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선희의 ‘삼국지로 본 사람 경영’ (1) 제갈량
신하에서 몸을 일으켜 군주를 능가하는 권력과 권위를 차지하는 2인자들이 있다. 이들은 자신의 의지와 능력에다 탁월한 처세술과 천운까지 타고난 남다름을 보여준다. 준비된 사람만이
-
청년의 열정·나눔·창조정신이 ‘매력 대한민국’ 자산입니다
홍석현 중앙일보·JTBC 회장이 21일 세종대에서 명예 박사학위를 받은 뒤 연설하고 있다. 변선구 기자 지금으로부터 570년 전, 세종대왕은 소수의 학자들과 함께 등잔불에 밤을
-
[커버스토리] "황천께 우러러 아뢰옵건대 왕도 공사가 잘되게 해 주소서. 백성과 더불어 태평을 누리겠나이다"
소년중앙 시간탐험대 3기가 지난 6월 26일 서울 종로구 청운동에 위치한 창의문에서 한양도성으로 떠나는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한양도성을 걸으며 조선 건립부터 오늘날까지, 600여
-
유럽~중국 정중앙, 로마시대 지도에 나온 ‘인도양의 진주’
1 스리랑카 해변에서 주민들이 장대로 만든 받침대에 올라가 낚시하고 있다. 2 배를 타고 스리랑카에 온 무슬림을 표현한 그림. 3 고대 천문학자 프톨레마이오스의 지도에 그려진 스
-
[신사업을 망치는 15가지 ‘바이러스’ 피하려면] 아이템 발굴·기획·실행 단계별 ‘스테이지 게이트’ 체제 갖춰라
신사업을 통해 새롭게 변신해야 한다는 필요성에는 많은 기업이 공감한다. 문제는 큰 결심과 각고의 노력으로 시작한 신사업이 대부분 실패로 귀결된다는 점이다. 왜일까? 신사업 아이템의
-
[이덕일의 事思史] 조선 왕을 말하다 : 요약 (45)
만송원 쓰시마섬 이즈하라시에 있다. 쓰시마섬의 토착 영주인 소씨(宗氏)의 원찰이다. 태종은 대마도 정벌을 통해 세종에게 군권을 어떻게 쓰는지 가르쳤다. 쓰시마섬=사진가 권태균 ?
-
[이덕일의 事思史] 조선 왕을 말하다 : 요약 (44)
경복궁 경회루 앞 수정전. 그 앞에 집현전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집현전 초석이었을 가능성이 있는 석재를 감싸고 있던 사진 속 나무는 2년 전까지 서 있었으나 최근 ‘정비’라는 이
-
김가연 임요환 결혼식…부케받은 홍석천, '프로 불참러' 조세호 등 참석
김가연 임요환 결혼식[사진 하리수 SNS]배우 김가연과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이 혼인신고를 한 지 5년만에 결혼식을 올려 화제다. 김가연 임요환 부부는 8일 오후 서울 구로구에 위치
-
세종대왕의 탁월한 용인술
【총평】 ?세종 때 우수한 인재들이 유독 많이 배출된 것은 세종의 탁월한 용인술 때문이다. 세종대왕은 인재를 역량위주로 선발했다. 세종은 인재 채용 못지 않게 그 인재의 실력 향
-
중앙SUNDAY 창간 9주년 특집 : 한국사와 좀 더 가까이!
