떻게 힘이 되는가
모두다 어렵다고 합니다. 세상은 잘 살게 됐다지만 사람들은 뭔가 항상 부족해 보입니다. 절망에 빠져 자기 생을 마감하는 이들도 늘고 있습니다. 누군가 그랬습니다. 바닥을 알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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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년 서울 지킨 성곽 굽이굽이, 성돌이 말을 거네
심경호 고려대 교수(오른쪽)와 신영문 서울시 학예연구사가 낙산 성곽길을 걷고 있다. 낙산 구간은 능선을 따라 물결치듯 굽어지는 성곽과 그 언저리 작은 동네의 정감 어린 향취를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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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성곽길 서울 품어안은 역사의 저장고
북악산 곡장에서 산 정상인 북악마루로 길게 이어지는 성곽의 모습. 한양도성 전 구간 중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준다. 창의문에서 혜화문으로 이어지는 북악산 구간은 한양도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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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계는 왜 정도전에게 솜옷을 선물했나
국왕의 선물 심경호 지음, 책문 상·하권 520쪽·528쪽 각 권 2만4000원 읽는 이의 관심에 따라 같은 책이 색다르게 보이기도 한다. 조선시대 공식 기록인 『조선왕조실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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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들뢰즈 개념어 사전 外
[인문·사회] 들뢰즈 개념어 사전(아르노 빌라니·로베르 싸소 책임편집, 신지영 옮김, 갈무리, 504쪽, 3만5000원)=프랑스 현대철학자 질 들뢰즈의 사상을 87개의 핵심 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