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시민 "계몽군주는 고급 비유" 진중권 "설마 싸구려 입에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왼쪽)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연합뉴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싸구려입'이라고 비판했다. 유 이사장이 자신의 '김정은
-
'김정은 계몽군주' 논란에, 유시민 "너무 고급스런 비유였나"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사진=노무현재단 공식 유튜브 영상 캡처.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자신의 ‘계몽 군주’ 발언과 관련해 “내가 너무 고급스러운 비유를 했나 보다”라고
-
IQ 맹신 벗어나야 똑똑해진다
지능의 함정 지능의 함정 데이비드 롭슨 지음 이창신 옮김 김영사 지능·지식·지혜를 모두 갖춘 3관왕은 흔하지 않다. 셋 중 하나만 갖춰도 성공이나 행복에 도움이 될 것 같지만
-
책상머리 이론 안 먹히는 집짓기, 6년 만에 겨우 끝내
━ [더,오래] 권대욱의 산막일기(3) 45년 차 직장인이자 32년 차 사장이니 직업이 사장인 셈이다. 일밖에 모르던 치열한 워커홀릭의 시간을 보내다 ‘이건 아니지’ 싶어
-
불꽃 튀던 중 ‘우두둑’ 성불구 걱정은 기우
━ 부부의사가 다시 쓰는 性칼럼 일러스트=강일구 “우두둑! 그 소리가 지금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20대 후반의 남성 S씨는 성기손상후 발기부전이 왔다며 필자의 진료실을
-
[포토사오정]滅死奉公(?)...홍준표, "국립묘지라 그렇게 적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가 6일 오전 국립5.18민주묘지에 도착해 작성한 방명록.'滅死奉公'이라고 적었다. 오종택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는 이날 국립5.18민주
-
[양선희의 시시각각] 수재 관료들의 바보놀음
양선희논설위원이 즈음이면 식자(識者)들은 저물어간 한 해의 세태를 사자성어로 풍자하는 유희(遊?)를 즐긴다. 매년 촌철살인의 사자성어를 뽑는 교수신문은 올해 ‘군주민수(君舟民水)’
-
識字憂患 -식자우환-
한 평생 살면서 때론 모르고 지나는 게 나을 때가 적지 않다. 사사건건 다 알고 참견한다고 해서 꼭 해결될 일도 아닌 게 많기도 하다. 속담에 ‘아는 것이 병이고 모르는 것이 약
-
[송호근 칼럼] 교황 떠나시고 맞는 아침은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교황이 우리 곁에 머무신 요 며칠은 행복했다. 아늑했다. 마치 아기가 어머니 품에 안겨 험한 세상을 바라보듯 해맑고 안온했다. 마음의 의탁이란 이런 것인가
-
[우리말 바루기] 표지(標識)
예전에는 책을 펼치면 저자가 쓴 머리말 끝에 연월일을 적고 ‘著者 識’(이)라고 적혀 있었다. 이 ‘著者 識’을(를) ‘저자 식’으로 읽을 것인가, ‘저자 지’라고 읽을 것인가.
-
작은 거인의 풍자시 … 시름과 시간 흐름 잊게 하는 힘
스웨덴 출신 영국 화가 마이클 달(1659~1743)이 그린 포프의 초상화(1727년께·런던 국립초상화갤러리 소장). 종교나 정치적 입장을 초월해 프란치스코 교황의 인기가 하늘을
-
그림 한 점 때문에...청렴한 철학자, 무한욕망 지옥에 빠지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1.마이클 프레인의 장편소설 39곤두박질39(열린책들, 2010) 과학의 발달로 우리는 가장 큰 것과 가장 작은 것, 모두를 잴 수 있게 됐다
-
이진숙의 ART BOOK 깊이 읽기 마이클 프레인의 곤두박질
1.마이클 프레인의 장편소설 39곤두박질39(열린책들, 2010) 과학의 발달로 우리는 가장 큰 것과 가장 작은 것, 모두를 잴 수 있게 됐다. 10억 분의 1m인 나노미터(nm
-
[시론] 끝내기 훈수
김경한 변호사·전 서울고검장 연말 대통령 선거를 치르고 나면 노무현 대통령의 역할도 사실상 마감된다. 그리고 보면 남은 기간은 겨우 반년, 이제 정말 막바지에 이르렀다. 지난 4
-
[행복한책읽기] 15권 완간 앞둔 ‘로마인 이야기’
고정 팬 10만 명을 끌고 다니는 인문서, 1995년에 첫 선을 보인 뒤 통권 200만 권 이상이 팔린 책, 무엇보다 국내 오피니언 리더가 즐겨 읽는 책…. 출판계의 빅 타이틀인
-
['朴대통령의 입' 9년] 7. 7대 대통령 선거
▶ 1971년 4월 부산 유세에서 공화당 후보인 박정희 대통령이 연설하고 있다. 1971년 4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청와대 공보비서실의 최대 숙제는 김대중 야당 후보의 정력적인
-
[권영빈 칼럼] 대통령을 빨갱이로 모는 나라
지난 열흘 정국은 참으로 혼란스러웠다. 국민적 의혹으로 부각될 야당의 폭로가 줄을 이었다. 워낙 동시다발로 얽혀 뭐가 뭔지 모를 복잡한 사연들 같지만 크게 정리하면 두가지다. 하나
-
[위기의 지식사회에 묻는다 3]
'아는 것이 힘' 이라는 유명한 공리가 있다. 근대 경험주의 철학의 창시자 프란시스 베이컨의 말인데, 우리에게는 일제 때 '애국계몽운동' 이 표어로 채택된 이래 면학(勉學)의 구호
-
영구불임에 대하여
Q : 제 아내가 몇개월후 제왕절개로 출산을 앞두고 있어 이번에 불임수술도 같이 할까 생각중에 있습니다. 오래전에 신문에서 읽은 것으로 기억 되는데 여자가 영구불임수술을 할 경우
-
博士
博士란 글자 그대로 「널리 알고있는 선비」를 말했지만 요즘에는 한 분야에 정통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학위의 명칭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博士는 본디 일종의 관직을 뜻했다.지식이
-
(313)자연건강식-산성과 알카리성(3)
사람이 건강과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항상성이라는 기능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생활환경은 시시각각으로 변동되지만 인체는 언제나 일정한 상태를 유지한다. 예를 들자면 기온이
-
역광선
소, 벌금받고 한국어부석방. 선만 그어놓고 돈버는 재미를. 해고 사전심사제. 어느 귀신이 잡아가는진 알수 있을듯. 잡급직관리엔 퇴직금없어. 돈이 문제지, 대법원판례쯤이야. 범재로
-
정몽주는 원래 이성계 파|권력다투다 태묘동서피살
□…고려말의 충신으로 개성의 선죽교에서 순절한 것으로 알려지는 정몽주가 고려의 충신이 아니라 이성계파이며 그가 죽은 곳도 선죽교가 아니라 태묘동이라는 학설이나와 주목을 끌고있다.
-
역광선
경제각의, 기능대학 설립의결. 대학지도는 명기의 시대. 싸우면서 건설하자니. 내년 예산요구액 5조여원. 평가교수단, 「보너스」등을 주식으로. 물정 몰라야 선비라. 독서인구가 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