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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낸 개인정보 사들여 100배 비싼 값으로 되팔아
개인정보가 불법 유통되는 핵심엔 금융회사의 고객정보를 빼내 대출모집인에게 파는 기업형 중개업자가 있다. 이들은 금융회사 직원과 접촉해 정보를 빼내거나 해킹한 자료를 수집한다.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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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찬현 "카드사태 감사 적극 검토"
황찬현카드사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해 감사원이 사실상 감사를 위한 수순에 들어갔다. 황찬현 감사원장은 27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카드사태는 신용사회에 큰 해를 끼친 사건”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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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 묻는 국민이 어리석다니 … 거위깃털 이은 최악의 타이밍"
현오석 부총리는 23일 전날 발언과 관련 "소비자에게 책임을 전가할 뜻은 없었다"고 말했다. [뉴시스]새누리당이 경제수장의 발언으로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소비자가 정보제공에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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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수집 '강제 동의' 없앤다
앞으로 은행 거래를 하거나 카드를 만들 때 금융회사에서 강요하는 정보 제공에 동의할 필요가 없게 된다. 지금은 동의하지 않을 경우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어렵게 돼 있다. 또 금융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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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과징금' … 금융사, 통신사보다 5년 늦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22일 오후 서울 세종로 금융위 기자실에서 고객정보 유출 사건 재발 방지에 대한 종합대책 발표 도중 기자의 질문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이날 회견장에는 신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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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번호·유효기간 샜는데 2차 피해 없다며 11일간 뭉갠 금융당국
지난 14일 금융위원회에서 열린 금융회사 고객정보 유출 관련 간담회에서 신제윤 금융위원장(오른쪽)이 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은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뉴스1] 이번 고객정보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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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 비싸고 노조는 세고 … 인기 없는 증권사 매물
증권사 매물이 쏟아지고 있지만 새 주인 찾기는 난항을 겪고 있다. 증권업 침체가 날로 깊어지면서 사려는 곳이 드문데다 나온 매물들도 ‘핸디캡’ 하나씩을 안고 있는 곳들이 많은 탓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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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CEO 부른 신제윤 "고객정보 유출 땐 물러날 각오하라"
신제윤신제윤 금융위원장이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들을 불러 모은 자리에서 “고객정보유출사고가 일어나면 물러난다는 각오를 하라”고 말했다. KB국민·롯데·NH농협카드에서 고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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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손놓은 사이 안행부가 정보유출 제재
신용정보회사 직원이 3개 카드사의 고객정보 1억 건을 유출한 사건이 예상하지 못한 곳으로 번지고 있다. 주무부처가 아닌 안전행정부가 카드사들이 고객의 주민등록번호를 암호 처리해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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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주인 BS금융 선정에 반발 … 경남은행 노조, 일부 업무 중단
경남은행 매각과 관련해 우선협상대상자로 BS금융지주가 선정되자 경남은행 노조 등이 강력 반발하는 등 후폭풍이 일고 있다. 경남은행 노조(위원장 김병욱)는 2일 오후 경남도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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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광주은행 BS·JB금융 품으로
신제윤 금융위원회 위원장(왼쪽)과 박상용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오른쪽)이 지난해 12월 31일 오전 경남·광주은행 매각을 논의하는 회의장에 들어서고 있다. [뉴스1] 경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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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집 두 배, 거래 지지부진 … 코넥스 '절반의 성공'
‘절반의 성공’. 박근혜정부가 창조경제 활성화의 한 방안으로 설립한 제3 주식시장 코넥스에 대한 시장의 평가다. 상장기업이 늘고 시가총액이 증가하는 등 외형적인 성장은 이뤘지만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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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여의도 빅세일, 증권사 1·2·4·10위 매물로 … 대형 M&A 예고
기업 인수합병(M&A)은 증권사에 신나는 일이다. 파는 쪽이든 사는 쪽이든 자문업무를 맡으면 짭짤한 수수료를 벌 수 있다. 팔리는 회사의 가치변동을 잘 분석해 투자하면 큰돈도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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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래은행 바꾸면 월급·공과금 자동 이전
주거래은행을 바꾸면 계좌와 함께 급여와 각종 공과금 이체도 자동으로 새로운 계좌로 넘어가는 ‘계좌이동제’가 2016년 도입된다. 은행 간 금리·수수료 경쟁을 촉발시키기 위한 장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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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산업 육성 방안 내일 발표
정부의 금융산업 육성 방안이 27일 나온다. ‘금융의 삼성전자’ ‘한국판 골드먼삭스’를 전면에 내세웠던 과거와 달리 눈높이를 낮춰 실현 가능성에 초점을 뒀다는 게 금융당국의 설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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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산업, 고령화 시대 핵심 역할"
한국금융투자협회 창립 60주년 기념 심포지엄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왼쪽부터 최경수 한국 거래소 이사장, 김정훈 국회 정무위원장, 박종수 한국금융투자협회장, 신제윤 금융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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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신제윤을 위한 변명
김영훈경제부문 차장 “유능한 경제 관료가 되고 싶다.” 1980년 12월, 24회 행정고시 수석을 한 서울대 경제학과 4년생의 포부는 이랬다. 그는 첫 응시에서 수석을 했다.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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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장 나온 이혜경, 경영 퇴진 의사 묻자 "네"
이혜경 동양그룹 부회장이 1일 오후 국회 정무위 국감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동양그룹 사태의 피해자들에 대해서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죄송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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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택 회장 "올해 1조원 적자 예상"
홍기택 KDB산은지주 회장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동양그룹 사태와 관련된 국회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지자 목을 축이고 있다. [뉴스1]홍기택 KDB산은금융지주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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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금융감독기구의 말 바꾸기, 책임 떠넘기기 유감
조민근경제부문 기자 “동양건은 얘기 안 했다.”→“(논의했지만) 동양그룹을 특별히 봐주기 위한 건 아니었다.” 18일 국정감사장에서 보인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의 ‘말 바꾸기’가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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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로 본 ‘금주의 경제’]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18일 금감원 국정감사에서 진땀을 흘렸다. 지난 3월 취임한 최 원장으로선 처음 맞는 국정감사였다. 동양그룹 사태를 놓고 여야 의원들의 책임 추궁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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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현재현 동양 회장 "엎드려 사죄"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이 17일 국회 정무위 국감에서 회사채·기업어음(CP) 투자자 피해에 대해 “엎드려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현 회장의 발언이 이어지는 동안 정찬우 금융위 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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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현 "아내 대여금고에 있던 건 한복 등 잡동사니"
이승국 전 동양증권 사장, 정진석 동양증권 사장, 김철 동양네트웍스 대표(왼쪽부터)가 17일 국회 정무위 국감에서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 [최승식 기자]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은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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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저축은행 사태 재방송 보는 것 같다"
“저축은행 사태의 재방송을 보는 것 같다. 정책당국은 구조적 문제로 미루고 국회는 인재라고 질타하며 피해자들은 보호를 못 받고 있다. 언제까지 이래야 하나.”(박민식 새누리당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