중앙SUNDAY는 과거 연재했던 인기 역사 기획 내용을 토대로 현행 한국사 8종 교과서 내용을 분석하고, 실전 문제까지 풀어보는 새로운 형식의 역사 NIE를 매주 홈페이지(http
-
이색이 완성한 ‘천인무간’ 성리학, 조선 정치이념 되다
목은 이색 선생을 모셔놓은 문헌서원에선 목은 선생처럼 되도록 학생들을 가르쳤다. 오른쪽 아래의 건물이 위패를 모신 사당인 효정사이며 효정사 앞 건물이 유생들을 가르치던 진수당이다
-
[특별기획] 주역(周易)으로 풀어본 3당 대표의 총선운세
3월 1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김종필 증언록’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김종인 더민주 비상대책위 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오른쪽부터) /
-
[특별기획] 주역(周易)으로 풀어본 3당 대표의 총선운세
3월 1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김종필 증언록’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김종인 더민주 비상대책위 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오른쪽부터) /
-
김무성·유승민 연합군 최경환과 맞짱, 문재인·안철수는 생존 경쟁
1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운데)가 지난해 2월 3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기에 앞서 최경환 당시 부총리(왼쪽), 전날 원내대표에 선출된 유승민 의원을 감싸 안고 있다. 2
-
‘역동적 조화’ 중용에… 저항시인의 진보 갈망 담다
“여기에 있는 것은 중용이 아니다/ 답보다 죽은 평화다 나태다 무위다.” 김수영이 4·19 직후 발표한 ‘중용에 대하여’(1960)의 한 대목이다. 당시 정부의 무능을 비판하는
-
시대를 앞서갔지만 신하를 설득 못 한 군주의 비극
광해군은 즉위 후 대동법을 시행해 민생 개혁의 시동을 걸었다. 큰 사진은 경기도 평택시에 있는 대동법 시행비. 작은 사진은 대동법 시행세칙을 담은 호서(충청) 대동사목. 사진가
-
군심은 왕세자, 민심은 공주 … 태국 차기 왕관 향방 안갯속
푸미폰 아둔야뎃 태국 국왕의 88회 생일(5일)을 앞두고 3일 태국 병사들이 방콕 외곽 왕궁 앞에서 축하 퍼레이드를 위한 행진 연습을 하고 있다. [AP=뉴시스] 고령으로 건강이
-
문화재청·문화유산국민신탁·카툰캠퍼스가 함께하는 역사통(通) 기자단 3기 남한산성
병자호란이 벌어진 춥고 서러웠던 겨울 속으로남한산성은 조선의 16대 왕 인조와 인연이 깊은 곳입니다. 청나라가 조선을 침입해 일어난 전쟁인 ‘병자호란’ 때 인조가 남한산성으로 피신
-
左잔수 右후닝 빠진 정상회담은 ‘정식’ 아니라는 뜻
지난달 22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을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가운데)이 한 포럼에서 자신의 왼쪽에 리잔수 공산당 중앙판공청 주임, 오른쪽에 왕후닝 당 중앙정책연구실 주임을
-
문화재청·문화유산국민신탁·카툰캠퍼스가 함께하는 역사통(通) 기자단
광화문 앞에서 역사통(通) 기자단이 문화유산국민신탁 김진형 연구원(오른쪽)의 설명을 듣고 명성황후 시해 사건 당일을 연출해 촬영을 하고 있다. 역사로 통하는 ‘역사통(通) 기자단’
-
성(性)과 겐지모노가타리의 나라
[월간중앙] 1천 년 전 궁중 섹스 스토리가 탄생하고, 도쿄대 출신 여성이 AV배우로 활동… 어린이들도 금단 세계로서 성의 동경(憧憬)이 아닌, 생활로서의 성에 일찍 눈떠 일본 십
-
[백가쟁명:유주열]유라시아 횡단열차 탑승기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구상과 대륙횡단 열차여행 광복 70주년을 맞아 부산과 목표에서 KTX로 출발 서울에서 합류하여 블라디보스토크와 베이징으로 이동 유라시아를 횡단, 베를린에
-
[인터뷰] 영화 ‘간신’의 연산군 역 김강우 인터뷰…다섯 번째 연산군이다
영화 ‘간신’(21일 개봉, 민규동 감독)은 조선의 10대 임금 연산군(1476~1506)이 전국의 미녀를 ‘기쁨조’로 징발했던 이른바 ‘채홍’(採紅) 사건을 재조명한 사극이다.
-
[매거진M] 영화 ‘간신’의 연산군 역 김강우. 이보다 더 파멸적인 폭군은 없었다
영화 ‘간신’(21일 개봉, 민규동 감독)은 조선의 10대 임금 연산군(1476~1506)이 전국의 미녀를 ‘기쁨조’로 징발했던 이른바 ‘채홍’(採紅) 사건을 재조명한 사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