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의 대남비서傳(2)] 김정일의 '꾀돌이' 허담
김중린 대남비서가 83년 10월 아웅산 테러 사건으로 물러난 뒤 그 뒤를 이은 사람은 ‘꾀돌이’ 허담(1929~1991)이다. 그는 머리가 영리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비위를 맞추는
-
[고대훈의 직격 인터뷰] “전직 대통령에게 칼날 휘두를 땐 금도를 지켜야 한다”
━ 검찰 소환 노태우 전 대통령 조사한 문영호 변호사 문영호 변호사는 20일 자신의 사무실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소환조사와 관련해 “조사 후 벌어질 동정론과 처벌
-
"훈련병도 스마트워치 쓰지 말입니다"…2017년 보급 확대
건강 및 훈련상태 확인용 스마트워치를 사용하고 있는 훈련병 [사진 육군]신병교육대에 입소한 훈련병들의 건강 상태와 훈련 성과를 관리하는 손목시계형 웨어러블(스마트워치) 기기 보급이
-
시간선택제 덕분에 '온쪽 엄마' 됐다
주 40시간의 절반인 주 20시간을 일하는 '시간선택제' 공무원들은 이 제도의 장점을 '육아' '경력단절 극복' '일자리 창출' '자기계발' 등으로 꼽았다. 인사혁신처가 최근 진행
-
수상 전력서 밀린 독일, 유보트로 반짝 성과냈다 몰락
1943년 8월 24일 미 해군 호위항모코어에서 출격한 TBF-1 어벤저 뇌격기와 F4F 와일드캣 전투기로부터 기관총과 폭뢰 공격을 받고 침몰하는 독일의 유보트 U-185. “나
-
에볼라 백신과 치료제 개발
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시에라리온·기니 등의 에볼라 바이러스 질환이 발병자 1만3042명, 사망자 4818명의 대재앙으로 번지고 있다. 이에 대응할 백신은 이미 2003년부터 여러
-
민간에 병영생활 감시 맡기는 옴부즈맨 도입하자
선임병들의 구타로 사망한 윤 일병의 어머니가 지난 8일 서울 용산 국방부 앞에서 군인권센터 주최로 열린 추모제에 참석해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한 뒤 참석자들에게 고개 숙여 인
-
민간에 병영생활 감시 맡기는 옴부즈맨 도입하자
선임병들의 구타로 사망한 윤 일병의 어머니가 지난 8일 서울 용산 국방부 앞에서 군인권센터 주최로 열린 추모제에 참석해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한 뒤 참석자들에게 고개 숙여
-
[저성장 시대의 혁신 전략] 사람을 믿지 말고 시스템을 믿어라
미국 해군 7함대 소속 항공모함인 조지워싱턴함(9만7000t급). [중앙포토] 저성장은 이제 선진국뿐 아니라 신흥국도 피해갈 수 없는 글로벌 경영환경이 됐습니다. 성장 정체가 장기
-
[저성장 시대의 혁신 전략] 사람을 믿지 말고 시스템을 믿어라
미국 해군 7함대 소속 항공모함인 조지워싱턴함(9만7000t급). [중앙포토] 전남 진도에서 벌어진 여객선 침몰 사고의 원인은 위험관리 부실로 인한 인재(人災)로 드러나고 있다.
