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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의 내 맘대로 베스트 7] ‘춘향전’을 변주한 영화
위대한 고전은 수많은 상상력을 자극하는 법. 영화 ‘방자전’은 ‘춘향전’이라는 탄탄한 토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일제 강점기부터 21세기까지 스무 번 가까이 영화로 만들어진 ‘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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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D -13] 이동국 입이 마른다
이동국(오른쪽)이 트레이너와 재활훈련을 마친 뒤 훈련장을 떠나고 있다. [노이슈티프트=김민규 기자] 과연 이동국(31·전북)은 남아공 월드컵 출전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 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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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엄정화, 그녀 안의 ‘배우’ 본능
극장가에서 영화 ‘베스트셀러’의 선전이 눈에 띈다. 관객들의 입소문과 함께 대작들 틈새에서 분전하고 있다. 엄정화(41)가 단독 주연을 맡은 미스터리 스릴러다. ‘여성 원 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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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250야드 쯤이야 가볍죠’ 신인왕 노리는 샛별 셋
한국 여자골프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올 시즌 KLPGA투어 신인왕 후보 이정민·허윤경·이미림(뒤로부터)이 넘버 원을 꿈꾸며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JNA 제공] 한국 여자골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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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정의 차이노믹스] 긁다 보니 … 중국 ‘카드 노예’의 넋두리
“초상(招商)은행 신용카드만 있으면 14만9800위안(약 2500만원)짜리 배기량 2000cc 중형차를 2시간만에 무이자·무담보로 살 수 있어요. 카드가 없는 분에게는 즉석에서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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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LP 한 장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가을의 끝자락, 노란 은행잎으로 가로수길이 덮이고 어둠이 내려앉을 무렵 내 발길은 저절로 올드 뮤직 바로 향한다. 4년째 즐겨 찾는 이곳은 갈 때마다 지인들을 만나고 그들도 오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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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국제기준 맞춘 12개 목장, 그곳서 만든 유기농 우유
매일유업 평택공장 컨트롤룸의 한 직원이 분유 제조 전 처리과정을 감독하고 있다.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매일유업은 2012년까지 총매출 1조6000억원, 시장 1위 브랜드 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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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댄스’
분당구 정자동 227-7번지엔 ‘몸학교’란 이색학교가 있다. 이 학교 운영자인 이정희(62여)씨.중앙대 현대무용과 교수직을 내던지고 특기를 살려 사회봉사를 해보기로 마음먹고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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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홈런 4방 … 삼성 화끈한 3연승
삼성이 화끈한 홈런포를 앞세워 공동 5위로 점프했다. 삼성의 반등으로 중위권 순위는 또 한번 요동쳤다. 삼성은 25일 대구 한화전에서 홈런 4방을 터뜨리며 10-5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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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 출신 오아미, “한때 몸무게 80kg, 77사이즈 입었다”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에 이어 전자 첼리스트 오아미(26)가 대중 음악계에 신선한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클래식을 전자 음악과 접목시킨 '크로스 오버' 장르를 추구하는 아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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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선 리더십, 공장·지방선 현장능력 ‘끝없는 검증’
중국의 고속 성장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묻습니다. 대체 중국의 지도자들은 어떻게 선발되는 것인가 하구요. 그러나 비밀이 많은 중국은 어느 하나 쉽게 알려주는 게 없습니다.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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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선 리더십, 공장·지방선 현장능력 ‘끝없는 검증’
지난 3월에 열린 중국 제11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2차 회의에 앞서 국가를 부르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시진핑 국가부주석, 자칭린 정치협상회의 주석, 후진타오 주석, 원자바오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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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책상 배치만 봐도 어떤 회사인지 안다
구글 코리아 사무실개방성을 강조할 것인가, 아니면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것인가? 팀웍이나 상호작용을 중시할 것인가, 아니면 자율성을 중시할 것인가? 이 질문은 화이트칼라 시대가 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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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더 뮤지컬 어워즈’] 최우수 창작뮤지컬상 후보
제3회 ‘더 뮤지컬 어워즈’(중앙일보·한국뮤지컬협회·국립극장 공동 주최) 최고의 영광은 어디에 돌아갈까. 최우수 창작 뮤지컬상 후보에 오른 네 편은 각각 무비컬(‘내 마음의 풍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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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ESI ②] 이별 경력 화려한 스타는 누구?
결별 경험이 가장 많은 스타는 누구일까. 결별 경험이 많다 건 바꿔 말하면 열애도 많았다는 이야기다. 그만큼 화려한 이성 편력을 자랑한다고 볼 수 있다. 화려한 이성 편력하면 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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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재 기자의 웰컴 투 풋볼 기성용 ‘조각 몸매’에 숨은 비밀
기성용(20·FC 서울)이 웃통을 벗었다. 7일 전남 광양에서 열린 K-리그 개막전에서다. 그는 후반 12분 골을 넣은 뒤 유니폼 상의를 벗어 조각 같은 몸매를 드러냈다. 그 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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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산업 덩치는 폭발적 성장, 수익률은 마이너스 행진
관련기사 “한국적이냐 아니냐식 잣대로는 진정한 경쟁력 없다” 꼭 10년 전이다. 1999년 2월 13일 개봉한 영화 ‘쉬리’는 곧바로 뜨거운 반응을 낳았다. 남북한 특수요원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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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위성 가이드] 2월 7·8일
7일 ◆섹시몽(XTM 밤 10시)=섹시한 탐정들의 럭셔리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터프하고 섹시한 여성 탐정단이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없는 범죄를 다양한 방법으로 수사하는 과정을 파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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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좀 벌었다고 BMW부터 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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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말말말] 바지 내리면 믿겠나 … 땅을 사랑한 것일 뿐 … 예스 위 캔
지난 무자(戊子)년은 곡절 많은 한 해였다. 의욕적으로 출범한 이명박 정부는 정치적 갈등과 미숙한 현안 처리로 어려움을 겪었다. 미국에서 시작돼 전 세계를 강타한 금융위기는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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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다, 큰 놈 거꾸러뜨리는 작은 놈의 통쾌한 반란
전성기에 뒤집기의 달인으로 불린 ‘털보’ 이승삼은 요즘도 가끔 올스타 대회에 출전해 멋진 솜씨를 보여준다. 이승삼이 2005년 유영대를 뒤집기로 모래판에 꽂고 있다. 왼쪽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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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더…기쁨더…] 내 친구 같은 아빠 ‘프렌디’
‘부자 아빠’의 시대가 가고 ‘친구 같은 아빠’의 시대가 왔다. 직장생활에 지쳐 얼굴도 보기 힘든 아빠는 설 자리가 좁아지고 아이와 함께 부대끼는 아빠가 각광받고 있다. ‘친구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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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범의 시네 알코올]변방 아일랜드의 자긍심과 단결의 상징
아일랜드의 한 시골 해변 마을. 인구라고 해야 달랑 52명. 어린이 한 명에 젊은이 대여섯 명이고 나머지는 모두 노인이다. 대체로 중하층으로 보인다. 이곳을 배경으로 한 ‘웨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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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범의 시네 알코올]변방 아일랜드의 자긍심과 단결의 상징
아일랜드의 한 시골 해변 마을. 인구라고 해야 달랑 52명. 어린이 한 명에 젊은이 대여섯 명이고 나머지는 모두 노인이다. 대체로 중하층으로 보인다. 이곳을 배경으로 한 ‘웨이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