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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기증 나는 반복·반복…몽환적인 인생의 기차소리들
일요일 밤 이슥한 시각에 작업실로 손님이 찾아왔다. 작은 콘서트 뒤풀이 자리에서 연주평을 나눈 인연으로 편한 친구 사이가 됐다는 심리학 교수와 첼리스트. 슈베르트풍 봉두난발 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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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칼럼] 독서로 미래를 연 시골 학교 아이들
일러스트=박향미 “선생님! 저요, 합격했어요!” “정말? 될 줄 알았어. 선생님은 하나가 해낼 거라고 믿었어! 축하한다!!” 지난해 12월 ‘노심초사란 게 이런 거구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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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럼] 아이들 없을 때, 손 건강을 사수하라
새학기가 시작됐다. 방학동안 집에 있는 아이들을 돌보느라 ‘손이 마를 날’ 없었던 주부들은 아이들이 개학을 하자, 잠시나마 해방의 시간을 보내게 된다. 집에 있는 동안 매끼 식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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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대박’ 터뜨린 20대 청년, “누가 장난치는 줄 알았다”
올해 대학을 갓 졸업한 20대 청년이 지난 12일에 실시된 432회 로또추첨에서 ‘대박’을 터뜨려 화제가 되고 있다. 김승현(가명) 씨는 “로또추첨이 있던 당일에 운전면허 주행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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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으로 맞이하는 새 봄
봄기운이 감도는 3월에 들어서면서 클래식 공연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호암아트홀은 국내 실내악 단체들이 펼치는 앙상블 페스티벌과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공연을 영상으로 감상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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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들고 온 쉰넷의 디바 “죽을 때까지 화려한 가수로 남겠다”
올해로 데뷔 33년째를 맞이한 가수 인순이. 힙합 음악으로 돌아온 쉰넷의 디바는 “댄스 연습은 죽어라 하는 스타일이다. 새로운 안무를 맞출 때는 잠 자는 시간만 빼고 연습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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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조롱하는 가면 행렬, 스트레스 날리는 오렌지 전투
1.베니스 카니발 풍경 비아렛조-각국 지도자에 대한 거침없는 풍자노란 재킷에 노란 모자, 분홍 나비 넥타이에 분홍 조끼를 입고 한 손에 지휘봉을 든 15m짜리 오바마 미국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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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pecial] 조인성 “열외요? 부끄러워서 못합니다”
‘말년 병장’ 조인성은 진지했다. 『맹자』를 화두로 꺼내더니, 인생관을 술술 풀어냈다. 뜻밖이었다. 군(軍) 생활에서 깨친 처세라고 했다. 소모가 아닌 준비의 시간. 꽃미남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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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함께 즐기는 럭셔리 리조트 롯데호텔제주
가족형 리조트 호텔로서 각광받고 있는 롯데호텔제주에서 천여 평 대규모의 야외 프로그램 전용공간인 아웃도어 키즈월드를 3월 18일 새롭게 선보인다. 어린이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멀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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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디도스 공격 받으면 절대 안 되는 이유!
지난 주말 전국민을 공포에 빠트렸던 디도스 공격의 피해가 우려했던 것만큼 크지는 않은 상황이다. 사전에 대처요령과 전용백신 등을 공급하며 선제적 대응을 한 결과 피해가 최소화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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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호회 好好 고양줄세상
줄넘기는 내 앞의 줄을 넘는 것으로만 생각하면 지루하고 힘들다. 그러나 신나는 음악에 몸을 맡긴 채, 다른 사람과 함께 호흡을 맞춰 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그 어떤 운동 보다 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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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소셜, 창업 지원금 팍팍! 통 크게 쏜다!
캔모아, 핫볶이, 곰달구 등 새로운 브랜드로 예비창업자 도와 국내 프랜차이즈 전문가들이 모여 창업과 소셜 커머스의 신선한 결합을 이루어낸 창업소셜(www.fcsoci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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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학 공부를 신나게”
논산 건양대가 신입생을 대상으로 자기주도적인 학습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한 특별 프로그램인 ‘동기유발 학기’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사진은 리더십 과정에 참여한 신입생들이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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짓는 데 853억, 부수는 데 250억 … 세금 날린 인천 월미도 은하철도
인천시 월미도 일대 월미은하레일. 바다를 보며 달리는 모노레일이다. 그러나 시험운행 중 잇따른 사고로 8개월째 개통도 못한 채 방치돼 있다. [변선구 기자] 세금 1100억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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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3월 4일
쥐띠=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흐림 길방 : 北 36년생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스스로 할 것. 48년생 외출 자제. 사람 만남 자제. 60년생 예상보다 돈이 더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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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만에 부활한 ‘꼬마요리사’
1990년대 꼬마숙녀 노희지를 인기 스타로 만들었던 EBS의 대표 히트작 ‘꼬마요리사’가 13년 만에 돌아왔다. 봄 개편을 맞아 새롭게 선보이는 ‘꼬마요리사’의 2대 주인공은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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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럼] 물에 손대는 게 싫은 주부들의 고민, 이유는
별것 아닌 듯 보이지만 당사자에게는 결코 별것 아닐 수 없는 주부습진. 조금 좋아지는가 싶으면 다시 심하게 갈라져 물에 손대기가 겁나는 것은 비단 주부들만의 일은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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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피노키오’ 19일부터 공연
지난 겨울 3만 관객을 동원한 뮤지컬 ‘피노키오‘가 또 다시 우리를 찾아왔다. 피엠씨 프러덕션의 뮤지컬 피노키오는 아이들을 모험의 세계로 초대한다. 나무인형 피노키오의 재미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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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 - 대학중퇴 - 기인생활…눈빛만은 달랐다
20대 초반의 스티브 잡스 모습. 덥수룩한 턱수염이 인상적이다다. 실리콘밸리 30년 패라다임은 아이디어 기반의 신기술 상업화와 기술 발전속도의 함수관계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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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예술 허브 ‘세종벨트’ 아시나요
광화문 일대에서는 티켓 한 장으로 공연과 문화 시설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이름하여 ‘세종벨트’. 지난해 8월 운영을 시작한 세종벨트가 시즌을 거듭하면서 더욱 다양한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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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아이들 데리고 다니다가 아빠끼리 친구됐어요
아이와 뒹굴며 씨름을 한다. 휴일이면 함께 자전거를 타고, 잠자리에선 책을 읽어준다. 가요를 함께 듣고,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을 직접 만든다…. 친구 같은 아빠 ‘프렌디(Fri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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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고1, 내 수준에 맞는 수학 교재 고르기
모든 과목이 그렇지만 특히 수학은 기초가 부족하면 나중에 따라잡기 힘들다. 특히 고1 때 기초를 튼튼히 해두지 않으면 수능에서 높은 점수를 받기 어렵다. 신학기를 맞아 자신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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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해 떨어지면 뜨거워지는 미사리
예전만 못하다 해도 미사리는 여전히 라이브 카페의 메카다. 중년들에게 이곳은 젊은 시절의 향수가 숨쉬는 곳이고, 요즘 청년들에게도 여러 가수들의 라이브 콘서트를 즐길 수 있는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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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단체 탐방 시리즈 ⑤ 아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아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에서 열린 한글교실에 참여한 교사와 이주민들이 즐거운 표정으로 수업에 임하고 있다. 매주 일요일 오후에 진행되는 한글교실은 지난 2007년부터 아산지역 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