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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3당이 으르렁대면 여당만 좋은 일 김종필 총재
○…노태우 대통령은 식목일인 5일 오전 경기도 포천군 광릉 식물원에서 김식 농림수산장관·김종필 국회 농림수산 위원장·독립가 등과 함께 분비나무·주목·산수유·복자기 나무 등을 식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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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별관점거 대학생 73명 무더기 구속
대학생들의 KBS별관 3층 점거·농성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시경은 U일 연행한 87명중 고대총학생회 문화부장 곽현실양(22·수학4) 등 73명을 무더기 구속하고 국민대 조정동군(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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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들의 하루 24시간도 모자란다
청와대로 가는 길은 정말 멀고도 험하다. 대권고지를 향해 출발한 4당 주자들은 지치다못해 거의 탈진상태에서 정신력으로 간신히 버티고 있다. 이제 투표일까지는 3일. 그러나 후보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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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새뮤얼슨교수 본지 창간 22주 특별회견|경제는 폭력불안에 못 견딘다.
『경제발전은 매우 연약한 식물과 같아서 불안정과 폭력은 견뎌낼수 없다』고 미 매사추세츠공대(M I T)경제학교수 「폴·새뮤얼슨」교수는 최근 한국의 노사분규와 관련해서 경고했다.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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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과학전람회 수상자 발표
제32회 전국 과학전람회의 대상인 대통령상 (상금 5백만원)은 학생부에서 「마늘냄새는 동·식물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를 출품한 대구 서부국교6년 이성원군(12)과 교원및 일반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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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사하로프박사부인 보네르여사의 방미수기 | 워싱턴 포스트지=본사특약
소련의 반체제 물리학자이며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안드레이 사하로프」박사(65)의 부인 「엘레나·보네르」여사(63)가 6개월간의 미국방문을 마치고 2일 소련으로 돌아갔다. 심장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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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가루 환약
『꽃으로 말해요』라는 말이 있다. 『세이 위드 더 플라워즈』라고 한다. 꽃말에서 비롯된 것 같다. 서양 사람들은 꽃마다 뜻을 담아 백합은「순결」, 장미는「사랑」, 아이리스는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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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선씨 8년만에 밀랍 사용한 바틱화전
○…76년 25회 국전서 대통령상을 받은 이혜선씨(40)가 미국에서 8년 동안 공부하고 돌아와 바틱화전(현대화랑·20∼28일 )을 연다. 바틱화는 밀납을 사용한 염료로 천에 그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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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철 삼성회장, 김준성 전 부총리TV대담
이병철 삼성회장(75세)은 28일 KBS-TV「일요방담」프로에서 김준성 은행연합회회장(전부총리)과의 대담을 통해 자신의 경영철학·기업관·인생관과 일상생활 등을 자세히 밝혔다.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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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중요성을 말할때 흔히 「인류의 마지막 자원보고」라고 표현한다. 실제로 지구전체의 70%를 차지하는 바다는 지구상의 총동·식물중 5분의4가 서식하고있으며 식량자원의 기초생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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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장하는 세계의 건강산업|자연식서 함량센터까지
건강산업이 세계적으로 붐이다. 건강식품, 스포츠와 체력단련용 건강기기 등 각종건강산업은 건강에대한 일반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급성장을하고 이에따라 새로이 이분야에 진출, 성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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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비|한국, 세계3대 비해우려지역의 하나|캐나다 환경청 연구관 정용승박사, 세미나서 주장
우리나라가 산성비에 의한 산성토양화가 심각하게 우려되는 세계3대지역의 하나에 포함돼 이에 대한 시급한 대책이 강구되어야할것같다. 환경청이 주최한 「환경문제세미나」(1∼11일)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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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황소
멀지않아 아주 기이한 세계가 열릴 모양이다. 「밀+토마토+황소」잡종이 나타나게 되었다. 그 모양이 밀일지, 토마토일지, 황소일지는 아직 모른다. 하지만 이 세가지 성질을 가진 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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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홍콩"을 꿈꾼다|제주도 자유지역화 추진… 그 내용을 보면
삼다의 섬 제주도를「제2의 홍콩」으로 하기 위한 계획이 구체화되고 있다. 건설부가 31일 대통령에게 금년도 업무보고를 하면서 제주도를 국제규모의 관광지와 국제 자유지역(항)으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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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숭배도 이쯤 되면‥‥『김일성화』
북한땅 곳곳에 김일성화(사진)가 무성하게 피어나게 되었다. 평양방송이 전하는 바에 의하면 이 꽃은 난과에 속하는 다년생 열대식물로서 붉은 자주빛 꽃을 피운다는 것. 이번에 이 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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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나라꽃(국화)을 법령으로 정하는 경우도 있긴 있다. l937년 콜롬비아가 양난의 일종인 캐틀레야를 대통령 포고로 국화로 지정했다. 1948년엔 베네쉘라가 능소화과인 타베비아를 농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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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청|농지개혁⑤
곡절 많았던 농지개혁법은 49년5월2일 정부에 보내졌다. 그러나 정부는 법을 공포할 수 없었다. 법 자체의 모순이 발견된 것이다. 모순이란 첫째 6조에는 다년생 식물재배 농지는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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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비아호 임무끝내고귀환
【화이트샌즈공군기지(미뉴멕시코주)30일AP=연합】일기불순으로 착륙이 하루 연기되었던 미유인우주왕복선 콜럼비아호는 ▲우주에서의 내열·내한실험 ▲식물및 곤충의 상태실험▲로보트팔의 화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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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민족올림픽추진안 구성|전경방범순찰대 신설·산림박물관건립
내무부는 88올립픽을 성공적으로 치르기위한 순수민간지원조직으로 「범민족올림픽추진위원회」를 2월말까지 서울등 13개시·도에 새로만들고 3월초까지 시·군·구추진위원회를 구성키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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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백년」의 주역들 |타작기·벼베기기계등 농기구도 사와
『나는 암흑 속에서 태어나 광명한 사회로 여행한 후 이제 다시 암흑 속으로 되돌아왔소. 나는 아직 내 앞을 분간할수 없읍니다만 곧 알아볼수 있게 되기를 바라고 있소.』 생생한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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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개도국 외교에 한몫…한국과학 기술
근래에 와서 과학기술이 개발도상국 외교의 한 몫을 해 내고있다. 한나라가 발전하자면 결국 과학기술에 의존하는 수밖에 없고, 그렇다고 필요한 과학기술을 함부로 주지도 않을 뿐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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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다드 기습
유대인은 흔히 기발한 사람들이라고 말한다. 이런 얘기가 있다. 어느날 생물학교수가 미국 학생들 앞에서 실험을 하고있었다. 『개구리는 두 다리를 자르면 소리를 듣지 못한다.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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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말의 현장」을 찾아
○…진주 천전국민학교에서 열린 진주-삼천포 합동유세에서 안병규 후보(민정)는 『서울대를 재수해서 들어가 총 학생회장이 되었다』며『국회의원도 이번에 재수해서 당선되면 큰 인물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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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보호 실속 있게 전대통령, 어깨띠·현수막 등은 낭비"
전두환 대통령은 2일 자연보호 운동을 형식적·전시적·낭비적 방법으로 추진하는 것을 지양하도록 관계 관에게 지시했다. 전 대통령은 1일부터 시작된 자연보호 운동에 있어 어깨띠·「리본