-
대학 때 후배 먼저 태극마크 … 이게 피눈물이구나 … 흙바닥 누워 엉엉 울었다
서울 광진구에서 만난 이영표는 “대학 때 축구가 생각대로 되지 않아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다”고 말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이영표(36)는 1999년 신데렐라처럼 등장했다. 올
-
벤처기업 500여 개 탄생시킨 ‘스타트업의 구루’
폴 그레이엄은 ‘스타트업 구루’로 통하는 실리콘 밸리 창업계의 리더다. 그는 자신이 육성하는 창업자들에게 근검과 엄격한 자기 규율을 요구한다. 너무 빨리 망하거나 투자자들에 휘둘
-
오래가려면 강할 뿐만 아니라 착해야 하는 시대
구자준 LIG손해보험 회장 2004년 9월 저는 독일 베를린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이때부터 m당 100원씩 제가 달린 거리만큼 기금을 적립합니다. ‘LIG 희망 마라톤 기
-
북한이 도발 할 경우 "쏴야 합니까" 묻지 않고…
요즘 군은 비상이다. 김정일 사망 100일(25일)과 북한의 로켓 발사(4월 12~16일) 선언 등으로 한반도 정세는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게다가 북한은 육·해·공군 합동 군
-
“60시간 잠 안 자고 훈련” … 일선 대대 ‘창끝’으로 만든다
김상기 육군참모총장이 영종도 지역 경호경비 작전을 책임지고 있는 3경비단을 21일 방문했다. 김 총장이 ‘벌컨’에 올라 전방을 살피고 있다. [인천=변선구 기자, 육군] 요즘 군은
-
[변리사법 개정 논란] 특허 전쟁, 변호사만으론 진다
김성기변리사 특허제도의 발상국인 영국은 법조 직역의 역사가 유구하고 법정변호사와 사무변호사로 업무 영역이 세분화돼 있다. 특허소송에선 변리사 자격만으로 침해소송 대리를 인정하고
-
“미군선 사건 조짐 묵인한 지휘관은 불명예 제대감”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사병이 사령관에게 직보할 수 있는 ‘리퀘스트 마스트(Request Mast)’ 제도가 있다. 돛(mast)을 올려 자신의 뜻을 알리고 문제를
-
“미군선 사건 조짐 묵인한 지휘관은 불명예 제대감”
드리스콜 주한미군 해병대 부사령관(사진 왼쪽). 그린우드 주한 영국대사관 국방무관. 최정동 기자 “사병이 사령관에게 직보할 수 있는 ‘리퀘스트 마스트(Request Mast)’
-
[j Special] 조인성 “열외요? 부끄러워서 못합니다”
‘말년 병장’ 조인성은 진지했다. 『맹자』를 화두로 꺼내더니, 인생관을 술술 풀어냈다. 뜻밖이었다. 군(軍) 생활에서 깨친 처세라고 했다. 소모가 아닌 준비의 시간. 꽃미남 배우
-
미군 신병훈련, 푸시업보다 요가
미군 신병 모집에서 기초체력 부족으로 탈락하는 사례가 최근 급증하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NYT)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는 퇴역 장성들이 펴낸 신병 비만 관련
-
[백가쟁명:유주열] 江주석과 韓國 愚公
제주도 남쪽 한경면에는 “생각하는 정원”이 있다. 이정원은 成範永씨가 1968년부터 만여평의 돌밭을 개간 25년만에 아름다운 정원으로 만들어 낸 분재식물원이다. “일개 농부가 이룩
-
19년 군무원 감독, 이강조 리더십의 기적
몇 년 전 이강조(55·사진) 광주 상무 감독을 만난 첫인상은 ‘공무원 같다’는 거였다. 공무원을 폄하하는 뜻이 아니다. 그만큼 틀이 꽉 잡혀 있는 실무자 같은 인상을 받았다는
-
‘신병 100일째 휴가’ 폐지 … 정기휴가 줄이고 인센티브 외박 확대
신병들이 입대한 지 100일째 되면 갈 수 있었던 4박5일 위로 휴가가 없어졌다. 대신 자대에 입대한 뒤 근무 태도가 우수한 병사에게 외출과 외박을 늘려 주는 인센티브제가 도입된
-
[카사이드스토리] 전 세계 공장서 ‘일본식 작업’ 자동차 제국 꿈꾸는 도요타
이제 도요타자동차가 명실상부한 세계 1위 자동차 업체라는 걸 의심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올해 이 회사는 세계 자동차 시장에 840만 대를 팔고, 2010년엔 1000만 대를 판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