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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점인데, 만점 투수
‘파이어볼러’ 최대성(27·롯데)은 두 얼굴을 가진 사나이다. 뽀얀 피부와 유순한 미소가 ‘부잣집 도련님’을 연상시키지만 마운드에 올라가면 시속 150㎞가 넘는 강속구를 뿌리는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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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불로 화인 찍는 한국화 … 수묵화 메카 중국을 홀렸다
21일 오후 중국 베이징 798 예술의 거리 조이아트 갤러리에서 이길우 작가가 자신의 화인(火印) 수묵화 작품 ‘무희자연(舞姬自然)’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중국 수묵화에는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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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남편의 절친과 도망가 애까지 낳자…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남편의 절친이 잠시 집에 기거했고, 외롭던 아내는 그와 눈이 맞아 도망가서 애까지 낳고’. 막장 스토리지만 우리 주변에도 드물게는 이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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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사이 훼방꾼
일러스트=강일구 ‘남편의 절친이 잠시 집에 기거했고, 외롭던 아내는 그와 눈이 맞아 도망가서 애까지 낳고’.막장 스토리지만 우리 주변에도 드물게는 이 같은 불행한 일이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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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 올려서라도 요양 서비스 대상 늘려야”
군산대 엄기욱(45·사진)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농어촌 노인들은 치매·중풍 같은 노인성 질환에 걸리면 도시 노인보다 더 큰 고통을 받는다”며 “노인 개개인의 욕구와 특성, 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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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임, 자전거를 타보세요!
바야흐로 봄이다. 가끔 꽃샘추위가 심술을 부리긴 하지만 한낮의 햇살은 따사롭고 바람은 한들한들 이마와 귓불을 부드럽게 간지럽힌다. 해마다 새 봄이 오고 그 봄을 만끽할 수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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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당해봤다 18.3% … 6년 만에 최고치
초·중·고생 5명 중 1명은 지난해 학교폭력 피해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피해 학생 10명 가운데 3명은 자살을 고려하기도 했다. 17일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이 발표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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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혹시 갱년기 불감증?...‘이쁜이수술’로 탈출
누구나 나이가 들면 자연스레 찾아오는 갱년기. 실제로 갱년기를 스스로 인식하지 못하고 심각한 우울증과 함께 여러 질병이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중년에 접어든 여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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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톤치드가 온몸으로 … 숲길 걸으며 ‘건강 샤워’
봄을 맞아 ‘숲길 걷기’가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인터넷에선 동호회 모임들이 기지개를 켠다. 숲길 걷기가 주는 건강 이점은 무궁무진하다. 우선 숲은 ‘명의’다. 숲에서 나오는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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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난 왜 야한 비디오에 관심 없는 거지?
나는, 심각하다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 지음 이미화 옮김, 한겨레틴틴 248쪽, 1만원 어른들은 자꾸 잊어버린다. 아이들은 어른들의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걸 알고 있다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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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힌 기(氣)를 뚫어야 여드름 해결된다.
하늘체한의원(대학로점) 권오상 원장미(美)의 기준이 인형 같은 이목구비에서 요즘은 티 없이 맑고 깨끗한 피부로 변화되어 가고 있다. 이러한 시대에 여드름이 가득한 피부는 대인관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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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내신 성적, 이렇게 올리세요] 서울대 신입생 석민창씨
2012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 수시 지역균형선발로 인문Ⅰ(어학)계열에 입학한 석민창(19·서울 양정고 졸)씨. 고교 내신 평균 ‘1.2등급’이 만들어낸 결과였다. 수업시간에 교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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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꿀꿀이죽·옥수수빵 거쳐 친환경으로 진화한 단체급식…다양성은 왜 홀대받을까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최초의 단체급식으로 나보다 윗세대 선배들은 ‘꿀꿀이죽의 추억’을 이야기한다. 식당 메뉴로 자리잡은 부대찌개의 원조라 할 수 있겠다. 미군부대 레스토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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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한 남자의 특징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아니, 어떻게 알아맞혀요?” 사적인 모임에서 필자는 ‘족집게’로 통한다. 외모와 체형·언행·습관을 보고 그 사람의 성기능을 맞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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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한 남자의 특징
“아니, 어떻게 알아맞혀요?”사적인 모임에서 필자는 ‘족집게’로 통한다. 외모와 체형·언행·습관을 보고 그 사람의 성기능을 맞히기 때문이다. 물론 필자가 먼저 나서 상대방의 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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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 학교 체육시간 반드시 늘려야
황수연대한체육회 학교체육위원 정부는 지난 2월 6일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2월 15일엔 학교 스포츠클럽 개설과 관련해 중학교 체육수업 시수 확대 추진 계획을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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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 HIPHOOP 길거리농구의 즐거움을 알려주다!
2012년 현재를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은 과거에 비해 신체활동이 많이 부족하다. 첨단 기술과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가 형성되면서 과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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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ISSUE] 할머니·엄마·딸 … 미쏘니 이끄는 세 명의 미쏘니
미쏘니 모녀 3대. 할머니 로지타(가운데)와 엄마 안젤라(오른쪽), 그리고 딸 마르게리타.이탈리아 브랜드 ‘미쏘니’는 3대 모녀가 함께 만드는 브랜드다. 지그재그 무늬, 현란한 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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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난, 일진회 … 였다
엄을순문화미래 이프 대표 집 앞 은행에 들렀다가 아파트 단지 안으로 막 들어서는데 귀에 거슬리는 상소리가 들렸다. “씨바, XXX” “X랄하지 말고 확XXX.” 조폭들의 대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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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소아비만, 아동 다이어트로 극복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아이들이 잘못된 식습관을 가지게 되어 천식, 알레르기, 아토피, 소아비만 등과 같은 질병에 쉽게 노출된다. 특히 소아비만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영양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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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변화 갱년기, ‘이쁜이수술’이 나를 바꿨다
평균 수명이 점차 늘면서 갱년기는 여성들의 삶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보통 50대 전후가 대부부분이지만 빠르면 40대 중반에 찾아오는 폐경이 일부에서는 노화의 한 과정으로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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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행패냐"北직원, 南 女의원 밀쳐 손목 다쳐
북한 인권 문제를 논의한 유엔 인권이사회(UNHRC) 회의장에서 12일(현지시간) 새누리당 안형환 의원(왼쪽 옆 얼굴)이 서세평 북한대사(오른쪽에서 둘째)에게 다가서자 유엔 경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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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해외 교구·교재 활용 가이드
여섯 살 정민서양이 엄마 박연선씨와 일본 교구를 가지고 놀며 이닦기 연습을 하고 있다.#박연선(36·여·서울 구로구)씨는 올해 여섯살 된 딸 정민서양의 창의성을 키워주려고 3년 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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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멀티태스킹 잘 하면 유능? 실수 확률 커요
우리는 왜 실수를 하는가 조지프 핼리넌 지음 김광수 옮김, 문학동네 356쪽, 1만3800원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실수가 인간의 신체적·심리적 구조 탓임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