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인사이드] 천경자 위작 논쟁 '미인도'…여전히 남은 의혹들은?
천경자 화백의 위작으로 의심받고 있는 '미인도'의 진실을 밝힐 것으로 기대했던 검찰 수사가 의혹을 재확인하는 데 그쳤다.외국 전문 감정팀의 분석 결과는 완전히 배제됐다. 예전부터
-
신군부, 헬기 총격 없었다더니…국과수 “185발 탄흔 확인”
1980년 5월 21일 오후.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의 전남도청 뒷길. 출판사를 운영하던 정수만(당시 33세, 전 5·18 민주유공자유족회장)씨는 집으로 돌아가던 길이었다. 그런데
-
[단독] 드골 축출 혁명 뒤 드골맨 집권 ‘퐁피두 현상’…긴장하는 야권
지난 12일 더불어민주당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추미애 대표는 “새 인물을 경제부총리로 앉히고 순차적으로 황교안 총리도 물러나게 하자”고 주장했다. 황교안 총리의 대통령 권한대행 체
-
[현장에서] 버티는 대통령 앞, 또 분열한 야 3당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 등 야 3당이 17일 또 한 번 분열상을 노출했다. 이날 민주당 추미애 대표,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긴급 회동해 시국수
-
30년간 14명에게 '최태민' 질문받은 박근혜 대통령, 답변은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의 출발점은 최순실•순득 자매 아버지인 최태민씨다. 박근혜 대통령은 '최태민 문제'를 안고 어떻게 대통령의 자리에까지 왔을까?박근혜 육영재단 이사장이 국회의원,
-
한국의 기업가정신을 찾아서 (4) 정인영 한라그룹 창업회장
포브스코리아가 한국경영사학회(회장 차동옥)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한국의 기업가정신을 찾아서’의 네 번째는 정인영 한라그룹 창업회장이다. 7월 20일은 운곡 정인영 회장 추모 10주
-
[심층해부] 정권마다 반복된 ‘집권 4년 차 징크스
매 정권마다 4년 차에 터지는 권력형 비리로 권력 누수 가속화… ‘법조브로커’ 사건에 ‘진박’ 인사 연루설 등 대통령 측근비리로 확대될 가능성도대통령에게 있어 집권 4년 차는 숙명
-
‘희로애락’ 사연 많은 역대 대통령 사저
집을 보면 집주인이 보인다. 성격과 습관, 살아온 인생이 집안 곳곳에 묻어나기 마련이다. 대통령의 사저도 그렇다. 때로 그곳엔 대한민국의 역사가 있다. 1. 김해 진영읍 VS 서울
-
[특별기고] ‘김영삼 취재 20년’ 전육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의 비망록
헌정 사상 유례없는 첫 정치실험이 이뤄졌다. 1990년 1월 22일 집권여당인 민주정의당이 제2야당 통일민주당, 제3야당 신민주공화당과 합당해 통합 민주자유당을 출범시켰다.전육 전
-
‘하나회’ 반발에 “개가 짖어도 열차는 달린다”
1993년 6월 중부전선 최전방을 방문한 YS. YS는 취임 초 남북관계 개선의지가 강했으나 1차 북핵 위기등의 악재로 인해 대북강경책을 썼다. [중앙포토]김영삼(YS) 전 대통령
-
1945 해방둥이에게 듣는다
문희상 새정치련 비대위원장 노 전 대통령 서거 가장 안타까워 고난당할 때 한 번도 못 가봐 회한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1945년 3월 3일(음력) 경기도 ‘양주군
-
[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개헌의 역사
김경희 기자 정치권에서 꺼질만 하면 되살아나고 또 되살아나는 불씨, 바로 개헌입니다. 최근 여야 의원들과 사회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개헌추진국민연대’가 발족됐고, 여야 의원 150
-
새정치연합 "카카오톡 검열, 신군부 보도지침 능가"
새정치민주연합이 연일 카카오톡(카톡) 검열 논란과 관련해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14일 원내대책회의에서 “1980년대 신군부 보도지침을 능가하는 박근혜 정
-
[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한국의 정당
이지상 기자 한국 정당의 이름엔 왜 ‘민주’가 그리 많이 들어가는 걸까요. 한국 정당사에서 가장 많이 창당한 대표는 과연 누구일까요.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은 100년을 훌쩍 뛰어넘
-
[함영준의 사람과 세상] DJ가 준 ‘劍’으로 DJ 두 아들 친 TK 출신 이명재
2001년 5월 25일, 검찰 고위직 인사를 앞두고 후배들을 위해 스스로 사퇴한 이명재 서울고검장이 청사를 떠나기에 앞서 경비원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고 있다. 김대중 대통령은 이듬
-
[함영준의 사람과 세상] DJ가 준 ‘劍’으로 DJ 두 아들 친 TK 출신 이명재
2001년 5월 25일, 검찰 고위직 인사를 앞두고 후배들을 위해 스스로 사퇴한 이명재 서울고검장이 청사를 떠나기에 앞서 경비원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고 있다. 김대중 대통령은 이
-
"폭탄제조·무기탈취 거론 … 이석기의 RO 치밀한 계획"
딱 하나. 검찰의 공소 사실 중에 재판부가 받아들이지 않은 건 북한 군가인 ‘적기가’ 제창 여부뿐이었다. 재판부는 이석기(52) 통합진보당 의원 등에 대한 내란음모 및 선동, 국가
-
수원지법, 이석기 '내란음모' 인정… 징역 12년·자격정지 10년
[사진 공동취재단] “어둠 속에서 세력을 확장해 대담하게도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 한복판에서 무장 폭동을 모의했다. 북한의 대남공격이 임박했음을 예견하고 130여 명 조직원을 동원했
-
[중앙시평] 선거 불복은 없다
김진국논설주간 1987년 대통령선거는 한국 민주주의에 꿈과 좌절을 선사했다. 유신과 신군부의 체육관선거에서 벗어나 대통령을 다시 내 손으로 직접 뽑을 수 있었다. 그래서인지 시골
-
[박보균 칼럼] 박정희 전두환 박근혜
박보균대기자 전두환은 ‘박정희 키즈’였다. 전두환 신군부는 박정희의 야망과 성취에 매료됐다. 박정희의 국가 개조, 산업화 혁명은 전두환 세대의 롤 모델이었다. 박정희는 그들을 격려
-
이석기 참석 회의서 "결정적 시기 무장봉기" … 출국금지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앞줄 오른쪽 둘째)와 같은 당 의원·당직자들이 28일 국회 의원회관 520호 이석기 의원 사무실 안 집무실 앞에 앉아 국정원의 압수수색을 막고 있다. 오른쪽
-
미술관급 규모 550점 '전씨 컬렉션' 값어치는?
미술품이 다시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다. 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비자금 은닉처로 의심하면서다. 검찰이 전 전 대통령 내외와 자녀, 친인척 등에 대한 사흘간(16~18일)의 압수수
-
"5·18 북한 개입" 여과 없이 방송…역사 왜곡 논란 확산
5·18 민주항쟁 서울기념사업회가 주최한 기념식이 열린 18일 서울광장에서 시민들이 분향한 뒤 묵념하고 있다. [뉴시스] 5·18광주민주화운동 33주년을 맞아 불거진 이른바 ‘역사
-
문재인"수감중 사시합격하자 안기부 찾아와…"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지난 4·11 총선에서 당선된 다음날인 4월 12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인사를 하러 봉하마을에 갔다. 사진은 노 전 대통령 기념관에 전시된 사진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