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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영화
유료영화채널인 캐치원(31)은 10일밤10시 커트 러셀 매들린 스토가 공연한 20세기폭스 93년작 『무단침입』을 방영한다.LA교외에 살고있는 한 부부가 강도사건을 겪게되고 정신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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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빠빠/행복한 불행/해커대전쟁/록키4
〈KBS-2TV 오전11시〉 한국영화의 큰 별인 김승호를 비롯해 최은희.신성일.김진규.남궁원등 60년대 최고스타가 총출동한 신상옥감독의 화제작.올드 팬에게는 향수를,신세대들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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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물주의 선물…서태평양
장마철을 맞아 찌푸린 하늘을 자주 점하다보면 머릿속에선 은빛모래와 에메랄드빛 바다가 손칫하는 서태평양의 낙원을 그리게된다. 미풍속에 묻어나는 달콤한 과실향기에 이끌려 꿈꾸듯 찾게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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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화 추세에 밀리는 「100원 라면」
◎2종만 경우 명맥… 물량도 불과 2.5% 1백원짜리 라면이 자취를 감추고 있다. 작년만해도 라면 5사에서 모두 6종이 시판되던 1백원짜리 라면은 이제 농심과 오뚜기식품에서 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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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일본 센다이·야마가타 지방|백설의 평원서 스키 타며-노천 온천도 즐긴다
일본인들의 마음 한구석에는 늘 북쪽지방에 대한 동경이나 향수 같은 게 깔려 있다. 그들이 즐겨 부르는 노래 가사나 시어 가운데는 「북국」이니 「설국」이니 하는 단어들이 자주 등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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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해설하는 전 대통령
11일 미국에서는 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프로야구 올스타 경기가 열렸다. 내셔널 리그와 아메리칸 리그대표팀간의 단판 승부를 가르는 올스타 경기는 금년이 60회째로 올해도 삼복더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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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세계 역도수분 10년 앞서간다|한풀씩 베일 벗는 「괴력의 비밀」
동구의 소국 불가리아는 우리에게 스포츠로서 잘 알려진 나라다. 그 불가리아가 서울에서 연일 역도선풍을 일으키고있다. 우리 나라 전병관이 역사적인 은메달을 움켜쥔 52kg급에서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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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독 입촌식 싸고 신경전
앤 공주 IOC위원선서 ○…12일의 IOC총회개회식에는 영국의 「앤」 공주가 새로운 IOC위원으로 선임됐다. IOC위원 취임선서에 나선「앤」 공주는 옅은 베이지 색 원피스에 단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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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영화 만들다 지쳤다"|베를린 영화제 참석자들이 말하는 최-신 탈출동기
지난달 14∼25일 베를린영화제에 참석했던 한국영화계 대표들은 신상옥·최은희커플이 먼저 김지미씨등 한국배우들과의 접촉을 시도했고 그들이 제작한 영화작품이 영화제에서 별 인기를 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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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미는 날신하기보다 건강한 몸매에, 달라지는 모델의 이상형
『건강한 것은 아름답다』 『강한 것은 아름답고 여성적이다』는 생각들이 요즈음 미국광고계를 휩쓸고 있다. 여성의 미의 관한 기준이 종래의 메마르고 수동적인 것으로부터 건강하고 강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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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덕씨, 스웨덴서 귀국 11일 문화화랑서 유화전
『국내에 있을 때는 우리 것이 무엇인지 잘 몰랐어요. 외국에 나가 있으면서 우리 것에 대한 집착이 더욱 강렬해지고 구체화됐습니다.』 스웨덴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양화가 한봉덕씨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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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드라마」의 활로 열어 특집극 『해바라기』를 듣고
작금 우리 방송이 지닌 문제점을 몇 마디로 요약하기는 힘들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른바 「TV시대」의 개막이후 방송의 공과나 역기능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히 논의돼왔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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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중문화는 흐른다-유행에 매몰되는 개인
수많은 대중의 우상들이 나타났다 사라지고 또 나타났다. 대중문화가 생활의 속속들이 파고들면서 갈수록 새롭고 더 많은 스타는 탄생한다. 전문가들의 조언으로 30연사에 샛별만큼이나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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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해외 유학생
정부가 구상하고 있는 「해외 유학제도 개선책」은 해외 유학생을 국가적인 차원에서 좀더 유효 적절하게 활용하려는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 의사를 담고 있다. 해외에 나가 외국의 발전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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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회 2기 의원 새 후보 23명의 얼굴
권중동 (44·안동) 우표 도안 요원으로 체신부에 발을 들여놓은 것이 계기가 되어 체신 노조 위원장을 맡았다. 자유당 시절 30대에 위원장을 하다가 물러난 후 7년간 와신상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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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제1화 선묘녀의 비련과 의상대사①|프롤로그-심층발굴의 의미|글·사진 김승한
은수 루천년, 유구한 역사의 흐름을 헤치면서 일본 속에 살아 남아 아직도 생동하고 있는 한국문화의 심층을 찾아 나선 여로이다. 이 긴 여로의 첫발을 멈춘 곳은 경도시 서북쪽 50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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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예의 입선자들
◇대통상=서예「애국시」(서희환) ◇국무총리상=조각「초토」(박석원) ◇문공부 장관=동양화「6월」 (이완수) ◇문공부 장관= ▲동향화「청효」(이영찬) ▲서양화「핵F90」(이승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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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셰비키」혁명 50년의 소련|정치·경제·사회·문화의 변모양흥모
오는 11월7일은 「볼셰비키」혁명50주년기념일이다. 공산주의자들이 볼 때 이날은 중대한 이정표가 된다. 소련은 이날을 기념하기 위하여 작년12월과금년6월에 소련공산당 중앙위원회총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